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여주시의회(의장 박두형)는 8월 21일 제76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3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이 처리됐으며, 이 가운데 여주시 신청사 건립을 위한 50억 원의 시설공사비 예산이 포함되어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신청사 건립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 박두형 의장은 “신청사 건립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라며 “이번 추경 예결은 시민의 뜻이 적극 반영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편익을 최우선에 두고 의정 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에는 신청사 예산 외에도 민주화운동 관련자 지원 등 성립 전 예산 16건을 포함해 총 18건의 항목이 반영됐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는 지운집 세종대왕면 주민자치위원장이 ‘일일 명예의장’ 자격으로 참석해 회의 과정을 참관했다. 일일 명예의장 제도는 읍·면·동 기관·단체장을 초청해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의회의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양=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고양특례시는 8월 25일자로 2025년 하반기 후속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공직사회의 조직 안정과 효율적 시정 운영을 위한 승진, 전보, 휴직, 복직 등을 포함한 대규모 인사로, 총 100여 명이 넘는 공무원이 대상이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일산서구 가정복지과장 직무대리에 유경숙 지방사회복지주사를 임명한 것이다. 이는 이정숙 지방사회복지사무관의 명예퇴직에 따른 후속 조치로, 조직 운영의 연속성을 고려한 인사로 분석된다. 또한 6급 팀장급 전보 인사도 대거 이뤄졌다. 김지민 지방행정주사는 일산서구 자치행정과에서 소통협치담당관 시민소통팀장으로 이동했고, 이근영 지방행정주사는 현장대응팀장을 맡게 됐다. 김형도, 송세헌, 김남영, 박준 등 여러 주사급 인사들이 부서 간 이동을 통해 새로운 팀장직을 수행하게 되며 시정 전반에 신선한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사에서는 총 60여 명에 이르는 자체 승진도 이뤄졌다. 행정, 사회복지, 보건, 시설, 전산 등 다양한 직렬에서 주사보에서 주사로의 승진이 집중되었으며, 이는 시의 지속적인 인재 육성과 공직사기 진작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김연정, 박
【세종=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세종시가 지역 유일의 실업팀인 테니스팀을 2025년 말 해체하기로 결정했다. 2011년 연기군 시절 창단돼 약 13년간 운영돼 온 팀이, 결국 ‘예산’이라는 현실 앞에서 역사의 마침표를 찍게 된 것이다. 시는 테니스팀 해체 결정의 가장 큰 배경으로 “시 재정 여건의 악화”를 내세웠다. 실제로 세종시는 2023년과 2024년 테니스팀 운영에 각각 약 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왔다. 코치 1명과 선수 11명으로 구성된 이 팀의 인건비와 훈련비, 숙소비, 장비비, 차량유지비 등을 포함한 총 예산은 매년 시 체육 관련 예산 중 가장 큰 항목 중 하나로 꼽혔다. 세종시는 지난 해부터 테니스팀 운영에 대해 다양한 대안을 모색해 왔으나, 점점 높아지는 운영비와 선수단 구성의 불안정성, 경기력 하락 등을 이유로 결국 해체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2025년, 선수 4명의 계약이 만료되고 나면 남는 선수는 7명뿐이며, 이들을 위한 추가 영입이나 계약 연장은 재정적으로 어렵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그 대신 세종시는 유도팀을 창단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테니스팀 대신 유도팀을 창단해 운영하면 연간 약 6억 4천만 원의 예산으로 전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용 부원장이 화성직업훈련교도소 밖으로 걸어나오고 있다.
【청주=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청북도가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성한 공동활용 연구개발(R&D) 인프라가 도내 기업들로부터 실질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도는 이 인프라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며, 지역 산업의 ‘초격차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청주 오창 BST-ZONE(배터리 솔루션 테스트베드 존)을 중심으로 △배터리산업 지원센터 △배터리 제조·검증지원센터 △환경신뢰성 평가센터 등이 운영 중이며, 충북혁신도시 내에도 화재안전성 및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가 가동 중이다. 이들 센터는 기업 단독으로는 구축하기 어려운 고가 장비와 시험 인프라를 공동 제공함으로써, 제품 기획부터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인증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 도내 기업은 인프라 이용 시 장비 사용료 10~3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어, 비용 부담을 줄이며 효율적인 기술개발이 가능하다. 2026년부터는 오창 지역에 △전고체전지 소재개발 지원센터 △EV용 배터리 화재안전성 평가센터 △배터리팩 제품화 지원센터 등 첨단 신규 인프라가 순차적으로 확충될 예정으로, 충북은 이차전지 전 분야에 걸친 기술자립과
【청주=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시나 대규모 재난 등 국가적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수많은 국민의 생명줄이자 생존선이 되는 철도. 이를 멈추지 않게 하기 위한 실전 같은 훈련이 충북에서 이어지고 있다. 코레일 충북본부(본부장 김종현)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2025 을지연습’에 참여해 철도 안전망을 점검하고, 비상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철도 운행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단순한 모의 시뮬레이션을 넘어, 실제 전시와 재난 발생 시를 가정한 고강도 대응 훈련으로 구성됐다. 총 5개 반(운영지원, 상황, 행정, 수송, 복구)으로 편성된 70여 명의 직원이 교대로 24시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하며, ‘전국 어디든 끊기지 않는 철도’ 유지를 위한 모든 역량이 집중되고 있다. 을지연습 첫날인 18일 오전 6시,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소산 이동훈련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 ▲심폐소생술(CPR) 실습 등 위기 상황을 가정한 단계별 훈련이 이어졌다. 특히 민관 협력 체계 강화와 현장 상황 대응 능력 점검을 위해 현안 과제 토의도 병행되고 있으며, 각 역사에서는 을지연습의 목적과 필요성을 안내하는 시민 대상 홍보 활동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Helicobacter pylori)을 제거하는 제균 치료가 위암뿐 아니라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은 20년에 걸친 장기 추적 연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균, 위장 질환 넘어서 전신 질환까지 영향 제균 치료 시 골다공증 유병률 29% 감소 50세 이상 여성에서 가장 큰 예방 효과 위암뿐 아니라 전신 질환 예방 효과도 속속 밝혀져 제균 치료, 공공 보건 차원에서 적극 권장 필요 이번 연구는 2003년부터 2023년까지 헬리코박터 검사를 받은 성인 8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를 받은 그룹의 골다공증 유병률이 24.5%, 치료를 받지 않은 그룹의 34.5%에 비해 약 29%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50세 이상 여성에서 제균 치료의 효과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이는 폐경 이후 급격히 낮아지는 골밀도와 관련이 깊다는 분석이다. 반면 남성 그룹에서는 제균과 골다공증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주로 위에 서식하며 위염, 위궤양,
대전시가 대규모 행사와 주요 시정 현안에서 ‘시민 체감’을 핵심 성과 지표로 삼으며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8일 주간업무회의에서 "이제는 행정의 결과가 숫자가 아닌 시민이 느끼는 직접적 체험과 삶의 변화로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정의 방향을 분명히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8월 중순 대전 도심에서 열린 ‘2025 0시 축제’의 성과가 집중 공유됐다. 200만 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되는 이번 축제는, ‘안전사고, 쓰레기, 바가지요금’ 없는 ‘3무(無) 축제’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아이들과 청소년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된 중앙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린 구 충남도청 가족테마파크는 "아이들에게 평생 간직할 추억을 만든 공간"이라는 시장의 평가처럼, 모두가 안전하고 편하게 즐긴 축제 공간으로 기능했다. 또한 시가 직접 개발한 지역특화 상품 ‘꿈돌이 호두과자’는 축제 기간 동안 9,395박스가 판매되며 지역브랜드의 성장 가능성도 보여줬다. 이 시장은 “이제 대전이 대형 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줬다”며, 행사의 성공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정책 변화로 연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지난주, 화성 다음이음터에서 진행된 요리수업이 어느덧 마지막을 맞이했습니다. 심재우 강사와 수강생들이 함께한 이 특별한 클래스는 오코노미야끼를 함께 만들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 즐거운 시간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마지막 수업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지글지글 구워지는 오코노미야끼의 소리와 향기, 그리고 그 주변을 가득 채운 수강생들의 웃음소리였습니다. 오랜만에 쾌적하고 잘 갖춰진 주방에서 수강생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었던 심재우 강사는 “이런 환경에서 수업을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습니다. “최적의 환경이 주는 안정감은 생각보다 큽니다. 그 안에서 수강생들의 열정이 더 빛나고, 서로 시너지가 나는 걸 느낄 수 있었죠.” 심재우 강사는 오랫동안 ‘고객 경험’을 강조해왔지만, 결국 본질은 사람이라는 점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수업이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사람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판’을 깔아주는 것, 그것이 진짜 요리수업의 시작이자 끝입니다.” 요리라는 도구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잇고, 서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하는 심재우 강사의 수업. 이번 화성 다음이음터에서의 만남은 단순한 요리 클래스 그 이상이었습니다. 수강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이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공식 선포되면서, 본격적인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이 가능해졌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6일(수), “공주시·부여군·청양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며 “이번 조치로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50~80%)를 국고로 지원받고, 피해 주민들은 재난지원금, 세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세 지역은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계속된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공주시 181억 원, 부여군 106억 원, 청양군 118억 원 등 총 400억 원 이상의 시설 피해가 확인되었으며, 공공시설 복구비만도 712억 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박 의원은 피해 초기부터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수해 복구에 직접 참여하며 지역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해왔다. 또한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에 특별재난지역 선포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이어,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단순한 행정 조치가 아니라, 국민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응답”이라며 “복구가 끝날 때까지 깊은 책임감을 가지고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