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찬성 강원특별자치도의원(원주, 더불어민주당)이 5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 가정 돌봄의 제도적 필요성과 정책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전 의원은 “지적장애 부모 아래 자라는 아이들이 위생과 교육, 정서적 돌봄 모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강원도에는 이러한 가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제도조차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서울시와 전라남도의 ‘홈헬퍼’ 제도를 언급하며, 전문 인력을 가정에 파견해 돌봄과 교육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강원도에도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장애인 가정 돌봄은 아이의 권리를 보호하고, 부모의 삶을 지키는 복지의 기초”라고 강조했다. 또한 장애인 가정 실태조사, 기존 복지제도와의 연계,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한 실효성 있는 정책 구축도 함께 제안했다. 전 의원은 “가장 취약한 가정부터 살펴야 복지의 정의가 실현된다”며, “강원도가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구시의회 류종우 의원(북구1)이 무인점포의 급속한 증가에 따른 화재, 범죄, 식품위생 문제에 대해 대구시의 체계적 대응을 촉구했다. 류 의원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최근 3년간 대구지역 무인점포 수가 4배 이상 늘었고, 업종도 헬스장, 무인카페, 음식점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화재 대응 부재, 범죄 노출, 위생 사각지대 등 복합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화재와 관련해서는 무인점포의 관리자 부재로 초기 진화가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구시가 관련 통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 소방시설 설치 기준과 예방책을 마련했는지 등을 물었다. 또한 무인점포 범죄가 2021년 대비 2023년 3배 이상 증가한 점을 들어, 청소년 보호 대책과 사업자 대상 예방 교육, CCTV 등 방범시설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위생 문제에 대해서는 소비기한 경과 식품과 위해 식품 유통 가능성을 지적하며, 대구시가 실효성 있는 점검 체계를 운영하고 있는지를 따졌다. 류종우 의원은 “무인점포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간이지만,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대구시가 화재, 범죄, 위생 문제에 대한 종
【대전=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6월 5일 학습코칭지원단을 대상으로 사례 중심 협의회를 열고,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학습 목표 설정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의 성향에 맞는 목표 설정 방법과 효과적인 대화·피드백 전략이 공유됐다. 특히, 학생의 흥미와 수준을 고려해 작은 성취를 이끌어내는 맞춤형 접근이 긍정적 변화를 유도한 사례가 소개됐다. 센터는 매월 현장 사례 기반 협의회를 통해 실질적인 코칭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육미란 중등교육과장은 “코칭은 즉각적인 성과보다 학생 마음속에 작은 변화의 씨앗을 심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례 중심 협의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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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6월 4일, 교육부가 주관한 ‘2025 협약형 특성화고 지원 사업’에 청주공업고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주공고는 AI 자율제조 산업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번 공모는 전국 15개 지역, 37개 컨소시엄이 참여한 가운데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총 10개교가 선정됐으며, 충청북도에서는 청주공고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선정은 충북교육청, 충청북도청, 청주시청, 지역 산업체 등 지역사회 전체가 참여한 협력 모델을 통해 이뤄진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청주공고는 오는 2026학년도부터 AI 자율제조 분야의 신입생 모집과 학과 개편을 본격화한다. 5년간 최대 4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AI 기반 기자재 확충 ▲교원 대상 신기술 연수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현장 적응력 높은 창의적 기술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AI 기반의 스마트 제조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특화된 인력 양성이다. 단순한 기능인 양성에서 벗어나, 인공지능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융합형 기술교육이 중심에 놓인다. 특히 지
【양평=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양평군의회(의장 황선호)가 6월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제309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중심으로 주요 군정 운영 전반에 대한 본격적인 점검에 나섰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양평군이 추진 중인 151건의 주요 정책과 사업을 대상으로 집행의 적정성과 예산 운용의 투명성, 정책 효과성을 면밀히 살펴보는 중요한 의정 활동이다. 이를 통해 잘못된 행정은 바로잡고, 개선이 필요한 사안은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군정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을 갖는다. 정례회 기간 동안 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 외에도 2024년도 회계연도 결산 승인, 조례 제·개정안 심사, 주민청구조례안 심의 등 총 23건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주민의 뜻에 따라 1년간 유예됐던 '청소년 안심귀가택시 지원 조례안'에 대한 최종 심의도 이뤄질 예정이어서 주민참여 제도의 실효성을 확인하는 계기도 될 전망이다. 황선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행정사무감사는 군민의 혈세가 제대로 쓰였는지를 확인하고, 정책이 기본과 원칙에 충실했는지를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정례회가 단순한 형식이 아닌 실질적인 군정 개선의 출발점이 되도록 노력
[세종=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장애인 체육계가 한층 더 전문적이고 투명한 운영 체계를 갖추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체육회 운영의 법적 안정성과 장애인 선수의 권익 보호 강화를 위해 곽예주 변호사를 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곽 변호사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7년 2월까지로, 이 기간 동안 체육회 운영 전반에 대한 법률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장애인 선수 및 체육 관계자들의 법적 권리 보호와 갈등 예방, 계약 및 제도 운용의 적법성 확보 등 실질적 법률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는 임규모 사무처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직원들이 참석해 곽 변호사의 위촉을 축하하고, 장애인 체육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곽예주 변호사는 현재 법률사무소 예목의 대표 변호사로, 대전가정법원 가사조정위원과 대전지방법원 국선변호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실력 있는 법조인이다. 임규모 사무처장은 “전문성을 갖춘 고문변호사의 법률 자문을 통해, 세종시 장애인 체육이 더욱 공정하고 신뢰받는 구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든 체육인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는 본격적인 우기철을 앞두고 30개 산지개발 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한 결과 80건의 미비점을 적발, 시군을 통해 안전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난 5월 1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화성, 양주 등 12개 시군 산지전용허가지 중 개발사업면적 5천㎡ 이상 규모의 사업장 30개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세부 점검내용은 (소규모)재해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 여부, 절토․성토 비탈면 기울기 준수 여부 및 우기 대비 비탈면 임시 보호조치 여부, 우수․토사유출 저감시설 설치 적정성 여부 확인 등이다. 점검결과 주요 지적사항은 ▲토질별 비탈면 기울기 미준수 ▲우기 대비 비탈면 임시 보호조치(방수포 설치 등) 미흡 ▲우수․토사유출 방지시설(임시 침사지, 배수로) 설치위치, 규모 부적정 및 미설치 ▲사업장 내 수방자재 비치 미흡 ▲구조물(옹벽, 태양광시설 기초 등) 관리상태 미흡 등이었다. 도는 시군에 통보해 조치토록 할 계획이며, 우기 전에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시군에 산지개발사업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풍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가 현금 사용 감소 추세에 맞춰 요금을 카드로만 받는 이른바 현금없는 버스 도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시내버스 요금 관리 효율화, 배차 정시성 확보, 안전사고 방지 등을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도내 4개 시 5개 노선을 대상으로 ‘현금없는 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고령층이나 외국인 관광객 등 현금 사용자가 적은 광역버스 (시흥)3302, 3202, (수원)7002, (화성)6012, (양주)8300번 등 5개 노선이다. 도는 현금 사용자의 혼란이 없도록 6월 초부터 미리 해당 노선의 차량과 정류소에 홍보 포스터와 안내문 등을 붙이고 경기버스앱 등을 통해 적극 알릴 계획이다. 교통카드를 분실했거나 오류가 있으면 현금 납부 대신 버스 내 비치된 요금 납부안내서를 통해 계좌 이체하면 된다. 아울러 모바일 교통카드 발급과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THE 경기패스, G-PASS 등 카드발급을 안내함으로써 교통카드 사용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올해 하반기 시범사업을 통해 그 효과와 문제점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보완해 대상 노선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노극 경기도 교통국장은 “이번 ‘현금없는 버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용인특례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3억 988만원의 운영비를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각 직장운동경기부의 안정적인 운영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공공기관, 민간 운동경기부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이번 공모 결과 전국에서 63개 단체 306개 팀이 선정됐다. 경기도에서는 5개 단체 38개 팀이 선정됐다. 용인특례시는 신청한 7개 팀에 지원금 전액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용인특례시가 신청한 팀은 육상, 조정, 검도, 볼링, 태권도, 유도, 씨름 등 7개 종목이며, 모두 58명의 선수가 지원을 받게 된다. 시가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의 국내외 전지훈련, 훈련 장비 구입, 각종 대회 출전 경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는 올해 여러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5월 29일 구미에서 열린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우상혁 선수는 올해 출전한 5개 국제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5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