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9일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학생 선수, 학부모, 학교 운동부 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빛고을 체육인재 진로‧진학 상담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선수의 진로 설계와 진학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진로 토크콘서트’에서는 학교체육진흥회와 연계한 전문 강사진이 ‘노력을 이기는 재능은 없다’를 주제로 진로 설계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또 학교체육진흥회 유신 사무처장이 야구, 축구 등 운동부 소속 학생 선수들과 진로 관련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학생 선수 진로진학 상담지원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상담교사 9명이 축구, 야구, 일반종목, 경력전환 등 분야별로 1대 1 대면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상담에는 사전 신청한 30명의 학생 선수가 참여해 진로·진학 고민을 털어놨다. 박주현(광주고 농구부 2학년) 학생은 “운동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진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전문 상담을 통해 새로운 진로에 도전할 수 있다는 용기를 갖게 됐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6일 오후 2시 광주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올해 마지막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는 대학 입시 준비를 시작하는 예비 고1(중3) 학생들과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맞춤형 대입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능과 내신의 영어 학습법 및 맞춤형 대입 전략’을 주제로 EBS 대표강사들이 관련 노하우를 전달한다. 1부에서는 EBS 영어영역 대표강사인 서울 경기고 김보라 교사가 영어 학습법을 전한다. 김 교사는 서울 중부교육지원청 영어듣기 평가 및 진단평가 출제위원을 역임했다. 또 국립국제교육원 EPIK 원어민 교사 대상 수업 방법을 강의했으며, ‘Middle School English 1, 2, 3’(2015, 천재), ‘EBS 뉴런 영어’ 등을 집필했다. 2부에서는 EBS 입시·면접 대표강사인 서울 한양대사대부고 윤윤구 교사가 예비 고1(중3) 맞춤형 대입 지원 전략을 소개한다. 윤 교사는 EBS 대입상담실 진학 상담위원을 지냈으며, ‘2027 대한민국 대학입시 트렌드’, ‘아는만큼 보이는 입시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역예술인들에게 다양한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일상 속 음악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오전 11시에 로비음악회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마지막 로비음악회는 ‘클라샵’의 공연으로 12월 2일 오전 11시, 웅부홀 로비에서 '클라샾의 음악'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된다. 클라샾(Cla#)은 ‘Clarinet’의 약칭인 ‘Cla’와 음을 한층 올린다는 의미의 기호 #(샾)을 결합한 이름으로, 음악적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안동을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는 클라리넷 전문 단체다. 이번 공연은 헨델의 'Sarabande', 모차르트의 'Lacrimosa' 등 바로크와 고전의 깊이 있는 아름다움부터, 에니오 모리꼬네의 'Gabriel’s Oboe', 팝 클래식 명곡 〈A Lover’s Concerto〉, 그리고 피아졸라의 열정적인 탱고 'Libertango'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바로크에서 재즈, 팝, 영화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클라리넷의 풍부한 표현력과 피아노의 섬세한 해석으로 재구성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안동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국가유산 및 세계(기록)유산 활용 및 홍보, 보존·관리, 국제협력 등 문화유산 전 분야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며 ‘문화유산의 도시’라는 이름을 더욱 견고히 새겼다. 국가유산 및 세계(기록)유산 공모사업에서의 역대 최고 성과, 산불 피해로부터 유산 보호 및 복원, 세계기록유산 국제 등재를 향한 도전,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OWHC-AP) 총회 유치까지, 안동은 올 한 해 오래된 미래를 품은 도시의 힘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유산 보존과 복원… 지속 가능한 문화 기반을 다지다 올해 안동시는 문화유산 보존․복원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쌓았다. 특히 지난 3월 산불로 주변 원림 4.23ha가 전소된 만휴정은 정자 본체가 기적처럼 살아남으며 다시 희망의 불씨를 틔웠다. 이 과정에서 화마와 싸우며 유산을 지켜낸 직원들과 관계자들의 헌신은 무엇보다 큰 힘이 됐다. 산불 이후에도 밤낮없이 복구와 정비를 거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만휴정은 상처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는 안동의 힘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세계기록유산과 인류무형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주시는 지난 29일 시청에서 ‘제56기 열린시장실’을 열고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정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열린시장실은 초등학생들이 시정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지방자치의 가치를 이해하고, 미래 지역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APEC 정상회의 이후 경주시의 발전 방향을 어린이들의 관점에서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시장실 견학과 시정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APEC 이후의 경주시 정책’을 주제로 모의 회의를 진행했다. 시장, 부시장, 부서장 역할을 맡아 시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며, 관광 활성화, 환경 보전, 교통 개선 등 시민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또한 동궁원을 방문해 ‘꽃누르미 체험’과 식물원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꽃누르미 체험을 통해 자연과 생태의 소중함을 배우고, 열대식물과 생태환경을 둘러보며 지역 관광명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린이들이 시정에 관심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주시 대표 관광지 황리단길이 ‘2025 한국 관광의 별’ 올해의 관광지 분야에 최종 선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서 경주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번 성과는 2023년 대릉원과 동궁과 월지 선정에 이어 동일 지자체가 같은 분야에서 두 번째 수상한 전국 최초 사례로, 경주의 문화‧관광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국가적으로 공식 인정받은 의미 있는 쾌거다. 황리단길은 신라 천년 역사문화권의 길과 골목을 현대 감성으로 재해석한 복합 관광 공간으로,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 로컬 브랜드의 성장, 보행 친화적 공간 설계 등이 조화를 이루며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이자 국내 관광객의 재방문율이 높은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카페·체험형 매장 등 지역 상권의 자생적 콘텐츠가 SNS를 통해 확산되며, 야간관광까지 활성화돼 ‘머무는 관광지’로 성장했다. ‘한국 관광의 별’은 관광 산업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관광지‧콘텐츠 등을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국내 대표 관광평가제도다. 선정 기준은 △방문객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구미시는 올해 관내 3개 대학(금오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구미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한 ‘외국인유학생과 함께하는 낭만구미 매력투어’ 프로그램을 11월 27일 삼성스마트갤러리, 농심공장, 백야농원 체험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산업 현장과 전통문화·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총 3회에 걸쳐 네팔, 키르기스스탄, 베트남 등 15개국 유학생 206명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산업 견학, 플로깅 봉사활동, 관광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구미라는 도시를 다각도로 경험했다. 프로그램 내용은 ▲삼성스마트갤러리·농심공장 견학 ▲금오산 플로깅 봉사활동 ▲구미에코랜드 모노레일·짚코스터 체험 ▲신라불교초전지·성리학역사관 탐방 ▲백야농원 전통장류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2회차부터는 메가버시티 연합대학이 운영에 협력해 프로그램의 체계성과 완성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다. 참여 유학생들은 “구미의 산업과 자연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 “봉사활동과 전통문화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일부 학생은 “다음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북도는 29일 영덕 고래불역에서 허먼 멜빌의 고전소설 모비딕을 주제로 한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2월 5일 열리는 ‘고래불역 관광활성화 붐업 본행사’에 앞서 마련된 작은 음악회에 이어 두 번째 사전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고래불역에서 소설 ‘모비딕’ 북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고래’라는 지역 상징성과 세계적 고전의 서사를 연결해 역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무인역이라는 한계를 넘어 새로운 문화 향유의 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변화의 시도는 고래잡이 모험을 넘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모비딕’이 지닌 메시지와도 맞닿아 있다. 이날 북콘서트는 북리뷰 유튜브 채널 ‘시한책방’을 운영하는 이시한 성신여대 교수가 진행을 맡아 주요 내용과 명언을 소개하고 인간․자연에 대한 통찰을 함께 나누는 토크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고래불역의 지역 정체성을 되새기고 철도관광 목적지로서의 무인역을 재조명했다. 또한 행사에 맞춰 고래불역 스토리텔링 기반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이라는 뜻의 신조어) 포토존을 설치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철우 도지사는 12월 1일부터 4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베트남 타이응우옌성과 박닌성을 공식 방문해 ‘POST-APEC 세계화 전략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번 방문은 경주 APEC 성공 개최로 높아진 경북의 국제적 위상을 토대로 아세안 지역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한 첫 해외 행보로, 경북도는 이번 일정을 계기로 교육·청년·산업 분야의 국제협력 기반을 동남아로 확장하며 ‘경북 세계화 전략’의 첫 단추를 끼우게 된다. 이 도지사는 2일 타이응우옌성을 방문해 찐 수언 쯔엉 당서기에게 태풍 피해 위로 성금을 전달하고, 복구 노력에 대한 격려의 뜻을 전한다. 이 도지사는 “APEC을 통해 전 세계가 경북을 주목한 지금,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는 것은 국제사회에서 우리가 실천해야 할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베트남 속담에 ‘한 그루의 나무로는 산을 이룰 수 없지만 여러 그루가 모이면 높은 산이 된다’고 하듯, 양 지역이 힘을 모아 더 큰 미래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타이응우옌 외국어대학교에서는 3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유학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금천구는 12월 2일 오후 7시30분 금나래아트홀 대공연장에서 ‘2025 송년 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천구 합창단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 목소리로 2025년 한 해를 돌아보고 서로 격려하고 재충전하는 자리다. 이를 통해 다양한 개인이 모여 하나의 목표를 위해 꾸준히 연습하고 애쓰며 이뤄내는 합창의 가치를 되새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 1부는 금천구 민간 합창단의 중심인 예빛합창단의 무대로 시작된다. 이후 청소년 합창으로 멋진 활동을 지속해 온 국제청소년합창단과 남부교육청 산하의 연합합창단이 같이 화합과 소통의 합창을 선보인다. 또한 시니어세대의 모범적 예술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과 금천구의 대표 문화 사절단 금천구립여성합창단의 무대도 이어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금천뮤지컬센터에서 진행됐던 합창EASY아카데미에 참여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EASY혼성코러스와 지난해 결성된 남성 동아리 합창단인 하모니멘즈콰이어 단원들도 함께 합창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특히 2부에는 1부 무대의 합창단들과 오케스트라가 클래식 명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