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국립호국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유가족 거주지 변경과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 박수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공주·부여·청양)은 23일, 유족이 요청할 경우 1회에 한해 다른 국립호국원으로 이장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법률은 국립호국원을 포함한 국립묘지에서 국립묘지 외 장소로의 이장만 허용하고 있으며, 국립묘지 간 이장은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다. 이로 인해 유가족이 거주지를 옮기거나 고령·질병 등으로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경우에도 안장지를 변경할 수 없어 불편이 지속돼 왔다. 특히 충남 지역은 도 단위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국립호국원이 없어, 유가족들이 충북 괴산이나 전북 임실 국립호국원을 이용해 왔다. 태안에서 괴산까지 왕복 약 5시간, 홍성에서 임실까지 왕복 약 4시간이 소요되는 등 장거리 이동 부담이 커, 정기적인 참배와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박수현 의원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유족의 생활권과 이동 여건 변화에 맞춰 가까운 국립호국원에서 예우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창원특례시는 23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 창원특례시 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2025년 한 해 동안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과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권성현 창원특례시의회 부의장, 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장애인체육 발전 유공자 23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2025년 창원시장애인체육회는 시장배·협회장배 대회와 어울림 걷기대회 등 자체 대회를 개최하고, 가맹단체의 전국대회 참가를 지원했다. 또한, 생활체육 교실 및 체육동아리 운영, 장애인 생활체육용품 대여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한 해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창원시청 휠체어컬링팀은 2025년 전국 장애인 동계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눈부신 성과를 올렸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2025년 한 해 동안 창원시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노고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남 함평군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나눔이 전해지며 연말 분위기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함평군은 23일 “나산실용예술중학교가 연말을 맞아 지난 19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나산면에 10㎏ 김장김치 20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나산실용예술중학교는 매년 학생들이 나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나눔 역시 ‘희망 2026 나눔캠페인’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나산면은 기탁받은 김장김치를 나산노인복지센터와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하며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정석 나산면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나눔을 실천해 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영광군은 12월 18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주관으로 서울PJ호텔에서 열린 2025년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모바일 보건소 시스템 활용 평가 성과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모바일 보건소시스템을 활용한 사전·후 평가, 서비스 기록지 생성률, 1인당 활용건수 등 다양한 지표를 기반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영광군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AI-IoT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디바이스 5종(손목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AI 스피커)을 지원하여 대상자별 맞춤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어르신이 오늘건강 앱을 직접 사용하여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돕고 있으며, 관리 대상자 기준 사업 참여 전후 혈압측정율이 18.8%에서 77%로, 당뇨측정율이 28.4%에서 75.3%증가하여 건강행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광군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어르신들이 AI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남 함평군이 올해 중앙부처와 전라남도 공모사업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외부 재원을 확보하며 함평 미래 지역 발전 비전 사업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함평군은 23일 올해 중앙부처 및 전라남도 공모사업에서 총 22건, 1,538억 2,200만 원 규모의 사업에 선정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외부 재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함평군이 올해 확보한 예산은 국비 749억 2,400만 원, 도비 102억 5,900만 원으로, 이는 단일 연도 기준 군정 역사상 가장 큰 규모다. 이는 연중 추진되는 공모사업을 분야별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기획 단계부터 타당성 검증을 위한 연구용역을 지원하는 등 공모 선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대응을 이어온 결과다. 아울러 중앙부처 사전 협의, 전문가 컨설팅, 현장 실사 대응 등 전 과정에 걸친 철저한 준비가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대전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함평군의 대표적인 대형 국비 사업으로, 대전면 일원 상습 침수지역에 총사업비 468억 원을 투입해 하천 정비·배수펌프장 설치·우수관로 확충 등을 추진하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사)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재자)는 지난 23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성금’ 104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협의회 소속 15개 단체의 후원금과 명절을 맞아 진행한 떡국·참기름 판매 수익금을 십시일반 모아 마련된 것으로, 관내 저소득 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을 전달한 박재자 회장은 “명절 물품 판매 등을 통해 회원들이 정성껏 모은 수익금이 지역 취약계층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세심히 살피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역의 여성 리더로서 늘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두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서로가 행복하고 가슴 따뜻한 거제를 만드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1978년 창립된 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는 현재 15개 단체, 2,7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지역의 대표적인 여성 단체로 ▲여성인력개발센터 및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2025 거제시장배 전국 생활체육 농구대회’가 지난 20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 개회식은 옥주원 문화관광국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국회의원, 시의원, 도의원, 협회장 등 내빈 및 선수 및 동호인들이 총출동하여 축하의 말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대회 결과 트로피는 ▲일반부 우승 진해석동, 준우승 농구할거제, 공동3위 액션, 카이져스 ▲ 고등부 우승 제일고등학교, 준우승 상문고등학교, 공동3위 연초고등학교, 옥포고등학교에게 돌아갔다. 옥주원 문화관광국장은 “올해의 마지막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모두에게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이번 대회를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모두에게 더 행복한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올해 마지막 체육행사는 지역 주민과 참가자들이 건강한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거제시는 2026년에도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더욱 풍성한 체육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거제시는 지난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우리공화당, 자유통일당, 새미래민주당, 조국혁신당과 정당현수막 설치기준 준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6개 정당 거제시지역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와 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당 현수막으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와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공동 실천에 뜻을 모았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정당현수막 설치기준 준수 ▲무분별한 설치 및 과도한 정치적 표현 자제 ▲설치 기간 경과 시 자진 철거 ▲훼손․불법 현수막 발생 시 신속한 정비 협조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당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면서도, 시민 생활공간의 질서와 안전을 함께 지켜나가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이번 협력은 행정의 일방적 단속이 아닌, 정당의 자율적 참여와 책임있는 실천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거제시는 협약 이후에도 정당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제도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당 현수막은 민주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거창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총 20개 지방자치단체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거창군은 경상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거창군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대상자 발굴부터 서비스 연계, 이용 관리까지 체계적인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여건을 반영한 행정 지원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사업 운영의 완성도를 높였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군민의 정신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군에서는 사업 취지에 맞게 관련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오는 2026년부터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관리와 상담 서비스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22일 열린 제34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예산 분담 비율 조정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김태은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했으며,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에 따른 과도한 시·군 재정 부담 구조의 개선을 촉구하기 위한 결의안이 마련됐다. 경기도는 도민의 교통 기본권 보장과 대중교통 서비스 질 향상을 목표로 2024년부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전면 시행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재정 분담 구조는 경기도 30%, 시·군 70%로, 사업비 부담이 기초자치단체에 불합리하게 집중돼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특히 현재 의정부시는 2025년 기준 전체 대상 차량의 약 60%가 공공관리제로 전환된 상황에서 약 105억 원의 시비를 부담하고 있으며, 2027년 전면 시행 시에는 연간 약 239억 원에 달하는 예산이 소요될 예상으로 재정 부담이 크게 가중될 전망이다. 의정부시의회는 이러한 구조가 지속될 경우 교통취약지역 노선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