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한 신선과일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렛츠런파크 서울이 위치한 과천지역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진행되며, 집중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계절별 신선과일을 주 1~2회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이번 사업은 과천종합사회복지관 및 노인복지관과 협력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대상은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 85명이며, 맞춤형 영양 공급을 통해 건강한 노년을 지원하는 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신선한 식재료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에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더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안양, 광명 등 수도권 인근 지역의 취약계층 약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신선식품 정기 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매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 ‘바로마켓’의 제철 신선식품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마켓을 통해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 나눔은 입점 농가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지역복지와 경제가 상생하는 사회공헌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