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 북구의회 강성훈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제305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무등 문학상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역 문인들의 문학적 역량을 발굴하고, 보다 공정하고 체계적인 심사 절차를 통해 무등 문학상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자 마련했다. 개정안에는 ▴운영위원회 인원 확대 ▴이해관계자의 심사위원 위촉 제한 ▴예심과 본심을 통한 수상자 선정 ▴심사위원 수 증원 등 더욱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부 기준을 담았다. 강성훈 의원은 “이번 개정을 통해 무등 문학상이 시대 변화에 맞는 운영체계를 갖추고,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문학인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다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29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천시의회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 입지선정 위원회 회의 현장 앞에서 “송전선로 제천경유 결사반대” 1인 시위에 나섰다. 이번 시위는 한전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형식적으로만 진행하고, 실제로는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모순된 구조를 지적하고자 마련했다. 박 의장은 “제천은 강원 영서권이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공급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에도 제천을 경유하는 것은 주민의 안전과 생존권을 위협하는 송전선로 건설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하게 밝혔다. 앞서 제천시의회는 지난 22일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 제천시 경유 결사 반대 성명서’를 통해 해당 사업의 절차적 정당성 결여와 지역 발전 저해를 지적하고, 사업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제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하며, 송전선로 건설 계획 철회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동해시의회는 10월 28일, 제35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56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난 제1차 본회의에서 심의한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을 포함한 10건의 안건을 원안 의결했다. 민귀희 의장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의 날을 맞아 지역의 자율성과 책임, 공존과 협력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히며,“지방의회가 주민의 뜻을 바탕으로 진정한 자치와 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삼척시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소속 ‘삼척 감로사’가 전통사찰로 지정됨에 따라, 10월 29일 감로사에서 전통사찰 등록증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전통사찰 지정에 따른 등록증 전달식과 함께, 사찰의 창건 정신을 기리고 지역의 평안과 발전을 기원하는 개산제(開山祭)가 봉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감로사는 삼척시 정상동 보타산 자락에 위치한 사찰로, 1960년 보광 스님이 옛 관음사 터에 창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9월 15일 문화체육관광부 고시로 전통사찰로 지정됐으며, 10월 15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 지정으로 감로사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49번째 전통사찰이자, 삼척시에서는 천은사·영은사·신흥사·삼장사에 이어 1988년 이후 40년 만에 다섯 번째 전통사찰로 이름을 올렸다. 감로사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나한전, 삼성각, 산신각 등이 조화를 이루는 전형적인 산지가람 배치를 갖추고 있으며, 지정 조사 과정에서 1811년의 연대와 작가(정민) 등이 기록된 화기(畵記)가 남아있는 수륙도 계통의 민화가 발견됐다. 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봉화군은 10월 29일 국회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1차 심사를 통과한 12개 군의 전면 시행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공동성명문은 최종 선정에서 제외된 봉화, 진안, 장수, 곡성, 옥천 5개 군이 뜻을 함께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감소, 고령화 등 농어촌 활력 저하에 따른 소멸 현상에 긴급히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선정지역 거주 주민에게 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해 농어촌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주민의 공익적 기여에 대한 보상이자,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인구감소지역 69개 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총 49개 군(71%)의 신청을 받았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2개 군을 선정한 후 최종 7개 군(경기 연천·강원 정선·충남 청양·전북 순창·전남 신안·경북 영양·경남 남해)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바 있다. 봉화군은 이번 공모에서 △전 군민 월 17만 원 지급안(기본 15만원 + 군비 추가 2만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청송군은 지난 24일 객주문학관에서 ‘2025년 객주문학관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청송지회가 주관했으며, 청송군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예술적 재능과 창의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김주영 작가와 야송 이원좌 화백 등 한국 문학과 미술을 대표하는 인물을 배출한 청송군의 우수한 문화예술 역량을 널리 알리는 자리이기도 했다. 대회에는 글짓기 142명, 그림그리기 136명 등 총 278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대회접수 후 대회 주제 ‘청송의 가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오전 시간 동안 작품을 완성해 제출했다. 오후에는 시상식에 앞서 마술과 서커스 공연이 펼쳐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이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심사를 통해 부문별·학년별로 수상자가 선정됐다.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부문 각각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누어 대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5명), 노력상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청송군은 지난 23일 청송인재양성원에서 중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소속 정현두 컨설턴트를 초청해 2028학년도 대학입시 제도 변화에 따른 고등학교 선택 및 입시 전략을 안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청송군 내 고등학교 진학 시 장점과 입시 경쟁력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고, 과목 선택 전략과 학교생활기록부 준비 등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청송인재양성원은 지난 5월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한 순회 간담회와 9월 청송인재양성원 활성화 간담회를 통해 공교육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해 왔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청송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재양성원 내에 이동문고를 설치해 입시 준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도서를 비치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설명회가 자녀의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학부모님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송인재양성원은 변화하는 입시 제도에 맞춰 학생과 학부모가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가을 정취가 무르익는 가운데, 청송의 대표 축제인 제19회 청송사과축제가 수많은 방문객들로 북적이며 한층 더 풍성하게 열리고 있다. 10월 29일 개막한 이번 축제는 ‘청송~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를 주제로 오는 11월 2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축제 현장은 주말 못지않은 인파로 붐비며, 곳곳에서 즐거운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축제 첫날인 10월 29일에는 ‘제28회 청송문화제’가 함께 열려 ‘청송도호부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청송문화제 개막식’, ‘소헌왕후 추모 헌다례’ 등 전통과 품격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사과 올림픽 3종 경기,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이 성황을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청송읍 일대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였으며, 사과향 가득한 거리 곳곳에서 웃음소리와 음악이 흘러나왔다. 한편 10월 30일에는 ‘제4회 청송황금사과 전국고교장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과학관은 오는 11월 23일까지 갤럭시 전시실(갤러리)에서 중구 학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작품 110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나와 미래를 위한 시선’을 주제로, 미술 분야 전공을 준비하는 ‘라온아트’ 동아리 학생 등 70여 명과 교직원이 참여했다. 전시에는 한국화, 펜화, 나무 공예(우드버닝), 인공지능 협업 작품 등 총 110점을 선보인다. 전시를 지도한 박성미 교사는 “이번 주제는 학생들이 자신을 돌아보며 느낀 감정과 미래에 대한 전망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도록 선정했다”라고 말했다. 임미숙 관장은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차분히 그려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학생들의 진심이 담긴 작품이 같은 고민을 지닌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울산시와 협력해 오는 11월까지 울산지역 울산어린이안전보안관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난위험경감(UNDDR) 학교 안전 프로그램’ 특별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국제적 안전 개념을 학교 현장에 적용해 학생들이 예방 중심의 안전 문화를 주체적으로 배우고 실천하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단순한 대처 교육을 넘어,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재해의 악영향을 심화하는 요인을 분석해 관리하는 ‘재난위험경감(UNDRR: United Nations Office for Disaster Risk Reduction)’ 개념을 토대로, 학생들이 재난 발생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과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총 28회에 걸쳐 진행된다.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 위험 상황 사전 인지 방법, 학교와 지역 내 안전 점검 활동 등으로 동아리 활동과 연계한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안전보안관 동아리’는 학생 스스로 생활 주변의 안전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