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 서구 도마1동 행정복지센터 위기가구발굴단은 시장 주차장에서 장기간 생활하던 주민을 발견해 기초생활보장 수급 신청과 주거지 마련을 지원했다고 이달 18일 전했다. 도마시장 주차장에서 2년 넘게 생활해 온 유○○ 씨(50대, 여)는 밤마다 인근 화장실에서 잠을 청하며 지냈다. 주민들의 걱정과 신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발굴단은 유 씨의 안부를 확인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가족관계를 파악해 연락이 닿은 오빠는 “생활비와 병원비를 지원해 왔으나 최근 연락이 끊겨 걱정이 컸다”며 안도감을 전했다. 도마1동 복지팀은 오빠와 함께 주민등록증 재발급, 기초생활보장 신청,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 등 절차를 지원했다. 또 오빠가 직접 원룸을 물색해 지난 14일 임대 계약을 마쳤으며, 같은 날 아버지가 전입신고까지 완료했다. 현재 유 씨는 임시 주거지를 확보하고 복지 지원 절차를 밟으며 안정적인 생활을 준비하고 있다. 조방연 도마1동장은 “가족과 행정이 힘을 모아 삶을 회복한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작은 기적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 서구는 지난 18일 오전 6시부터 50분간 을지연습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구청 1층 로비와 각 사업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문자 발송을 통해 비상소집이 이뤄졌다. 훈련 대상자 1천60여 명 전원이 참석해 100% 참석률을 기록했다. 구는 국가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공무원의 책임 의식을 확인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전원이 참여한 것은 공직자의 사명감을 보여준 사례로 꼽힌다. 서철모 청장은 “우리 공직자들의 100% 참석률은 매우 자랑스럽다”며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구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과 대비 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비상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주민 안전을 위한 행정서비스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할 방침이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문경시는 지난 13일 뮤지엄웨딩홀에서 시낭송가, 동호인, 이웃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시 명사 초청 시낭송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인협회 문경지부에서 주관하고 김서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고, 박봉조의 색소폰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시의장 등 명사들이 나서 어머니의 은혜를 떠올리는 시를 낭송했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둥근, 어머니의 밥상’, ‘별 헤는 밤’등 시낭송과 시노래, 악기연주를 곁들이며 시낭송회에 운치와 낭만을 더했다. 김태옥 한국문인협회 문경지부장은 “너무 가까워서 소중함을 잊고 지내는 현대인들에게 어머니의 감사함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문화행사가 활성화되어 현실의 삶에 지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가슴에 시와 낭송이 따스한 위로와 치유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시낭송회가 우리 시의 문화적 자부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삶에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학과 예술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선조들의 세시풍속인 칠월칠석을 맞이하여 ‘제27회 문경칠석차(茶)문화제’가 오는 8월 23일 토요일 오후 1시,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제4회 다석(茶席)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아름다운 찻자리, 칠석다례, 각종 부대행사가 다채롭고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경상북도와 문경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차인연합회 문경차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제27회 문경칠석차(茶)문화제’는 칠석의 풍속이 가진 의미와 찻사발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문경의 차 문화를 조화시킨 행사로 전국의 차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칠석은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 번 은하수를 건너 만나는 날로, 사랑과 기다림의 상징으로 전해온다. 이때 두 연인을 이어주는 다리가 까마귀와 까치가 만든 오작교이고 바로 이 오작교가 오미자 넝쿨로 만들어져, 다섯 가지 맛을 지닌 오미자처럼 기쁨과 슬픔, 설렘과 그리움, 그리고 희망이 어우러진 만남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은 예로부터 훌륭한 찻잎이 생산되는 지역으로 전통 도자기 발전과 함께 지역의 특색을 담은 차 문화가 발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에서는 어린이들의 예술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응원하기 위해 ‘제1회 김병종 미술상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국에 있는 유아 및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아름다운 자연과 수많은 예술가를 길러낸 남원에 가치를 담아 ‘생명’과 ‘자연’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생명의 화가’ 김병종 작가가 고향 남원시에 다수의 작품을 기증하며 시작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연간 16만 명이 찾는 예술 향유의 공간으로 자리 잡은 사례에서 착안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김병종미술상 어린이 공모전’이 아직은 어린 수많은 ‘생명의 화가’들에게 창작자로서의 영감을 주어 제2의 김병종 작가가 탄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전은 유아부(5세~7세), 초등학교 저학년부, 고학년부 3개의 분야로 나누어 각 1명씩 3명을 선정한다. 유아부는 100만원, 초등부는 각 150만원으로 총 4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선정작은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콩’에 전시된다. 참가 신청은 9월 1일부터 5일까지 남원시 누리집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자세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는 8월 14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세부추진 보고회를 개최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남원시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 운영 전략과 세부적인 콘텐츠 구성, 홍보 방안, 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실행 계획과 역할 분담을 구체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개최된다. 드론과 로봇을 융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래산업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DFL 국제 드론레이싱 대회, 국토부 장관배 드론레이싱 대회, 시민참여형 방제 드론대회, 산업전시, 국제 컨퍼런스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이번 제전을 통해 ‘드론레이싱 종주도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2027 남원DFL 드론레이싱 월드컵 유치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행사로의 도약을 위해 콘텐츠 고도화와 국제 홍보 전략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북교육청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본청 충무 시설과 실제 훈련 현장 등에서‘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은 매년 1회 실시하는 비상 대비 훈련으로 비상사태를 가상으로 본청과 전 소속기관(직속 기관, 교육지원청)이 학생을 보호하고 교육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위기관리 대응 역량을 보완하고 숙달하게 된다. 연습 첫날인 18일 을지 2종 사태 선포 이후 전시 직제 편성 연습, 전쟁수행기구 창설 훈련과 전산망 마비 대응훈련을 하고, 2~4일 차(19~21일)에는 실제 상황을 대비한 복합 상황 조성 메시지 훈련, 기관장 주재 전시 주요 현안 과제 토의, 기관 예비 소산 시설 이동훈련, 민방공 대피 훈련, 원전 시설 인근 주민(학생) 보호 훈련 등이 진행된다. 무엇보다도 이번 을지연습은 러-우 전쟁 시 교육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분석하고 검토하여 사전에 준비할 분야를 도출하고 메시지 조치를 통해 분석, 보완하고 완결성 있는 시행을 담보할 계획이다. 특히, 을지연습 중요성을 강조하고 안보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학교운영위원장 지역협의회장단과 학부모회장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를 앞두고 무주덕유산리조트와 나봄리조트, 일성무주리조트 등 무주군 지역 내 관광숙박시설(리조트, 팬션) 및 야영장 등 50여 개 업체가 축제 방문객 인센티브 제공에 동참하고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9월 6일부터 14일까지 무주반딧북축제 누리집 ‘축제 자료마당-관광객 인센티브’ 페이지의 할인 티켓을 출력해서 제시하면 이용 업소별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나봄리조트의 사우나, 수영장 등 부대 시설도 25~30%, 무주덕유산리조트의 관광 곤도라(당일 사용), 그린벨리(골프장)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광용 무주반딧불축제지원단 총괄팀장은 “한낮의 ‘반딧불이와 함께하는 생태탐험’부터 한밤의 ‘신비탐사’까지 무주반딧불축제를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는 1박 2일 또는 2박 3일 체류형 투어를 추천한다”라며 “여러분의 알뜰한 무주 여행을 돕기 위해 지역 내 관광 숙박시설에서도 동참해 주시기로 한 만큼 무주반딧불축제 누리집을 참고하셔서 전화로 예약, 쿠폰 제시 후 할인받아 보시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인센티브 혜택을 원했지만 누리지 못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안청자박물관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도예전공 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추천받은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안 상감청자 심화전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유산인 부안 상감청자 기법을 심화 전승하고, 이를 통해 청년도예가를 육성하며, 전문 도자인력 양성을 바탕으로 부안 도자산업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심화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은 물레 성형, 상감기법 실습, 전통 도구 조각칼 제작법 등 전 과정에 걸쳐 부안 상감청자의 전통을 직접 배웠다. 특히, 이번 전수 과정은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보유자 이은규 사기장이 지도교수로 참여하고, 도예가 김문식· 강의석 이수자들이 함께 강사로 나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기술을 전수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심화전수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부안 청자의 역사와 예술성을 청년 세대에 계승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도예 인재 발굴과 지역 도자문화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안군은 18일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초보고회에서는 연습개시상황 보고, 군수의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으며 군사·정부 연습 상황을 공유하고 국가 위기관리 단계별 주요 조치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을지훈련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절차와 방법을 숙달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히 전시 행정 체제로 전환하는 훈련으로, 군은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익현 군수는 “을지연습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실제훈련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훈련 참가자 모두 전시전환 임무수행 절차 숙달 등 훈련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