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해남군의회는 지난 11일 오전 군의회 주민소통실에서 수확기 쌀 가격 형성을 위한 관계단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남군의회가 주최하고 해남군농민회를 비롯한 쌀 생산자단체와 농협, 해남군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수확기 쌀값 공동 대응 및 정부의 쌀 가격 개입 정책 등을 안건으로 의견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해남군의회는 먼저 공공비축미곡 매입 및 정부관리양곡 수급·관리계획을 토대로 벼 매입가격 전망을 발제했고, 이어진 본격 토론에서는 농민회가 제안한 ‘해남쌀 지속가능 협의회’ 구성 방안과 정부의 쌀 가격 개입정책 공개를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 내용 등에 대해 각 단체와 농협, 집행부가 함께 의견을 나누었다. 올해 벼 매입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참석자 모두가 역대 최고 수준의 평균을 기록할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었다. 이는 정부의 쌀 예상 초과량 10만 톤 우선 격리 조치와 깨씨무늬병 피해, 일조량 부족에 따른 생산량 감소, 그리고 지난 10월 15일 기준 산지 쌀값이 정곡 80kg당 233,032원으로 연중 최고가를 기록한 점을 고려할 때, 수확기 이후 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안군의회는 11일 제36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제9대 의회의 마지막 정례회로, 11월 11일부터 12월 11일까지 31일간 열리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6년도 예산안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 김두례 의원은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통해 신속집행 제도가 지방행정을 속도 중심으로 왜곡시키고 자율적 재정운영을 제약하고 있다며, 지역 여건을 반영한 유연한 제도 개선을 촉구한 건의안을 참석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박병래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한 해 군정을 점검하고 내년도 군정의 방향을 새롭게 그려가는 중요한 회기”라며 “군민과 의회, 집행부가 함께 지혜를 모은다면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은 부안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교육수련원이 최근 대한산업안전협회에서 진행한 ‘교육시설 안전 인증 심사’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 심사는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시설의 안전 성능을 확인하고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한 인증 제도다. 이번 심사는 시설 안전, 실내 환경안전, 외부 환경안전 등 3개 분야 50개 항목 심사 기준에 따라 진행됐다. 수련원은 전기, 기계, 가스, 소방 등 시설 관리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이용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이용 공간의 관리를 점검했다. 또한 어린이 놀이시설 등 외부 환경의 관리를 체계적으로 점검했다. 이경희 원장은 “수련원 시설의 관리를 위해 힘써온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교육시설 안전 인증 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수련원을 이용하는 교직원과 교육 가족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울주도서관과 동부도서관이 지역주민에게 특별한 독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그림책 원화 작품 전시회를 운영하고 있다. 울주도서관은 오는 21일까지 본관 전시장(갤러리) 카페에서 이서영 작가의 그림책 ‘어흥 냠냠 코코’의 원화 19점을 전시한다. 함께 먹는 즐거움과 소통의 따뜻함을 주제로 등장인물을 따뜻한 색감으로 그려낸 작품들이 전시된다. 동부도서관은 오는 17일까지 본관 전시장(갤러리)에서 권지영 작가의 그림책 ‘가을’의 원화 14점을 전시한다. 작품에는 가을의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표현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일상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 원화 전시는 독서와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의 장”이라며 “이번 전시가 지역주민에게 그림책 속 계절과 감성을 느끼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울산광역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제26회 울산광역시교육감배 테니스대회’가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울산 문수테니스장에서 열렸다. 대회는 초등 10세부(남, 여), 초등 12세부(남, 여), 중학부(남, 여), 고등부(남, 여) 등 8개 부문에서 66명의 학생이 참가해 단식과 복식 경기를 치렀다. 초등부와 중고등부는 남녀별로 구분해 개인전 단식과 복식으로 경기를 진행했으며, 전 경기는 승자 진출전(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됐다. 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9일에는 부문별 단식과 복식 경기의 결승전이 열렸다. 중등부 단식에서는 울산제일중 김시윤 학생과 학성여중 이지민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초등 10세부, 초등 12세부, 고등부 등 총 17명의 학생이 부문별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들의 열정적인 경기와 함께 시민들도 관람석에서 응원하며 학생들의 뛰어난 기량과 스포츠의 생동감을 함께 느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하며 협동의 가치와 건강한 경쟁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순천1)이 지난 11월 4일 열린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방정부 시대에 걸맞은 권한 이양과 재정 자율성 확보가 절실하다”며,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정영균 의원은 “예산과 각종 사업 승인 등 핵심 권한이 여전히 중앙정부에 집중되어 있어, 지방정부가 독자적으로 정책을 결정하기 어려운 구조다”라며 “이로 인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추진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한 ‘지방정부’ 개념이 실질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도 단위의 실질적 권한 이양과 자율적 정책 결정 구조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단순한 권한 확대를 넘어, 그에 상응하는 책임과 재정 자율권을 함께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영균 의원은 또 “전남은 인구 감소, 고령화, 농·어업 중심의 산업 구조 등 지역적 특수성이 뚜렷한 만큼, 중앙정부의 일률적 정책으로는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며, “특히 농어촌 낙후 지역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 과제는 중앙부처의 권한 완화와 지방 이양 없이는 추진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진정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여수시의회는 11월 11일부터 12월 15일까지 35일간의 일정으로 제252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6년도 본예산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동의안 등 각종 안건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백인숙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한 해의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의 방향을 설정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석유화학산업 침체, 지역경제 위축, 인구감소 지속화 등 복합적인 위기에 시정부가 얼마나 철저하고 실효성 있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엄중히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수산단의 경기 불황뿐 아니라 수산업과 관광업 침체, 여수MBC의 순천 이전 추진까지 겹친 상황에서 시민들 사이에서는 ‘우리 시가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시정부는 민심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백 의장은 “여수산단의 어려움은 지방세 감소, 협력업체 일감 중단, 상가 매출 급감, 소상공인 폐업으로 이어지는 지역 최대의 민생 위기”라며 “정부의 대책만 기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춘천교육문화관은 11월 22일 2025년 독서문화축제 ‘북적북적 북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독서 프로그램 활동사진과 도서 전시, 문화 체험, 공연, 자료 대출 및 포토 존 이벤트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독서 활동 도서 전시 △동물 모양 자개 책갈피 만들기 △나만의 북 퍼퓸 만들기 △미니 북 키링 만들기 △독서동아리 연극 활동 공연 △가족 뮤지컬 ‘알라딘’ △자료 대출 이벤트 ‘둥글게 둥글게 돌림판’ 및 포토 존 등 참여형 독서문화 체험과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11월 14일부터 20일까지 춘천교육문화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유선종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즐거움을 나누며, 지역사회에 독서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춘천교육문화관 누리집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어린이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교육청은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원을 대상으로 11월 11일부터 11월 28일까지 권역별로 구분하여 찾아가는 유아교육 교원 연수를 4회 지원한다. 권역별 유아교육 교원 연수는 충남교육 중점 추진 과제 ‘세계시민교육, 독서·인문교육, 안전과 건강’에 대한 이해를 통해 내실 있는 교육과정 실행력 신장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충남 지역은 이주배경유아의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현장에서 이주배경유아의 이해와 지원 방안에 대한 고민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충남교육청은 천안, 아산 지역의 1권역에서 ‘이주배경유아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교사 생활’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를 마친 아산의 한 유치원 교사는 “교실에서 이주배경유아가 많아 유아뿐만아니라 학부모와의 소통방법에 대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교육실천 방법을 알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한복연 유아교육복지과장은 “모든 유아가 존중받는 포용적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포용적 교육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청북도교육청이 11일, 2026년도 본예산안을 전년 본예산 3조 8,120억 원 대비 1,965억 원(5.2%) 감소한 3조 6,155억 원으로 편성해 충청북도의회에 제출했다. 2026년도 본예산안의 중점 투자방향은 ▲어디서나 운동장, 언제나 책봄, 나도 예술가 사업을 통한 전인적 미래인재 육성 ▲다양한 격차 최소화를 통한 모든 학생의 성장지원 강화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통한 학교안전망 구축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을 통한 교육복지 확대 및 학부모부담 완화 ▲학교 중심 지원 및 학교회계 자율성 강화 등이다. 2026년도 본예산의 세입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2조 8,669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4,021억 원 ▲자체수입 265억 원 등 총 3조 6,155억 원으로 구성됐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방교육재정 특성상 이전수입 의존도가 매우 높고(2026년 기준 90.5%), 인건비 인상과 물가상승 등으로 경직성경비가 급격히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이전수입이 전년 대비 705억 원 감소하는 등 재정 악화로 엄중한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충청북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