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도교육청 한수풀도서관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별관 강당에서 인문학 특강 ‘하모니카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세계적인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연주가의 하모니카 연주와 삶의 이야기를 함께 들으며 서정적인 선율 속에서 삶과 행복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지역 주민 100명이며 신청은 오는 2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박종성 하모니시스트는 2008년 아시아·태평양 하모니카 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고 2009년 세계 하모니카 대회 트레몰로 독주 부문 1위를 수상했으며 버스커 버스커의 ‘꽃송이가’ 연주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소프라노 조수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등 세계적 음악가들과 협연을 이어왔다. 한수풀도서관 관계자는 “음악과 인문학이 어우러진 이번 특강은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영감을 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도교육청 영주고등학교는 8월 28일 본교 교장실에서 아라새마을금고로부터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아라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 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학업 우수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로 3년째 영주고 학생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아라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향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용식 교장은 “매년 잊지 않고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 주시는 아라새마을금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아라새마을금고는 이번 장학금 지원 외에도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 문화 활동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따뜻한 금융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 미풍양속을 보전·강화하고, 전통의례 지원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한 조례 개정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송창권 의원(제주시 외도동·도두동·이호동, 더불어민주당)은 8월 29일, ‘합동세배’와 ‘합동위령제’를 마을 전승의례 지원대상에 포함하고, 재정지원의 형평성 확보 근거를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마을 전승의례 지원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송창권 의원이 기존 마을 전승의례 재정지원액이 적게는 20만원에서 많게는 600만원까지, 최대 30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는 등 심각한 불균형을 지적한 문제제기에서 시작됐다. 실제로 같은 해신제라 하더라도 100만원에서 670만원까지 지원 금액이 들쭉날쭉했고, 660건 중 84건은 아예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등 감사위원회도 문제점을 인식하고 지원 기준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또한 현행 조례는 '마을 전승의례'를 마을제, 해신제, 포제 등으로 한정하여, ‘합동세배’나 ‘합동위령제’와 같은 마을의 중요한 전통의례는 지원 대상에 배제하고 있어, 마을제를 진행하지 않는 공동체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은 9월 2일부터 12월 27일까지 경상남도 산림박물관에서 경남예술고등학교와 협업하여 '디지털 일러스트 학생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주민참여 행사의 일환으로 관내에 위치한 교육기관과의 협업을 도모하고,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예술창작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진주시에 소재한 경남예술고등학교 만화 애니메이션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경남예술고등학교 만화 애니메이션과는 만화, 게임, 영상 등 현대 예술을 반영한 디지털 드로잉을 활용하여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애니메이션 제작 및 출판만화 등 개개인의 작품을 제작하여 공모전 및 전시 활동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유망한 학과이다. 전시 작품으로는 이집트 신화에 나오는 신(태양의 신 라, 대지의 신 게브, 모성의 신 이시스 등)을 주제로 한 디지털 일러스트 작품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창의력이 묻어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강명효 산림환경연구원장은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내 위치한 교육기관 및 관계 기관의 지속적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남도는 부산광역시와 김해↔부산↔양산 간 광역환승요금을 전면 무료화하기로 합의하고 오는 9월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화는 경남도의 제안으로 광역 대중교통체계 개선과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 협력과제인 ‘부울경 광역환승 할인제 확대’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경남도(김해시·양산시)와 부산시 간 10여 차례 긴밀히 협의를 거쳐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다. 김해↔부산↔양산 간 시내버스 또는 도시철도 환승 시 발생했던 광역환승요금(1회 500원, 2회 200원)은 그간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가중하는 요인으로 지적돼왔다. 앞으로는 광역 환승 시 추가 요금을 내지 않아도 돼, 출근·통학 등을 위해 광역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민들은 월 1만 원 이상의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환승은 하차 후 30분 내 최대 2회까지 무료이며, 별도의 신청 없이 모든 교통카드 사용자에게 자동으로 적용된다. 도는 도민들의 교통비 절감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률 향상과 광역 생활권 통합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광역환승요금 무료화는 부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문성호 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 2)은 29일 개최한 제33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서울시 대상 시정질문을 통해 지난해 6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하진 못한 강북횡단선 관련 서울시의 재추진 의지와 향후 진행 방향을 집중 질문했다. 강북횡단선은 동-서를 잇는 노선으로 산비탈이나 고도가 있는 곳에 철도를 건설해야 하는 특성상 공사비가 추계되는 반면, 이에 비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기준 수익 산출 시 미래의 수입으로 간주할 수 있는 외국인 관광객 확대, 등산객 이용 등 미래 수익이 모두 배제되어 있어 경제성이 현저히 낮게 도출된 바 있다. 이에 문 의원은 지역별 발전 불균형이 심각한 서울 내에서 강북횡단선은 대중교통 소외지역을 아우르는 노선으로 ‘서울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중차대한 가치를 내포하고 있지만, 기재부가 진행하는 예비타당성조사의 경우 균형발전 평가 항목이 수도권에만 삭제되어있어 오로지 ‘자금의 투입 대비 산출’로만 경제성이 도출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2022년 서울시의원 당선 후 지금까지 지속해서 ‘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이 더 많은 학생에게 농촌 유학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충분한 예산 확보를 통한 사업 확대 추진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흙을 밟는 도시 아이들’을 슬로건으로 농촌유학 사업을 운영 중이다. 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매년 농촌유학 신청자 및 참여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상당수 가정이 체험 기간을 연장하는 등 경쟁률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정준호 의원은 참여 학생과 학부모가 느끼는 사업 효과와 만족도에 대해 점검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실제 참여자들을 인터뷰한 결과, 농촌유학의 생태적 교육 효과가 크고 참여 만족도도 높으며, 복귀 후 학업성취도 높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답변했다. 정 의원은 사업이 정착 단계에 와있고, 사업 효과도 실증된 만큼 도시 아이들이 흙을 밟으며 자연과 교감할 기회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주고, 균형 잡힌 성장에 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시의회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4)은 29일 열린 제322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청소년의 비만·당류 섭취 문제에는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도, 정작 섭식장애에 대해서는 문제인식이 없다”며 “이제라도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한 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박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인용해 “거식증·폭식증 등 섭식장애 진료환자가 2020년 9,474명에서 2024년 13,120명까지 증가했고, 특히 10대 여성 거식증 환자는 5년 새 두 배 가까이 늘었다”며 “공식 통계가 이 정도면 실제 규모는 훨씬 클 것”이라고 심각성을 지적했다. 또한 “섭식장애는 단순한 식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정신질환 중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중대한 질환”이라고 경고했다. 박 의원은 먼저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을 상대로 “초등학교·여중·여고를 중심으로 한 섭식장애 실태조사가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개인정보 보호 등의 어려움은 있지만 실태조사 필요성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서울시 및 전문가와의 협력체계 구축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특별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구 제3선거구)은 29일 제332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최근 논란이 된 청년안심주택 사태의 근본 원인은 2016년 설계된 정책의 구조적 위험에 있다고 지적하며, 정책의 출구전략 마련과 함께 근본적인 법·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2016년 3년 한시 사업으로 시작된 미봉책이 과거 저금리 시기에는 큰 문제 없이 작동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고금리·자재비 급등·PF 경색이라는 현실과 만나 잠재되어 있던 부작용이 터져 나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행정2부시장은 답변을 통해 "정책 설계 및 인허가 당시에는 현재와 같은 건설 경기 악화 등의 상황을 예측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또한, 박 의원은 이번 사태의 직접적 원인은 민간 사업자의 불법 행위와 구청의 관리 소홀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오세훈 시장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박 의원은, 서울시가 법적 책임을 넘어 피해 구제에 나서는 점은 평가하면서도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불량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민간임대주택 특별법'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임실군이 지난달 29일 성수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타로카드를 활용한 집단 상담 및 진로 직업 체험 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수초 · 중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 가치관을 바탕으로 조기에 진로 의식을 형성하고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진로 직업 체험 기관이 부족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진로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군은 청소년들에게‘타로 심리 상담사’라는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직접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군은 청소년들에게 타로 심리 상담사의 직업적 특성과 역할, 요구되는 역량, 진입 과정 등에 대한 수업 후 관련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자신의‘탄생 카드’를 활용해 성격, 기질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로 적합성, 대인관계 개선, 의사소통 방식 등을 탐색하는 집단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타로 심리 상담사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활동에 참여한 황인호 청소년(성수중학교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