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시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2025년 정부연습인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지난 1968년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국가비상대비훈련으로, 매년 전국 단위로 실시되고 있다. 올해 을지연습은 중앙부처, 읍면동 이상의 지방자체단체, 공공기관,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천여 개 기관, 58만여 명이 참여한다. 울산지역에서는 총 89개 기관 약 1만 6,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울주군은 지난 3월 대형산불로 인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올해 연습에서 제외된다. 울산시는 18일, 전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이날 오전 10시 시청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주재 상황조성대본(시나리오)에 의한 최초상황보고를 진행한다. 보고에는 비상사태 발생 시 부서별 임무숙지와 행동 절차에 대한 행정보고와 군․경의 작전 절차에 대한 보고를 병행한다. 이후 훈련 기간 동안 국민 안전보호를 위한 통합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최근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한 도상연습과 실제훈련 등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고창군이 지난 13일 청년 네트워크 단체 ‘청년 벤처스’와 함께 청년과의 대화 ‘G-토론’을 개최했다. 토론은 국무조정실의 K-토론나라' 정책 기조에 맞춰 형식적인 절차를 최소화하고,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창군 모두의 거리에서 열렸으며, ‘청년 벤처스’ 회원들이 참석해 일자리, 주거, 문화, 복지 등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솔직하게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현재 추진 중인 청년정책을 점검하고, 청년 시각에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청년 창업 공간 지원 확대, △지역 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청년 주도형 문화 행사 기획 지원, △청년 주택 공급 및 임대료 지원 등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제안들이 제시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토론은 청년들이 단순히 정책의 대상이 아닌,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만들어가는 주체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청년이 살고 싶고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고창을 만들겠다”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고창군이 청정 자연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란 고추를 소재로 ‘제29회 고창해풍고추축제’를 오는 23~24일 고창군 농산물유통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연이 키운 매운맛, 고창해풍고추’를 주제로 고창군 관내 고추 재배농가와 소비자 간 고추 직거래를 할 수 있도록 장터가 열리고, 고추 할인 쿠폰 행사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고추를 구매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김치 만들기 체험, 수제 맥주 시음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농특산품 판매, 해풍고추 품평회, 버스킹 공연 등 가족과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고창해풍고추는 미네랄과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고창 황토에서 청정 갯벌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병해충에 강하고 표피가 두꺼우며 특유의 매콤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어 예로부터 김장김치에 사용하는 최고의 고추로 명성이 자자한 고추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해풍고추축제에서 해풍고추와 고창농특산품을 소비자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 화합의 장을 만들어, 우리 지역 농특산품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고창군은 식품원료 제조업체인 ㈜에스비푸드 관련, “연내 공장설비 구축 완료 등에 문제가 없다”며 최근 이른바 ‘찌라시’ 형태로 떠돌고 있는 특혜 논란을 일축했다. 군은 고추종합유통센터 건물 매각은 현행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에 근거해 적법한 행정절차로 매매계약 체결됐다고 강조했다. 시행령은 해당 지역 거주 상시 종업원 수가 30명 이상이거나 원자재의 30% 이상을 해당 지역에서 조달하려는 기업유치를 위한 매각시 수의계약이 가능하다고 명시하고 있다. 고창군은 법령에 따라 조례를 일부개정 했고, 이는 고창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기업을 선별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정당한 근거가 되고 있다. ㈜에스비푸드는 당초 운영 효율이 떨어져 지역의 애물단지로 전락했던 고추종합유통센터를 매입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식품기업이다. 지난해 7월 매각대금을 완납했고, 1차 설비 제작을 위한 계약을 마치고 공장 가동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현재 고추종합유통센터 내 저온창고도 에스비푸드가 매입해 직접 소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증평군의회는 15일 오후 1시에 긴급 의원간담회를 열고 증평군 단수사태 재발방지 및 피해보상 촉구를 결의했다. 최명호 의원을 비롯한 의원 전원이 참여한 이번 결의안은 단수사태에 대한 재발방지대책 수립 및 피해보상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증평군의회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지난 5일 송수관로 파손으로 인해 일어난 대규모 단수 사태로 1만 8,000여 가구가 무더위 속에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었고 특히,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들은 물부족으로 영업을 중단하며 심각한 영업손실을 보았다.”며 “한국수자원공사는 임시관로와 송수관을 연결하는 복구공사를 완료해 수돗물 공급을 정상화했지만, 이는 임시방편 조치에 불과하고 단일 송수관에 의해 물을 공급받고 있는 구조적 한계로 단수사태는 언제든 다시 터질 수 있는 시한폭탄과 같다.”고 말했다. 이에 증평군의회 의원들은 한국수자원공사에 정확한 원인규명과 영구적인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것과 관리 책임을 지고 단수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을 이행할 것을 촉구하며 집행부에 대해서는 수자원공사의 후속조치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추진할 것을 요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북 증평군이 스마트빌리지 무인 드론 방제 사업의 3차년도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스마트농업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무인드론을 활용해 벼 병해충을 자동 방제함으로써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폭염 속 방제 작업 부담을 줄여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지난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서비스 발굴 및 실증’ 공모에 선정돼 국비 8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5억 원을 확보했다. 이후 2023년부터 매년 실증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7월부터 8월까지 증평읍 사곡1리 45필지와 도안면 송정1·2리 68필지를 대상으로 방제를 실시했다. 실증 면적은 총 33만6447㎡로, 증평읍 사곡리 18만615㎡, 도안면 송정리 15만5832㎡에 달한다. 초기 실증 결과 자동방제가 불가능한 필지와 현재 스마트팜 조성 중인 도안면 노암리가 제외되면서 대상 면적은 일부 줄었지만, 드론 비행·방제 데이터를 정밀 수집·분석해 자율 농작업 모델의 정착과 확산에 집중했다. 군은 무인드론 방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 서구 어린이도서관은 오는 9월부터 관내 보육시설 및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하반기 견학 연계 동화 구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도서관 체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아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일반 동화 구연과 영어 동화구연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전문 동화 구연 지도사가 아동 발달 단계에 맞춰 아이들이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6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총 20회차에 걸쳐 운영되며,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자세한 일정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8월 26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전화로 가능하며, 일정 및 추가 안내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유선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즐겁고 유익한 공간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견학 연계를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발견하고 독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 서구는 이달 22일까지 ‘어린이 건강 쑥! 튼튼 쑥!’ 프로그램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아동 발달 단계에 맞춘 놀이·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만 5세~7세 어린이를 보육하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 기관이다. 교육 내용은 △금연·절주(흡연, 음주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식품·영양(식품 구성 자전거를 활용한 6가지 식품군 알기) △구강·보건(치약 만들기, 스토리텔링 기반 구강보건 교육) △신체활동(체육 교구를 활용한 놀이·체험)으로 구성됐다. 치약 만들기는 7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각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1일 2회씩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서구보건소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신청서를 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추가적인 문의 사항은 유선 연락하면 된다. 서철모 청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 서구는 과학교육 격차 해소와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운영한 ‘서구 청소년 창의과학아카데미’의 마지막 과정으로 ‘국립중앙과학관과 함께하는 창의 과학 캠프’ 2기 프로그램을 오는 9월 진행한다. 서구는 국립중앙과학관과 함께 교육 취약계층 청소년의 과학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2023년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처음으로 창의 과학 캠프를 운영했다. 올해는 기존 1박 2일 숙박형에서 일일 체험형으로 개편해, 보다 집중도 높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캠프는 국립중앙과학관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탐이 꿈이의 비밀실험실’을 비롯해 ‘클래스코딩’, ‘나만의 곤충 드론 만들기’ 등 과학 원리에 게임과 협업 요소를 접목한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됐다. 모집 대상은 대전 서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6학년 또는 동일 연령대 청소년으로, 기수별 40명씩 총 80명을 선발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소외계층 학생을 우선선발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 서구는 중장년층 대상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이달 17일 전했다. 해당 행사는 3년 연속 개최되며, 올해는 기존 1회에서 2회로 확대 운영됐다. 중장년층의 실질적인 취업 기회 제공에 주력했으며, ㈜제니엘과 ㈜세이프원 등 2개 기업이 참여해 인삼 수확 및 가공 분야 근로자를 모집했다. 현장에는 400여 명의 중장년 구직자가 방문해 면접을 진행했다. 서구청 일자리지원센터는 전문 직업상담사를 통한 사전 알선과 맞춤형 매칭으로 면접 효율을 높였으며, 그 결과 약 150명이 채용과 연계되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구직자는 “퇴직 후 앞길이 막막했는데, 서구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어 다시 일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생겼다”며 “단순한 일자리 소개를 넘어 희망을 얻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중장년층의 일자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맞춤형 일자리 지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며 “참여해 주신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