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가 6개월 간의 도민 참여 논의 과정을 거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헌장’을 19일 선포했다.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도민과 전문가 138명이 문화자치 원탁회의에 참여해 제주 문화정책의 실천 방향을 함께 만들었다. 제주도는 19일 오전 10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문화헌장 선포식 및 2025년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해 올해 문화상 수상자, 문화예술 관계자와 문화예술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문화헌장은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도민과 문화예술 관련 위원회 및 유관기관 추천 인사 등 총 138명이 12개 분과로 나뉘어 논의한 결과다. 참여자의 80%는 도내 인사, 20%는 도외 전문가로 구성됐다. 문화헌장에는 모든 도민이 문화적으로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지속 가능한 문화자치 시대를 향한 약속이 담겼다. 총 12개 실천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을 보면, 제주다움을 담은 지역 문학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생애주기별 교육체계 확립해 제주의 문화 정체성을 계승·발전시키는 평생학습 기반을 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최대 규모의 국제 개인정보 감독기구 협의체인 GPA 서울총회, 전 분야 마이데이터 제도 시행 설명회, 개인정보 미래포럼, 내정보지킴이 캠페인 등 개인정보위원회의 주요 정책과 핵심 현장마다 참여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영상, 카드뉴스, 웹툰 등의 콘텐츠를 제작한 제3기 개인정보위 대학생기자단의 활동이 12월 19일으로 종료됐다. 개인정보위는 12월 19일, 제3기 대학생기자단 해단식을 열고, 총 16명의 대학생 기자들에게 활동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10개월간의 기자단 활동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3기 대학생기자단은 총 36건의 위원회 주요 정책 현장에서 국민기자로 활약하며, 총 126건(2024년 102건)의 콘텐츠를 제작해 국민과의 소통 창구를 확대하는 역할을 했다. 특히, 올해는 다양해지는 위원회 정책 현장을 풍부한 시각적 콘텐츠를 통해 국민에게 소개될 수 있도록 2인 1팀 단위의 팀프로젝트 활동, GPA 총회기간 동안 생생한 현장을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TF를 구성해 운영했다. 개인정보위의 정책 방향과 역할 등을 정확하게 알리고, 청년의 눈높이에서 국민이 개인정보위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공정거래위원회는 행정안전부가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심사에서 인증 최고등급인 ‘최우수등급(ALL)’을 3연속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안부는 행정·공공기관이 보유중인 공공데이터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고품질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여 대국민 활용을 강화하고자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제도를 ’22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4년째 시행하고 있다. 올해 7월~11월 기간 중 실시된 행안부의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심사 결과, 공정위는 3개 심사영역 에서 종합점수 97점을 획득하여 최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공정위는 사건 의결서, 사업자 정보, 가맹사업 정보공개서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보유 데이터를 정확하고 고품질로 가공하여 제공하고자 데이터전문가 채용 등 전담조직(AI업무혁신전담팀)을 운영하면서 공공데이터 현행화, 정제·변환 등 품질관리를 수행하여 적시에 개방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개방 데이터 중 사건 의결서(약 1.2만건)는 사업자의 법 위반 자가진단, 판매사업자 정보(통신·방문·다단계·전화권유판매 : 255만건)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12월 19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파와 폭설이 예상되는 올 겨울, 취약한 주거환경에 놓인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과 생필품을 전하며, 복권의 나눔 가치를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은 복권위원회 민간위원, 복권홍보대사 겸 18기 행복공감봉사단장 박하선 배우, 봉사단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복권위원회는 밥상공동체 서울연탄은행에 연탄 2만 장을 기부하고, 이 중 4천 장은 개미마을 20가구에 쌀, 라면과 함께 직접 배달했다. 또한, 동지를 맞아 따뜻한 팥죽도 함께 전달해 겨울철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봉사활동에 앞서 이용욱 복권위원회 사무처장은 봉사단 해단식을 통해 올 한 해 행복공감봉사단장으로 수고해 준 박하선 배우와 봉사단 대표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복권위원회 사무처장은 “오늘 우리가 함께 힘을 모아 전달한 연탄이 어르신들께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실 수 있는 온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정부는 따뜻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국가보훈부는 20일 정오(12시), 서울(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강윤진 차관과 전몰·순직군경의 남겨진 유족인 히어로즈 패밀리, 명예·청년멘토,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히어로즈 패밀리 소통·교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히어로즈 패밀리와 민간협력 기관(우미희망재단, 초록우산), 그리고 히어로즈 패밀리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는 멘토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의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을 돌아보고 2026년 주요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히어로즈 패밀리들은 각자의 일상과 가족을 떠나보낸 아픔을 극복했던 사례들도 나누는 소통의 시간과 함께 남겨진 자녀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각 기관에서 마련한 크리스마스 선물도 전달하며, 히어로즈 패밀리 자녀의 바이올린 연주와 아카펠라 그룹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국가보훈부는 우미희망재단, 초록우산과 민관협력을 통해 전몰·순직군경의 24세 이하 자녀가 있는 유가족을 대상으로 심리ㆍ정서 안정과 건강한 성장, 유가족들 간의 소통·교류 등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국가보훈부는 12월 18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국가 공동체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 실현을 위해 국민주권정부에서 중점 추진할 4대 전략 및 8대 과제를 보고했다. 4대 전략은 희생과 헌신에 합당한 보훈보상, 건강한 삶을 지키는 의료복지, 국민과 함께 기억하는 보훈문화, 혁신으로 도약하는 미래보훈이며, 8대 중점추진 과제는 아래와 같다.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한다’는 인식을 불식하기 위해 독립유공자의 최소 2대(代) 유족까지는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보상범위 확대를 추진한다. 이는 뒤늦은 포상으로 보상이 1대에 그친 유족에 대해 그 자녀 대(代)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유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이다. 또한, 고령 참전유공자 사망 후 홀로 남겨진 배우자에 대한 생계지원금 지급을 추진한다. 내년부터 80세 이상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의 저소득 배우자 1만 7천여명에게 월 15만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전태일·박종철·이한열 열사 등 그동안 소외된 민주유공자를 예우하는 '민주유공자법' 제정을 추진한다. 신속한 입법을 통해 민주화운동 사망·행방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병무청은 병역의무 기피자 343명의 인적사항 등을 병무청 누리집에 공개했다. 병역의무 기피자 인적사항 등 공개제도는 병역기피자에 대한 조속한 병역의무이행을 엄중히 촉구하고 성실한 병역이행을 유도함으로써, 공정한 병역 문화 확립을 위해 2015년 7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 공개대상자는 현역병입영기피 111명, 사회복무요원소집기피 31명, 대체복무요원소집기피 4명, 병역판정검사기피 10명, 국외여행허가의무 위반 187명이다. 이번 공개되는 기피자 명단은 지난 3월 공개대상자에게 기피자 인적사항 등 공개대상자임을 사전 안내하고, 6개월 동안 병역의무 이행을 촉구하는 한편, 소명기회를 부여한 뒤 병역의무기피공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공개되는 항목은 병역의무 기피자의 성명, 연령, 주소, 기피일자, 기피요지, 법 위반 조항으로 총 6개 항목이다. 공개 이후 병역을 이행하는 경우 공개 명단에서 즉시 삭제된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의무 기피자 인적사항 등의 공개를 통해 기피자 발생을 예방하고, 사회적 경각심을 높여 공정하고 책임 있는 병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농촌진흥청은 ‘프로폴리스 추출물’이 면역 과민 반응 완화에 효과가 있음을 단계적 연구를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식물 생장점에서 채취한 천연 물질로, 항산화‧항균‧항염 등 생리활성을 가진다. 현재 건강기능식품 공전에 ‘항산화와 구강 항균작용’으로 기능성이 등재돼 있다. 농촌진흥청은 항산화‧항균‧항염 효능이 있는 프로폴리스 추출물을 이용해 면역 기능 개선을 연구하고, 이를 토대로 프로폴리스의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를 위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연세대학교, 가천대학교, 분당차병원과 함께 빅데이터 기반 분석, 세포실험, 동물실험, 인체적용시험, 면역기전 분석까지 단계별로 프로폴리스의 면역조절 효과를 진행했다. 우선 프로폴리스 성분과 아토피성 피부염과의 연관성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프로폴리스에서 확인된 12종의 주요 성분이 면역 과민 반응(아토피성 피부염)과 관련된 203개 생물학적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성분들이 면역 과민 반응을 유발하는 핵심 유전자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농촌진흥청은 12월 18일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전북특별자치도 전주) 새롬홈에서 전국 도 농업기술원 국·과장, 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한국농촌지도학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 연찬회는 기관 실무 책임자가 모여 농촌진흥사업과 국정과제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를 통해 농업 정책과 현장 연계를 촉진하고, 중앙-지방 협력 기반을 강화해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농촌진흥청이 내년에 중점 추진할 △농산업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AI) 융합 전략 △2026년 농업연구 및 기술 보급 분야 계획 △농업기술 데이터 플랫폼 활용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한 농촌지도사업 방향을 모색하는 특강도 있었다. 한국농촌지도학회 학술토론회와 연계해 학계 및 외부 연구자 시선으로 바라본 농촌지도사업에 대해 듣고, 중앙-지방 기관별 역할과 구체적인 정책 실행 과제도 논의했다. 19일에는 치유·도시농업, 발효가공식품 등 농촌진흥청 연구 현장과 곤충 박물관, ‘농촌다움’ 홍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1월 24일 충남 당진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실시한 유입 원인 분석 결과를 토대로 보완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당진 양돈농장 ASF 발생은 그간 사육돼지 및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발생·검출되지 않았던 지역에서 발생한 사례이며, 발생 바이러스 유전형 분석 결과, 국내에서 주로 검출되는 유전형 GenotypeⅡ(IGR-Ⅱ)이 아닌 GenotypeⅡ(IGR-Ⅰ)으로 확인됐다. GenotypeⅡ(IGR-Ⅰ)은 네팔 및 베트남 등 해외에서 발생한 ASF 바이러스 유전형과 일치한다. 중수본은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 결과와 농장 여건, 인적·물적 이동 경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다음과 같은 주요 유입 가능 요인을 확인했다. 첫째, 외국인 근로자 등 사람에 의한 유입 가능성이다. 발생농장은 외국인 근로자 5명을 고용하고 있었으며, 이 중 2명은 6월 중 신규 입국 후 단기일 내 농장 근무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근로자들의 출신국은 ASF 발생국으로, 2022년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