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기뉴스원/경기뉴스1】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경기도당 위원장이 지난 7월 3일, 박찬대 전 원내대표와 수원 시민, 그리고 10명의 국회의원들과 함께 ‘검찰개혁·사법개혁·언론개혁’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원에서 열렸으며, 이재준 수원시장도 참석해 개혁의 뜻에 힘을 실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그간 정체되어 있던 사법·언론 개혁 논의에 다시 불을 붙이고, 검찰권 남용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환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검찰 권력의 민주적 통제와 사법 정의 실현, 왜곡 보도에 대한 언론의 자정 노력을 포함한 개혁 과제들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승원 위원장은 "개혁은 멈출 수 없는 과제이며, 시민과 함께 이 길을 끝까지 가겠다"며, "수원의 현안 해결과 더불어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정치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튿날 이른 아침, 김승원 위원장은 수원 지역 국회의원들과 이재준 수원시장과 함께 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장안구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사업 추진, 정자동 국유지 교환 추진, 조원1동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지역 숙원 사업들
【이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이천=본지 취재팀] 최근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땅꺼짐(Sinkhole)’ 현상이 더 이상 도심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님을 보여주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5일 오후 4시 30분경,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이황1리 삼거리 도로 위에서 지반 침하로 인한 땅꺼짐이 발생했다. 이 지반침하 구간은 폭 약 1미터, 깊이 약 2미터로, 도로 주변에 형성되어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 지역은 차량 통행이 많은 구간으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다. 그러나 현장에는 단순히 꼬깔봉 몇 개와 안전테이프가 임시로 설치되어 있었으며, 일부 꼬깔봉은 땅꺼짐 가장자리에 아슬아슬하게 놓여 있어 위험해 보였고, 안전테이프는 바람에 풀려 도로 위에 떨어지거나 땅꺼짐 안으로 처져 있었다. 이러한 조치는 시민 안전을 담보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해 보였다. 최근 서울, 인천, 수원 등 수도권 대도시에서 땅꺼짐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은 땅꺼짐이 도심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님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특히 외곽 지역이나 중소도시에서도 언제든지 유사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땅꺼짐은 이제 전국적인 문
【제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천시 덕산면 신현리에서 또다시 심각한 교통사고가 발생하며 해당 지역의 열악한 교통안전 대책이 도마 위에 올랐다. 주민들은 “수년째 같은 사고가 반복되는데도 아무런 조치가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번 사고는 지난 5일 밤 10시경, 신현리 용바위마을 인근 도로에서 발생했다. 마주 오던 차량 두 대가 충돌해 양측 운전석이 크게 파손됐고, 탑승자 4명 중 1명이 중상을 입고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현장에서는 차량 파손 부위와 함께 피가 묻은 겉옷이 발견되는 등 충돌의 충격이 컸음을 보여준다. 인근 주민들은 “사고 소리에 뛰쳐나가 봤더니 차량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며 “이 도로에서는 2, 3년에 한 번씩 큰 사고가 난다”고 증언했다. 해당 구간에는 과속 단속용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으나, 실질적인 효과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에 따르면 운전자들은 카메라 위치만 피한 뒤 다시 속도를 높이거나,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고속으로 주행하는 경우도 잦다.** 한 주민은 “카메라 앞에서만 잠깐 속도를 줄일 뿐이고, 정작 사고 위험이 큰 구간에는 아무런 안전시설도 없다”며 “과속카메라는 있
【제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제천 송계리 = 특산지 르포]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말뫼산 입구에 다다르면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은 사람을 멈춰 세운다. 가파른 산자락을 따라 붉게 물들어가는 사과 과수원이 수줍은 듯 웃으며 여름을 기다리고 있다. 이곳은 단지 보기 좋은 풍경이 다는 아니다. 송계리의 이 산기슭은 오래전부터 자연과 함께 살아온 사람들의 땀과 정성이 깃든 터전이다. 현재 이 산자락에는 5가구가 사과 과수원을 운영하고 있다. 사과는 이곳의 생명줄이자 자부심이다. 한 농장주 석유상(72세)씨는 어깨에 농약 분무기를 멘 채, 험준한 비탈길을 오르내리며 하루를 보낸다. 한 손으로는 분무 호스를 움켜쥐고, 다른 한 손으로는 사과 하나하나에 고르게 살포한다. 손에 묻은 땀과 농약 냄새 속에는 대를 이어 지켜온 농부의 철학이 배어 있다. 산을 타고 오른 시멘트 농로는 과수원으로 향하는 유일한 길이다. 양옆으론 탐스럽게 매달린 풋사과들이 햇볕을 받고 영글어가고 있다. 아직은 푸르지만, 햇살을 받아 드문드문 붉은빛이 감도는 사과들은 마치 수줍은 아이처럼 잎사귀 뒤에 몸을 숨긴다. 이 송계리 사과는 낮과 밤의 큰 일교차와 맑은 공기, 깨끗한 물 덕분에 당도가 높
【성남=경기뉴스원/경기뉴스1】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1동에서는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로 올여름 더욱 빛나고 있다. 7월 5일(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상대원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관내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위원들은 어르신의 낡은 집을 청소하고, 도배와 장판을 새롭게 교체하며 땀 흘리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오랜 세월 사용해온 벽지와 장판이 새것으로 바뀌고, 구석구석 깨끗이 청소된 공간은 마치 새 집처럼 밝고 산뜻하게 변모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날씨가 덥긴 해도, 어르신들이 깨끗한 집에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다고 생각하니 보람이 큽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의 삶을 돌보고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을 꾸준히 이어가 지역 어르신들께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음성=경기뉴스원/경기뉴스1】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한경교통대학교 앞 편의점. 평소라면 점심시간을 전후로 북적이던 이곳 거리가 요즘은 유난히 조용하다. 편의점 점주는 “요즘 왜 이렇게 사람이 없어요. 벌써 여름휴가가 시작된 건가요?”라며 한산한 분위기에 놀란다. 그는 “예전엔 명절 앞두고 몇 시간 만에 하루 매출을 올렸고, 축제 기간엔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죠. 그때는 경기가 좋았었죠(웃음)”라며 최근 달라진 분위기를 못내 아쉬워했다. 한경교통대학교는 국립대학으로, 지역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최근 이 대학을 둘러싼 대학 통합 이슈가 지역 분위기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경교통대학교는 충북대학교와의 통합을 추진 중이다. 양 대학은 오는 2027년 3월 통합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2024년 11월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했다. 통합 후 대학 명칭은 '충북대학교'로 확정됐다. 일각에서는 통합을 앞둔 불확실성이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신입생 유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실제로 통합 논의가 본격화된 이후, 일부 지역 주민과 상인들 사이에서는 “앞으로 학생 수가
【국회=경기뉴스원/경기뉴스1】 |“돈이 도는 나라, 사람이 사는 나라.” 이재명 대통령의 전통시장 연설 속 한 문장은 이번 31.8조 원 규모의 민생추경을 관통한다. 그리고 그 핵심 한가운데, 민병덕 국회의원이 있다. 이번 추경안은 물가 불안과 경기 침체 속에서 국민의 삶을 직접 지키기 위한 정밀한 정책 수술이다. 소비쿠폰 지급, 지역상품권 추가 발행, 장기채무 소각, 회복지원기금 확대 등 민생 전 분야를 아우르는 대규모 예산안은 단순한 재정 투입이 아닌, 설계된 정책적 해법이다. 그 설계자는 바로 민병덕 의원이다. 민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정책수석으로서 이재명 당시 당대표의 1호 당론 법안을 구체화하는 책임을 맡았다. ‘민생회복지원금’은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니다. 경제 사각지대에 놓인 국민의 소비 역량을 회복시키고, 지역상권을 직접 지원하며, 장기채무로 고통받는 국민에게 실질적인 회생 기회를 제공하는 정교한 종합 민생 패키지다. 민 의원은 “이 법안은 먹고 사는 권리를 지키는 마중물입니다. 절대 물러서지 않겠습니다.”라는 약속을 당대표에게 했다. 이후 대통령이 된 이재명 대통령은 그 약속을 지켜냈고, 민병덕 의원은 끝까지 책임을 지고 정책의 중심을 잡았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오전 10시 대통령실에서 신임 국무총리 및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 등 7명의 정부 인사에 대해 임명장과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수여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윤창열 국무조정실장 및 배우자가 참석했으며 가벼운 과일과 차 등을 나누며 환담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신임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총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나라의 운명이 바뀐다"면서 장관들이 임명되기 전이라도 차관들과 함께 급한 업무를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민석 총리는 "'새벽 총리'가 돼 국정 운영의 체감 속도를 더 높이겠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 논의와 집행에 있어 과정과 절차가 모두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면서 "만약 업무에 착오나 오류가 있으면 빠르게 인정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책임을 지는 게 공직자의 자세"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환담 참여자들은 부부 동반 환담임에도 불구하고 업무 회의와 다르지 않다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충청권을 찾아 지역 균형발전과 취약차주 채무탕감, 국가연구개발(R&D) 혁신 등 주요 국정과제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전에서 열린 '충청에서 듣다, 충청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소상공인과 과학기술계 종사자 등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 대통령이 지역으로 찾아가 직접 주민들과 대화를 가진 것은 지난달 25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대한민국의 앞으로 발전 방향이라고 한다면 수도권 일극이 아니라 전국이 골고루 함께 발전하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고도성장기에는 성장을 위한 자원 배분 방식이 한 쪽으로 몰릴 수밖에 없었던 객관적 상황이었다"며 "부작용도 많이 생겼지만 압축적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됐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전략이 한계에 다다른 것 같다"면서 "이제 이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균형발전 전략을 취해야 한다"며 지역 균형발전 전략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큰 기업도 부실하면 시장에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KPGA 챔피언스투어 최고 권위 대회 ‘제29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3억 원, 우승상금 4천 8백만 원)’에서 김영우(50)가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2일부터 4일까지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2. 6,96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단독 선두로 출발한 김영우는 보기 3개를 기록하며 3타를 잃었으나 선두 자리를 끝까지 지켜내는 데 성공하며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영우는 “첫 우승을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가장 큰 대회에서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멋진 대회를 만들어주신 KPGA 김원섭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 최고의 코스를 제공해주신 솔라고CC 박경재 회장님, 유남종 대표이사님과 관계자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종일 바람이 강하게 불어 어려웠지만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모든 선수가 동일한 조건에서 힘들게 플레이 했던 것 같다”며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갖게 된 만큼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 골프 팬들의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1997년과 2002년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