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도심 속 은행나무 가로수의 열매로 인한 악취와 거리 오염, 시민 불편 민원을 예방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은행나무 수간주사 작업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수간주사는 생장 조절제 또는 약제를 수목의 줄기에 직접 주입해 나무의 생리작용을 조절하는 주사다. 은행나무의 경우 암나무에 주입하면 열매 생성을 억제하거나 조기 낙과를 유도할 수 있다. 이번 작업은 열매가 열리기 전 생육 초기 시점에 맞춰 실시되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기흥구는 이번 작업을 통해 관내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은행나무 암나무를 선별해 수간주사를 주입했고, 유동 인구가 많은 통행로와 학교, 버스정류장 인근 지역을 우선 정비했다. 은행나무는 생육이 왕성하고 내염성 및 내공해성이 뛰어나 도심 가로수로 널리 식재됐지만, 가을철 열매에서 발생하는 특유의 악취로 매년 민원이 제기됐다. 또, 열매가 도로와 보도에 떨어질 경우 보행자가 미끄러지는 등의 2차 안전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어 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됐다. 기흥구 관계자는 “수간주사는 외형을 해치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용인특례시 죽전도서관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용 승인 후 10년 이상이 지난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에 필요한 공사비를 지원하며, 전체 사업비의 70%가 국비로 지원된다. 공모 선정으로 시는 전체 사업비 56억 6600만원 가운데 70%인 39억 6600만원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지난 3월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의 컨설팅을 받고, 지난 4월 공모에 사업비 56억 6600만원을 신청했다. 죽전도서관은 2008년 12월 개관 후 16년이 경과해 시설물 등이 노후됐으나 컨설팅 결과 벽체 단열공사,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설치, 고효율 조명 교체 등을 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59% 절감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도서관 관계자는 “리모델링 시 소나무 2만 7524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며 “올해 건축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치면, 2026년 상반기 설계 공모를 거쳐 같은 해 연말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용인특례시는 10일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장애인 평생교육 현장의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종사자들의 전문 역량 강화와 정서적 재충전을 통해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경기도 양평군 불룸비스타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함께배움 장애인 야학’, ‘가온누리 평생학교’, ‘우리동네 평생교육학교’, ‘다사리행복 평생교육학교’, ‘사단법인 반딧불이’, ‘떼루아 장애인 평생학교’, ‘용인장애인예술전문학교’ 등 지역 내 주요 장애인 평생교육 시설 7곳에서 24명의 종사자가 참석했다. 연수는 전문 역량 강화와 참석자 간 네트워킹·재충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문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서 기관별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급변하는 디지털 교육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AI 트렌드와 챗GPT 활용 교육법' 특강도 진행됐다. 교육 후에는 세미원과 두물머리 일대에서 생태 문화 탐방을 진행하며 종사자들의 정서적 회복과 창의적 사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용인특례시는 지역내 기업의 에너지전환과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이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10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용인특례시 기업 RE100 지원 프로젝트 업무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안수홍 유니테스트(주) 대표이사, 최준식 참솔라에너지(주) 대표이사, 권재웅 JB자산운용(주) 전무이사, 홍주형 유안타증권(주) 상무이사가 참석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지역내 기업의 ‘RE100’ 달성을 위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협력해 친환경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용인에서 진행 중인 초대형 반도체산업 프로젝트에 따른 특화산업단지 조성 대상지에 입주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재생에너지 보급과 확대를 위한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또,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갖춘 전문기업,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최적화된 금융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는 금융사와의 협력은 지역의 산업 경쟁력 확보에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용인특례시는 경기도 주관 ‘2024~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한파) 종합평가’에서 도내 1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과 재난관리기금 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파 대응을 위한 각 지자체의 준비 태세와 사후 조치, 취약계층 보호, 시민 홍보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예방 중심의 체계적인 대응으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시는 한파 특보 및 위기경보 발령에 맞춰 24시간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수도계량기 동파와 수도관 결빙 등 각종 생활 불편에 신속히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해 피해 최소화에 주력했다. 또, 농업재해와 축사 피해를 예방하고, 긴급복구반과 대응반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공백 없는 현장 대응력을 입증했다. 노숙인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안전대책 확대와 한파 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시민 참여와 피해 예방 효과를 극대화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대응 노력의 결과”라며 “다가오는 겨울에도 대설·한파 등 자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예산군은 지난 1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예가정성’을 홍보했다. 이날 군은 야구장 외부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방울토마토 컵과일, 세척사과, 사과즙 등 우수 농산물로 구성된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예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와 ‘2025년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예산 관광자원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재구 예산군수와 장순관 예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지역 농협 조합장, 예산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등이 참석해 브랜드 홍보에 힘을 보탰다. 특히 ‘예가정성의 날’ 특별행사로 최재구 군수가 시구, 장순관 의장이 시타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으며, 경기 중간 클리닝 타임에는 예가정성과 관련된 퀴즈 이벤트가 진행돼 관람객에게 예산 특산품을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예가정성’은 2016년 출범한 예산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예’와 충효의 고장 예산에서 농업인의 정성으로 길러낸 고품질 농산물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브랜드 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문경시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점촌고등학교에 연간 1억 원을 지원한다. 점촌고등학교는 2013년도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되어 운영되다가 지난해 문경시와 재정지원협약 MOU를 체결, 자율형 공립고 2.0 3차 공모에 신청하여 최종 선정됐다. 이에 문경시는 5년간 점촌고등학교에 연간 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 대학, 기업 등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학교로 점촌고등학교는 맞춤형 고교학점제 선택교과 지원 프로그램, 선택형 방과 후 프로그램, 학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성을 키우는 맞춤형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덕·체를 고루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등 학력 위주의 일반고와 차별화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미래를 설계하여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고 창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경시는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예천군은 10일, 군청에서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이문흥 및 이구 백패’, ‘권문해 교지 일괄’, ‘김복일 교지 일괄’의 문화유산지정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문흥 및 이구 백패’는 이문흥이 1469년 소과에 급제하면서 발급받은 것과 그의 손자 이구가 1519년에 소과에 급제하여 발급받은 것으로, 현재까지 조사된 15~16세기 백패는 20여 점에 불과하여 희소성을 가짐과 동시에 조선 전기 고신 문서의 변천상을 잘 드러낸다는 점에서 문화유산적 가치를 지닌다. ‘권문해 교지 일괄’은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 편찬자인 초간 권문해 선생이 문과에 급제하여 발급받은 홍패를 비롯해 차첩(差帖) 등 총 87점이며, ‘김복일 교지 일괄’은 이황 선생의 문하에서 수학한 남악 김복일의 홍패, 고신, 추증교지 등 43점으로, 권문해와 김복일이 과거 급제로부터 사망 전까지 전 생애에 걸쳐 발급받은 교지라는 점과 임진왜란 이전에 생산된 자료라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됐다. 김학동 군수는 “지역의 역사 인물의 훌륭한 행적을 알 수 있는 자료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에서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입장권 사전 예매에 동참했다. 협의회는 지난 10일 제천시청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문교영 제천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및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0만 원 상당의 입장권을 예매했다. 또한 협의회는 관람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자매결연도시와 연계해 입장권 사전 예매에 동참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창규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입장권을 구매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성공적인 엑스포 준비와 개최를 통해 제천한방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방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천시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국내외 250여 기업에서 참여하여 한방천연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글로벌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천시는 지난 10일 제천시청 3층 박달재실에서 ‘제천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정책적·공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정체성과 문화 수요를 반영한 최종계획의 완성을 보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연구 수행기관인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참석자들과 함께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제천시가 추진 중인 자연치유특구 내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해 문화예술 인프라 실태, 입지 분석, 공간구성, 운영전략, 건축설계 공모방식 제안 등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보고회에서는 △제천의 자연·역사·생태자원을 반영한 미술관 정체성 정립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운영 방향 △소장품 수집 방안 및 전시 콘텐츠 제안 등이 중점적으로 발표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서의 시립미술관 건립이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