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장수군은 지난 1일 장수종합실내체육관 일대와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제96회 학생의 날을 기념한 ‘제22회 장수골청소년문화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행복을 일구는 장수교육네트워크(대표 서경원)가 주관하고,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번 문화제는 청소년의 자율성과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고, 광주 항일학생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열렸으며 “우리는 빛난다, 가장 나다울 때”라는 슬로건 아래 3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2004년 시작된 장수골청소년문화제는 청소년과 지역사회, 교육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장수군 대표 청소년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 역시 체육·체험·공연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풋살, 농구, 배드민턴 등 청소년 체육경기가 열려 학생들이 건강한 경쟁 속에서 팀워크를 다졌으며,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먹거리부스와 체험부스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돼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문화마당 무대가 열려 댄스와 밴드 동아리 공연이 이어졌고, 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진안군은 11월 8일부터 9일까지, 마이산 남부 금당사 공원 일원에서 ‘소원 돌탑 쌓기 전국대회’와 ‘마이돌깨비 난장’이 열린다고 밝혔다. 축제는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돌 하나에 마음을 얹어 소원을 빌던 그 시절로 돌아가 동네 장터의 흥겨움에 흠뻑 취할 ‘7080 감성축제’로 연출될 전망이다. ‘소원 돌탑 쌓기 전국대회’는 8일 일반부(자유부·가족·학생부)와 9일 전문부로 나뉘어 열린다. 일반부와 자유부 가족·학생부로 나누어 각 10팀 총 30팀이 참가한다. 심사는 전문가 현장 평가와 관람객 현장 투표를 합산해 수상팀을 가린다. 총상금은 780만 원이며, 전문부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이 수여된다. 일반부는 자유부·가족·학생부 각 부문별로 대상 50만 원, 최우수상 30만 원, 우수상 10만 원이 주어진다. ‘마이돌깨비 난장’은 7080 세대의 기억을 깨우는 체험과 볼거리도 함께 채워진다. ▲돌을 이용한 옛날 놀이 ▲스프링 목마·트램펄 등 추억의 놀이기구 ▲즉석 인화 포토박스 등 돌깨비 옛날 사진관 ▲전문가 작품을 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영천시는 극단울타리가 선보인 창작 마당극 ‘나그네 마음을 담다’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총 4회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임고서원 문화공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가을 정취가 깃든 영천의 대표 명소 임고서원에서 열렸으며, 포은 정몽주 선생의 삶을 주제로 한 창작 마당극이다. 길을 가던 나그네가 마을 사람들에게 정몽주 선생에 대해 묻는 이야기로 시작해 서원의 내력과 포은의 삶을 대화처럼 풀어내고, 장면마다 노래와 춤을 더해 관객들의 박수와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임고서원 은행나무 앞 야외마당에서 공연이 진행돼 단풍과 바람이 만든 가을 분위기 속에서 배우들의 동선이 장면 전환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졌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가족 관객이 함께 즐기기 좋은 구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하경원 극단울타리 대표는 “포은 선생의 이야기를 누구나 쉽게 접하고 느낄 수 있도록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임고서원을 활용해 가족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하고,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아름다운 가을 단풍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국가유산청은 (사)한국문화유산협회와 함께 11월 4일부터 16일까지 덕수궁(서울 중구)에서 비귀속 유물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이는 예담고 프로젝트전 '땅의 조각, 피어나다'를 개최한다. 예담고는 권역별 유휴시설의 활용을 통해 비귀속 유물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보관·관리를 위해 조성된 발굴유물 역사문화공간이다. 비귀속 유물의 지속적인 활용을 통한 가치 창출과 대국민 서비스 확대를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예담고 사업의 일환이다. 예담고는 현재 4개 권역이 운영 중이며, 2028년까지 2개 권역을 조성하여 총 6개 권역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예담고에 소장된 비귀속 유물을 토대로, 현대의 감각과 예술적 언어로 재구성한 작품들을 통해 발굴유물의 새로운 해석과 활용 가능성을 폭넓게 제시한다. 발굴-보존-해석-창작-공유로 이어지는 유물의 여정, 즉 유물의 ‘라이프 사이클(Life Cycle)’을 현재의 시각에서 재조명하며, 유물이 과거의 산물이 아닌 ‘살아 있는 현재의 문화’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전시의 무대인 덕수궁은 조선 궁궐로서의 품격과 근대의 숨결이 공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국가유산청은 11월 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역사박물관(서울 종로구)에서 ‘2025 근현대건축 문화유산 활성화 공모전’의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같은 날 오후 1시에는 ‘국가등록문화유산의 보존·활용과 근현대문화유산지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군산 지역의 ‘군산 내항 역사문화공간’ 등 국가등록문화유산과 근현대 건축물에 대한 보존·활용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것으로, 공모 결과, 전국 175팀(개인 포함) 대학(원)생들의 출품작 126건이 접수됐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근현대 건축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잘 보존하면서도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한 12점의 수상작과 14점의 입선작이 선정됐다. 국가유산청장상(대상)에는 군산 구 제일사료주식회사 공장과 일대에 전시 공간, 지역상점(로컬마켓) 등을 조성하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아이디어의 '차츰' 팀(이선희, 김조은, 박혜림 / 경상국립대)이 선정됐다. 도코모모코리아회장상(최우수상)에는 군산 구 제일사료 주식회사 공장을 전시와 카페, 전망 공간 등으로 조성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이상한 유산 - WEIRD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김장철을 앞두고 발표한 국가데이터처 10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동월대비 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농산물은 전년동월대비 1.1% 상승하여 안정세를 보였으며, 축산물(전년대비 5.3%↑)과 가공식품(전년대비 3.5%↑), 외식물가(전년대비 3.0%↑)는 9월 대비 상승폭(전년대비, 전월대비)은 완화됐다. 채소류는 8월 폭염·가뭄, 9월 잦은 강우로 무름병 등 병해가 발생하여 출하량이 일부 감소했지만,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보한 정부 가용물량(배추·무 35.5천톤)을 추석 전후 공급하고, 가을 작형 재배면적도 증가(배추 2.5%↑, 무 7.4%↑)하여 소비자물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수입산 가격 상승 등으로 강보합세인 축산물과 잦은 비로 수확이 지연된 쌀은 11월에도 자조금 및 유통업체 협업을 통한 할인 행사를 추진하여 소비자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쌀은 가을장마로 인해 늦어졌던 수확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소비자쌀값도 향후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정부는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쌀 할인행사를 연장 추진(당초 10월말 →1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우리 사회에 퍼져 있는 외래 용어 12개를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로 다듬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2025년 10월 국어심의회 국어순화분과위 심의·의결을 거쳐 ‘얼라이언스’, ‘액셀러레이팅/액셀러레이터’, ‘핸즈 온’ 등의 외래 용어를 각각 ‘협력체’, ‘창업 성장 지원/창업 성장 지원 기관’, ‘직접 체험(형)’ 등으로 바꾸어 쓰기로 했다. 다듬은 말의 후보안은 언론계, 학계, 청년(대학생) 등이 참여한 ‘새말모임’에서 마련됐으며, 이후 전국 15세 이상 국민 3,000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 수용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국어심의회 국어순화분과위에 상정했다. 이번 조사에서 국민이 우리말로 바꿔 써야 한다고 가장 많이 선택한 외래 용어는 ‘얼라이언스’(75.5%)와 ‘액셀러레이팅/액셀러레이터’(75.5%)‘였다. ‘얼라이언스’는 단체 간 전략적 제휴 관계를 뜻하는 말로, 이를 ‘협력체’로 바꾸었으며, 갓 창업한 기업이나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에게 교육 등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과 ‘액셀러레이터’는 각각 ‘창업 성장 지원’과 ‘창업 성장 지원 기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11월 4일 오후 2시,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제99돌 한글 점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올해 기념식의 주제는 시각장애인들이 점자를 통해 비시각장애인들과 더불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삶을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손끝으로 이어온 문자, 마음으로 만드는 세상’으로 정했다. 기념식에서는 ‘한글 점자의 날’ 경과보고, 사람들의 인터뷰로 ‘한글 점자를 통한 세대 간의 연결’을 담아낸 주제 영상 상영, 한글 점자 발전 유공자 포상 등을 진행한다. 한글 점자 발전 유공자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과 국립국어원장상,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상, 한국시각장애인도서관협의회장상 등을 수여한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컵라면, 케첩, 마요네즈 등의 다양한 제품에 한글 점자를 표기해 시각장애인의 편의를 세심하게 고려한 (주)오뚜기, ▴중도 실명 시각장애인을 위해 새로운 한글 점자 교수학습 방법을 개발, 보급함으로써 이들의 원활한 사회통합에 중요한 역할을 한 (사)서울카톨릭시각장애인선교회의 임지빈 부회장, ▴25년간 점역교정사로 활동하면서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에게 정확하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해양수산부는 11월 4일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그간 수산물은 어획 후 위판장, 도매시장 등 복잡한 유통단계를 거쳐 높은 유통비용이 발생하고, 신선도 유지도 어려워 근본적인 구조 개선이 요구되어 왔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기후 및 소비환경 변화 속에서 현 제도만으로는 구조 개선에 한계가 있다는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유통혁신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이익을 누리는 신뢰 기반의 유통체계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유통비용률 10% 절감, 주요 수산물 가격 변동성 25% 완화를 목표로 설정하고 그에 따른 4대 추진방향과 8대 추진과제를 담았다. 기존 6단계로 이루어진 유통경로는 기계화하여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산지거점유통센터(FPC)와 소비지분산물류센터(FDC)를 확충하고 연계를 강화하여 4단계로 간소화된 유통경로도 활성화한다. 노후화된 산지 위판장은 저온‧친환경 시설로 현대화하여 수산물 품질과 위생을 유지하고, 바닷가 인근이라는 지리적 요건을 활용해 카페·레스토랑 등 복합공간으로 조성하여 투자 수요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국토교통부는 11월 5일부터 11월 7일까지 3일간 “AI와 함께하는 스마트건설, 더 안전한 미래로”라는 주제로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7, 8전시장에서'스마트건설·안전·AI EXPO'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스마트건설·안전·AI EXPO'는 그동안 스마트건설 활성화와 산업생태계 소통의 장(場) 역할을 해왔다.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 및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과 함께 스마트건설 안전선포식,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총회 등이 진행된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5개 주요기술 분야에 대해 경연을 하는 행사로 올해는 총 97 팀이 참여하여 최우수상(장관상) 5팀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건설현장의 노동자와 건설사, 정부가 함께하는 ‘스마트건설 안전 선포식’이 열린다. ‘AI 모델링 등 첨단장비로 건설 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감지하고 예측하여 안전사고 제로를 완수하겠다’는 안전 다짐식을 선포한다. 선포식에서는 남·녀 현장 근로자, 외국인 노동자, 학생이 센서 등 스마트 안전장비가 부착된 작업복을 입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