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용인특례시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주민 체감형 복지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유림동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지속하고 있으며, 중앙동 체육회는 취약계층을 위한 떡갈비 2,000개를 기탁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유림동, 어르신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서비스’ 확대 운영
처인구 유림동은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유림동은 지난 2023년부터 간호직 공무원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건강 상담을 진행하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서비스는 혈압·혈당 검사, 만성질환 확인, 약물 복용법 지도, 병원 내원 안내 등 실질적인 건강 지원으로 구성된다. 특히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는 개별 복약 상담을 통해 부작용 예방과 정확한 복약을 유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건강 점검을 넘어, 어르신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이해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 건강 자립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3~2024년에는 9개소 114명에게, 2025년 상반기에는 2개소 31명에게 제공됐으며, 연말까지 7개소 약 200명을 목표로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길재 유림동장은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중앙동 체육회,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떡갈비’ 2,000개 기탁
중앙동 체육회는 4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떡갈비 2,000개를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이번 기탁은 체육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한 것으로, 독거노인, 저소득층, 장애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은미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서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중앙동 관계자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된다”며 “기탁 물품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