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채경 여수시의회 의원은 12월 15일 열린 제25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수시 공무원 조직 내 직렬 불균형 문제를 지적하며, 전문성과 공정성이 존중받는 인사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여수시 공무원 조직은 행정직과 시설직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구조로, 사회복지·보건·공업·농업·세무 등 소수직렬은 규모뿐 아니라 인사 배치와 승진 구조에서도 지속적인 소외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7월 기준 여수시 공무원 직렬 현황을 언급하며 “전체 공무원 1,932명 중 행정직 39.8%, 시설직 12.6%로 두 직렬이 52.4%를 차지하는 반면, 사회복지직 11%, 보건·간호직 8%, 공업직 5%, 농업·지도직 4%에 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특히 상위직급 인사 편중 문제를 짚었다. 그는 “4급 국장은 전원이 행정직과 시설직이며, 5급 과장 역시 전체 75명 중 48명이 이 두 직렬로 64%를 차지하고 있다”며 “시설직과 규모가 유사한 사회복지직은 4급 국장이 한 명도 없고, 5급 과장급에서도 현격한 격차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한려·동문·중앙·충무·서강)은 12월 15일 열린 제25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서교동 옛 KT건물(전신 전화국) 부지에 추진 중인 장례식장 설립 계획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서교동 오거리와 중앙로 일원은 여수 원도심의 핵심 상권이자 주거·교육·문화·상업 기능이 밀집된 시민 생활의 중심지”라며 “이러한 지역에 장례식장과 같은 갈등유발시설을 허가하는 것은 도시계획의 기본 원칙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시계획은 주민과의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갈등 가능성이 큰 시설을 생활권 외곽에 배치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원도심 핵심지에 장례식장 설립을 허가할 경우 행정에 대한 시민 신뢰가 훼손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해당 계획이 현실화될 경우 원도심 상권과 교통 여건에 미칠 영향도 우려했다. 그는 “도시 중심지역의 이미지 저하는 물론 주차난과 교통 혼잡이 가중돼 재래시장과 소규모 자영업 중심의 원도심 상권이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며 “도심 활성화를 추진하면서 도심 침체를 초래할 수 있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해남군의회는 15일 의원 전원 발의로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지정과 송전망 갈등해소를 위한 균형발전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을 통해 군의회는“정부는 재생에너지자립도시 특별법 제정과 지산지소(地産地消) 에너지 체계를 국가 전략으로 채택하고 있지만 여전히 에너지는 지방에서 생산되고, 대규모 전력 소비 산업은 수도권과 일부 지역에 집중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며“송전선로를 둘러싼 전국적인 갈등 상황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거리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에 의존하는 기존 전력공급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지산지소 기반의 분산형 에너지·산업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정부의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정책이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에너지의 생산과 소비, 산업과 일자리가 하나의 공간에서 순환하는 구조를 갖추어야 한다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재생에너지자립도시에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가장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군의회는 막대한 비용과 주민 갈등을 불러오는 송전선로는 에너지 정책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재생에너지자립도시 해남 솔라시도는 송전선로 갈등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남도의회는 12월 16일, 도의회에서 2025년도 회기를 마무리하는 폐회연을 개최하고 한 해 동안의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도민과 함께한 의정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428회 정례회 4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폐회연에는 최학범 의장을 비롯해 박완수 도지사, 박종훈 교육감, 도의원, 도청 및 교육청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한 해의 의정활동 성과를 되돌아보고 민생의회 구현에 기여도가 높은 도의원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도민에게 공로패 및 표창패가 주어졌다. 경상남도의회의장 공로패에 도의원 3명·표창패에 도민 13명, 우수의정대상에 도의원 24명, 자랑스런 도의원상에 도의원 3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학범 의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우리 도의회는 도정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민생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산불·폭우 피해 대응부터 복지·보훈·아동 등 현장 중심의 정책 점검에 매진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어려움에 처한 도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해결책을 모색해 온 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거제 고현 리을상권 일대에서 연말을 맞아 거제고현자율상권조합 주최, 거제시 후원으로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가 연이어 열린다. 오는 12월 20일에는 고현 스트릿푸드 경연 페스티벌 ‘사르르고현’이, 12월 21일에는 크리스마스 문화행사 ‘문화게릴라 크리을마스’가 각각 개최된다. ‘사르르고현’은 12월 2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거제리본플라자 광장(거제중앙로 1898-5)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고현 상권의 스트릿푸드를 주제로 한 경연형 페스티벌로, 이색 호떡 쿠킹 배틀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이색 호떡 쿠킹배틀 ▲키즈 윈터 플레이존 ▲크리스마스 버스킹 공연 ▲시민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등이 마련되어있다. 행사 시간 동안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어 12월 21일 오후 1시부터 6시 30분까지, 같은 장소인 거제리본플라자 광장에서는 ‘문화게릴라 크리을마스’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산타와 함께하는 포토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시민 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구리시는 12월 16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갈매동 582번지에서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해 관내 기관과 단체 관계자, 시의회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시삽이 이어졌으며, 주민들은 “갈매동의 숙원사업이 마침내 시작된다.”라며 큰 기대를 드러냈다. 이날 착공식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하여 지역 주민, 입주단체 대표, 기관 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착공식은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시삽이 이어졌으며, 주민들은 “갈매동의 숙원사업이 마침내 시작된다.”라며 큰 기대를 보였다. 이번 사업은 갈매동 지역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로 커진 돌봄·복지·문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복합 공공시설을 새롭게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면적은 11,351.37㎡이며, 영유아부터 청소년·성인·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설은 지하 1·2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청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16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청주시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청주시 노동정책의 첫 중장기 종합계획인 ‘청주시 노동존중정책 기본계획(2026~2030)’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회의는 이범석 청주시장 주재로 홍성수 한국노총 충북본부 청주지역지부 의장, 이태희 충북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비롯해 노동계, 경영계, 시민사회, 지방정부를 대표하는 노(勞)·사(使)·민(民)·정(政)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심의된 청주시 노동존중정책 기본계획은 그동안 개별적·단편적으로 추진돼 온 노동 관련 정책을 종합·체계화한 청주시 최초의 중장기 계획으로, 향후 5년간 청주시 노동정책의 비전과 추진 방향을 담고 있다. 아울러 2026년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심의를 통해, 기본계획의 정책 방향을 현장 중심의 협력사업으로 구체화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특히 플랫폼·특수고용·파견 노동자 등 노동 취약계층의 권익 보호와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노사민정이 공동의 책임 아래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노동 취약계층 보호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청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 3순환로 중 청원구 내수읍 국동리에 위치한 국동교차로 연결로가 16일 오후 4시부터 모든 방향으로 개통된다. 청주시는 청주·보은 방향 연결로 공사가 완료됐으며,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이날 오후 2시 공사 현장사무실에서 개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방윤석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내수읍 및 율량‧사천동 주민들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국동교차로 연결로 공사는 청주시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총사업비 150억원(국비 75억원, 시비 75억원)을 투입해 3순환로와 충청내륙로(율량~증평)를 연결하는 도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2024년 4월 착공해 약 1년 8개월 만에 완공했다. 이번에 보은·청주 방향(율량↔용정) 연결로(Ramp-G, H)가 개통됨에 따라 국동교차로는 증평·청주·보은 등 모든 방향이 입체적으로 연결되며, 3순환로의 순환 기능이 완성됐다. 교차로 통행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는 것은 물론, 상리교차로~용정교차로 구간 이동거리는 약 3.0km, 주행시간은 약 7분 단축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12월 16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에 방문하여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한 현장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현장에 방문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열악한 여건에서도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지역에 남아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해당 지역주민의 공익적 기여 행위에 대해 보상하고, 소비지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대상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2년간(’26~’27) 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22년부터 농촌 기본소득을 선제적으로 운영해 온 연천군 청산면에 방문하여 그간의 성과를 확인하고, 연천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하며, 사업 관련 주민의 애로 및 건의 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연천군에서 12.15일부터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신청 사전 접수를 개시함에 따라 전곡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 현장을 살펴보고 현장 접수 상황 등을 점검했다. 송미령 장관은 “’26년부터 청산면에서 연천군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대상이 확대되는데, 연천군에서 그간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행정안전부는 12월 16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성탄절 등 연말연시 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도심 번화가와 해넘이·해맞이 명소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파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날 회의에서 김광용 본부장은 중앙 및 지방정부에서 수립한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고,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조체계를 긴밀히 구축할 것을 강조했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를 ‘연말연시 인파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다중운집인파재난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해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지역축제가 예정된 404개 지역은 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지방정부 중심으로 안전요원 배치, 위험구역 통제를 포함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이행한다. 특히, 순간 최대 2만 명 이상 인파가 예상되는 14개 지역*은 행정안전부 현장상황관리지원관을 파견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인파 해산 시까지 상황관리 지원에 나선다. 문화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