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4박 6일간 태국 방콕 일대에서 ‘2025 해외봉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방콕교육청과 협력으로 이뤄진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국제적 소통 능력과 문화 이해력을 높이고자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연수에는 중고등학생 16명과 인솔 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 총 21명이 참여했으며 교육봉사, 전통문화 소개,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며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웠다. 참가 학생들은 방콕 현지 고아원을 찾아 김밥, 떡볶이 등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 나누고, 부채 만들기와 전통 팔찌 장명루 제작, 전통 놀이 체험,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어 방콕교육청이 주관한 ‘한국의 언어와 문화 캠프’에 참여해 25개 학교에서 온 태국 학생 130여 명과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한국어 수업과 전통 놀이 체험 등을 함께 했다. 방문단은 사라윗타야학교의 ‘과학의 날’ 행사에도 참여해 태국 학생들의 창의적 발명품과 과학 실험 전시를 관람하고, 한국어·문화 골든벨, 케이팝(K-POP) 노래 맞히기 등 다양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관급공사 현장의 임금과 자재비 체불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울산교육청은 선금, 노무비, 자재비, 건설 기계 대여금 등의 대금 지급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담은 ‘관급공사 임금 등 체불 방지 대책안’을 신설하고 보완해 각급 기관(학교)에 안내했다. 이번 대책은 제도적 장치를 현장 중심으로 강화해 건설근로자와 하도급업체의 권익을 보호하고, 대금 지급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개정안에는 발주자가 직접지급의무를 부담하는 하도급대금 직접지급제 활성화, 노무비 구분관리와 지급확인제 강화, 선금 정산 의무화, 원·하도급자와 건설기계대여업자 간 건설기계임대차계약서 의무 작성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는 노무비만 발주기관이 직접 지급하던 방식을 이번 개정으로 자재비와 장비 대여금까지 확대 적용하도록 권장함으로써 하도급대금 전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발주기관은 중간 정산금(기성금)과 준공금 지급 시 업체의 선금 사용 내역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준공금 지급 단계에서는 원도급업체로부터 하도급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남도의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지난 8월 5일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한 전남 영암군 시종면 지방도 801호선 방축 ~ 화수 간의 위험도로 선형 개량을 강력히 촉구했다. 신 의원은 지난 8월 12일 전라남도 도로정책과 관계자들과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즉각적인 개선을 요구했다. 지난 8월 5일, 이 구간에서는 차량이 주행 중 전봇대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지는 중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구간은 곡선 반경이 좁고 경사도가 심해 운전자와 지역 주민들이 오랫동안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던 곳이다. 특히 야간과 비 오는 날에는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 위험이 크게 높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사고 직후 현장을 찾은 신 의원은 도로 구조와 시야 확보 상태를 직접 점검하며 문제의 심각성을 확인했다. 신 의원은 전라남도 도로관리사업소 측에 “특히 야간과 비 오는 날에는 사고 위험이 크게 높아 선형개량이 시급하다”며 조속한 선형개량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어 신 의원은 “이번 사고는 예견된 인재”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정읍시 다문화작은도서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이용자와 함께 지난 12일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다문화(외국인) 이용자와 작은도서관 운영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고향의 맛’ 코너에서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보고 색소폰 연주를 즐겼으며, 2부에서는 이용 현황 보고와 우수 이용자 시상, 김홍정 작가 강연이 이어졌다. 우수이용자 시상에서는 김민지 씨가 국회의원상을, 양옥희 씨가 정읍시장상을, 장수진 씨와 뉴환환 가족이 시의장상을, 정기영 씨가 다문화작은도서관 운영위원장상을 각각 받았다. 김홍정 작가는 ‘정읍사 재해석과 다양한 문화’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문화 해석과 지역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학수 시장은 “지난 10년은 지역사회와 함께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성장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책과 문화로 연결되는 열린 도서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작은도서관은 지난 2015년 개관 이후 10여 개 나라의 도서 9000여 권을 소장하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정읍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한 초등학생 대상 여름독서교실이 지난 14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중앙·신태인·기적의 도서관에서 ‘여름아 놀자!’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각 도서관은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력을 키우는 다양한 독후활동을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책과 더 가까워질 기회를 제공했다. 중앙도서관은 초등학교 1~2학년에게 ‘음악이 궁금해!’를 주제로 동서양 악기를 소개하고, 3~6학년은 ‘우리나라 역사 속 전성기’를 주제로 한국사 관련 독후활동을 펼쳤다. 기적의 도서관은 저학년을 대상으로 ‘떠나자 BOOK캉스’라는 주제에 맞춰 여름을 만끽하는 활동을, 고학년은 ‘응답하라 세계사’를 주제로 다양한 사건을 흥미롭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신태인도서관은 ‘여름엔 도서관이 좋아’를 주제로 저학년이 여름 관련 책 읽기와 피서 용품 만들기를, 고학년은 감정을 주제로 한 그림책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독서교실에서는 우수 참여 학생을 선정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과 정읍시장상을 수여할 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정읍시가 지난 14일 순정축협 정읍가축시장에서 염소경매 개장식을 열고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정기 경매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임승식·염영선 전북도의원, 이만재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남상국 순정축협 조합장과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순정축협 정읍가축시장은 2007년 신축 개장 이후 매월 첫째·셋째 주 화요일 한우 경매를 이어왔다. 지난 5월부터는 정읍한우협회와 통합해 매주 화요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현재 월평균 800두 이상이 거래되며 지역 가축시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첫 염소경매에서는 100여 농가에서 170여 두가 출하됐다. 출하 농가는 사전 예약이나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개체의 체중 측정과 최저가 산정을 거친 뒤 오전 10시부터 전자경매에 참여했다. 매도인 입장은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됐다. 순정축협 관계자는 “개식용종식법 시행으로 개고기 소비가 사라지면 대체 축종으로 염소 수요가 늘 수 있다”며 “현재 정읍에서는 130여 농가가 1만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3회 정읍 웹툰 공모전이 역대 최다인 61편의 응모작을 기록하며 전국 규모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공모전은 4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78일간 진행됐으며, 2023년 1회 37편, 2024년 2회 39편에 비해 출품 수가 큰 폭으로 늘었다. 서울 등 수도권은 물론 전남 완도, 경남 창원, 강원도 철원 등 전국 각지에서 작품이 접수돼 정읍을 주제로 한 창작 열기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시는 전문가들의 2차 심사를 거쳐 총 9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1894년 조선 말기 탐관오리의 횡포와 사회적 불평등에 맞서 일어난 동학농민혁명을 그린 ‘겨울 그리고 겨울’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구절초 : 어머니를 위한 이야기’가, 우수상은 ‘정읍에서 다시 봄’과 ‘갈재에 머문 산새’가 각각 차지했다. 심사위원단은 “올해는 특히 작화가 뛰어난 작품이 늘었고, 의병장 민여운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정읍의 문화·역사 인물을 조명한 작품이 많아진 점이 고무적”이라고 총평했다. 시는 오는 29일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을 정읍시 홈페이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북구가 제2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요구 확인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우선 과제로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 조성 ▲아동보호시설 및 프로그램 강화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조성이 꼽혔다. 북구는 18일 구청 상황실에서 아동친화도시추진단 및 용역 수행기관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북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재)산업경제발전연구원 손지강 부원장이 ▲원탁토론회 결과 ▲아동요구확인조사 결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보고했다. 북구는 지난 6월 아동친화도시 조성 방향성 설정을 위해 아동이 스스로 자신의 삶과 관련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원탁토론회를 열어 아동과 보호자, 아동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원탁토론회에서 나온 343개의 의견을 범주화해 19개(△아동의 여가와 휴식 시간의 보장 및 인식 개선 △아동 시설과 프로그램의 다양화 및 거리 부담 완화 △아동의 놀이 비용 부담 완화 △건전한 놀이와 여가 활동 교육 △아동의 참여권 및 상호 존중 교육 △아동 참여 활성화 및 아동 관련 사항 홍보 강화 △아동의 의견 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해운대영재교육원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융합적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8월 8일 수학(5 · 6학년), 과학(5 · 6학년), 발명(5 · 6학년) △9월 20일 과학(4학년) △11월 1일 수학(4학년) △11월 22일 창작(5 · 6학년) △11월 29일 정보(5 · 6학년) 순으로 진행된다. 성과발표는 주제 선정, 자료 조사, 결과물 제작, 시연·보완, 최종 발표의 순으로 진행된다. 지도 강사는 학생들의 탐구 과정을 관찰하고,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탐구 계획을 세우고 실험·제작을 진행하며, 논리적으로 결과를 설명하는 과정을 경험한다. 특히 발표회는 학부모 및 영재 학생 공개 참여 방식으로 운영되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성과를 서로 공유하고 토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발표력과 표현력은 물론 협업 능력, 비판적 사고력, 융합적 시각을 함께 기를 수 있을 것이다. 박지훈 교육장은 “영역별 성과발표는 영재교육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광역시립연산도서관은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28일까지 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유아, 어린이, 성인 등 1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내 평생학습 참여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10개의 강좌로 구성했다. 유아를 대상으로 한 ‘그림책과 함께하는 연극놀이터’, 어린이를 위한 ‘주제별 빛나는 그림책 문해력!’ 등 7개 강좌, 성인 대상 ‘책과 미디어로 읽는 인문학’ 등 2개 강좌로 구성했다. 참가 희망자는 8월 19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연산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와 교재비는 본인 부담이다. 자세한 사항은 연산도서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호경 연산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내 평생학습 참여를 확대하고, 주민들의 지속적인 자기계발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