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AI와 알고리즘 기술이 발전하며 개인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쏟아내는 초개인화 시대. 정보는 넘쳐나지만, 진실과 허위가 뒤섞인 혼란 속에 독자의 ‘정보 판단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정보 과잉 시대에 가장 효과적인 대응책으로 ‘뉴스 중심의 정보 소비 습관’을 제시하고 있다. 정보 기술이 발달한 지금, 유튜브·SNS·포털 알고리즘이 사용자 성향에 맞춘 콘텐츠만 반복적으로 노출하는 이른바 ‘필터 버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보 편향은 물론, 가짜뉴스와 딥페이크 영상 등 허위정보의 확산도 우려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뉴스는 상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원천으로 주목받는다. 특히 공신력 있는 언론사의 보도는 사실 검증 과정을 거쳐 다양한 시각을 담고 있어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할 수 있다. 언론정보학부 교수들은 “AI 기반 추천 알고리즘이 아닌, 의도적으로 뉴스를 찾아 읽는 습관이 정보 왜곡을 줄이고 사회적 인지 부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정보의 진위를 판별하고 디지털 리터러시를 높이기 위한 실천 방안도 제시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다양한 출처의 뉴스 읽기, 기사 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2일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의 현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 담당자와 콜센터 상담사가 함께하는 상담 동석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민원인의 입장을 공감하고 상담 품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상담 부스에서 실제 고객 응대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은 경기도 내 중소기업 등에서 일하는 청년들의 복지 향상과 장기근속 유도를 목표로 하는 제도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 복지포인트(연 120만 원 상당)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2년간 최대 480만 원 지급)이 있으며, 각각 6월·8월, 10월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지원 자격 기준은 만 18세 이상 ~ 만 34세 이하 경기도 거주자, 도내 중소기업, 비영리법인, 사회적기업 등에 주 36시간 이상, 3개월 이상 근무 중인 자, 고용보험 가입자,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이다. 단, 공무원·공공기관 종사자, 고소득자 등은 제외한다. 재단은 지난해 상담 품질 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통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상담사의 고충 이해와 사업 운영 간극 해소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관계자는 “청
【안성=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안성소방서와 안성시가 추진 중인 ‘봉남소방망루’의 향토유산 지정이 가능해졌다. 안성시의회는 최근 임시회에서 향토유산 보호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켜, 1945년 이전 유적으로 제한됐던 지정 요건을 완화했다. 이에 따라 봉남소방망루처럼 근대기에 조성된 유산도 향토유산으로 등록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해당 망루는 과거 지역 화재 감시와 대응에 핵심적 역할을 한 시설로, 소방 역사와 지역 정체성을 담고 있는 유산이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문화재 지정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소방유산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024년 중소기업제품 구매율 94.7%를 기록하며 전국 842개 공공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총 구매액 4,953억 원 중 4,693억 원을 중기제품으로 구매해 법정 목표(50%)를 크게 초과했다. 이로써 GH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는 중기제품 구매율 85% 이상, 총구매액 3,000억 원 이상 공공기관 중 상위 20곳에 주어지는 성과다. GH는 광교 신사옥과 경기융합타운, 3기 신도시 등 대형 사업 발주와 함께 중소기업 제품을 적극 활용했으며, 공공구매 상담회 및 상생결제제도 도입 등 판로 확대와 유동성 지원에도 앞장섰다. GH 관계자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기=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비정규직 등 여가생활 취약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 참가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 2,400명을 모집하며, 현재 1,400여 명이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참여자가 15만 원을 적립하면 도에서 25만 원을 추가 지원해 총 40만 원의 여가비를 지원한다. 해당 금액은 전용 온라인몰에서 숙박, 교통, 공연, 영화 등 다양한 국내 여행 및 문화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올해는 소득 기준과 대상 범위를 완화해 특수형태 근로자와 초단시간 노동자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몰(https://ggvacation.ezwel.com)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 또는 전화(031-259-4750)로 확인할 수 있다.
【성남=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직무대행 박경섭)는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야탑동 공공분양주택 ‘분당 아테라’의 입주자 사전방문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분당 아테라’는 성남시가 공공분양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공사에 건설을 위탁한 첫 사례로, 총 242가구 규모(지하 3층~지상 21층, 4개 동)의 중형 아파트 단지다. 신혼부부 등 무주택 실수요자 중심으로 공급돼 분양 당시 평균 39.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수백 명의 예비 입주자가 참여해 단지와 세대 내부를 직접 둘러봤다. 현관 창고, 드레스룸, 넓은 다용도실과 함께 분수 정원, 커뮤니티 시설, 고급 조경 등 단지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는 반응이다. 한 입주예정자는 “하자 없이 깔끔한 시공에 커뮤니티 시설도 고급스럽다”며 “가족 모두가 만족해 하루라도 빨리 입주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사 관계자는 “알파룸과 드레스룸 등 실용적인 평면이 특히 호평받았다”며 “7월 입주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마무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분당 아테라’ 단지 내 상가는 5월 13일 온비드를 통해 입찰이 진행되
【양평=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양평군이 종합체육센터, 장애인체육시설, 파크골프장 등 생활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며 스포츠 명문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주민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연중 스포츠 프로그램과 대회도 활발히 운영할 계획이다. ◆연말 완공 앞둔 ‘양평 종합체육센터’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양평 종합체육센터’는 양평읍 도곡리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서며 수영장, 다목적실, 체육관, 무대, 1200석 관람석을 포함한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370억 원이다. ◆장애인 체육 중심 ‘반다비 체육센터’ 설계 착수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반다비 체육센터’는 양평읍 공흥리에 2027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전문시설이다. ◆전국 최상위 규모 파크골프장, 추가 확장 기존 81홀 규모의 양평파크골프장에 9홀이 추가되며, 단월면에 18홀 규모의 ‘단월파크골프장’과 4면 풋살장도 함께 조성돼 오는 8월 준공 예정이다. 이외에도 강하, 청운, 삼성리 등지에 추가 골프장이 추진 중이다. ◆‘1읍·면 1맨발걷기 길’… 건강과 관광 두 마리 토끼 군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841개 참여서약사에 ‘공정선거보도가이드’를 7일부터 9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와 협력해, 선거보도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화하고 왜곡·편파 보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7일)에는 특정 정당·후보에 대한 의도적 지지나 반대, 인용 보도의 과장·왜곡 사례 등 ‘공정성’ 위반 사례가 중심이었고, 2차(8일)는 일방적 비방이나 근거 없는 폄훼 보도 등 ‘객관성’ 위반 사례가 담겼다. 3차(9일)는 여론조사보도와 관련된 왜곡 사례를 다룬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유성소방서(서장 홍석민)는 5월 7일(수) 오후 2시, 유성구 장동에 새로 건립된 신성119안전센터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신성119안전센터는 유성구 유성대로 1215(장동 356 외 1필지)에 위치하며, 총사업비 66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357㎡, 연면적 973.21㎡ 규모로 지상 3층 건물로 건립됐다. 2023년 12월 착공해 2025년 1월 준공을 마친 센터는 유성구 동부 지역 5만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 유성부구청장, 유성경찰서장, 유성구의회 관계자, 지역 주민 대표,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 제막식, 청사 순시 등을 통해 신청사의 개청을 함께 기념했다. 홍석민 유성소방서장은 “신성119안전센터가 유성구 지역사회 안전의 중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2025년 5월 7일, 일상 곳곳에서 24시간 작동하는 감시 카메라와 홈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안전과 편의성 이면의 사생활 침해 문제가 사회적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경찰청과 통신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정용 홈캠 보급률은 5년 새 3배 이상 증가했으며, 공공 및 민간 영역에서도 감시 카메라 설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이를 ‘스마트 보안’의 발전이라 평가하지만, 일부 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은 “무분별한 촬영과 영상 저장이 개인의 사생활을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한다.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아파트 엘리베이터, 상가, 심지어 가정 내까지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보니 누군가 항상 지켜보는 듯한 불편함을 느낀다”며 “누가, 어떤 목적으로 촬영하고 있는지 알 수 없어 불안하다”고 호소했다. 특히 문제로 지적되는 것은 홈캠 등 사설 카메라의 관리 부실과 보안 취약성이다. 지난해에는 국내 한 홈캠 제조사의 서버가 해킹돼 수천 건의 가정 내부 영상이 다크웹에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 사건 이후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홈캠 사용자에게도 보안 책임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지만, 유사 사례는 여전히 반복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