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얄미운 사랑’ 이정재, 임지연이 서로에게 의외의 면을 발견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 3회에서 임현준(이정재 분)과 위정신(임지연 분)은 우연히 한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평소와 다름없는 투닥거림 속 임현준이 쓰러진 위정신을 구하며 변화가 찾아왔다. 두 사람은 강필구를 닮은 임현준의 살신성인, 위정신의 기자로서의 책임감까지 상대의 몰랐던 면을 보게 됐다. 여기에 동생들의 주선에 또 한 번 우연한 만남을 가지게 된 임현준과 위정신의 엔딩은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찾아올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얄미운 사랑’ 3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2% 최고 5.2%,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2% 최고 5.1%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임현준은 위정신을 만나기 위해 스포츠은성 앞을 찾았다. 위정신은 으르렁거리던 모습은 어디 가고 자신의 태도를 반성하며 사과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박서준과 원지안이 기억 속 아련했던 그 시절을 소환한다. 오는 12월 6일(토)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 SLL, 아이엔, 글뫼)에서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의 찬란한 청춘의 한순간을 담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벌써부터 심쿵 지수를 샘솟게 하고 있는 것. ‘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와 서지우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 드라마다. 앞서 X 소개서로 이경도, 서지우의 지리멸렬한 연애사를 예고한 가운데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는 서로의 첫사랑이었던 시절의 두 사람을 엿볼 수 있어 흥미를 돋운다. 먼저 이경도의 등에 업혀 있는 서지우의 천진난만한 얼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럭비공처럼 통통 튀는 서지우의 거침없는 손길과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이경도의 다정한 눈빛이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특히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마냥 행복한 듯 이경도와 서지우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2025년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tvN 드라마 ‘견우와 선녀’, 2023년 넷플릭스코리아 TV시리즈 부분 1위를 차지한 드라마 ‘밤이 됐습니다’ 및 영화 ‘백수아파트’, ‘강령:귀신놀이’ 등 TV시리즈와 영화 분야에서 다양한 화제작을 선보인 이오콘텐츠그룹이 신개념 ‘시즌제 AI 드라마’를 제작해 화제다. 스토리 중심형 AI 콘텐츠라는 새로운 방향성과 AI 기술을 AI 서사 확장의 창작 파트너로 활용하는 접근법을 바탕으로 5분 분량의 10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AI 드라마 ‘곧, 밤이 됩니다’와 ‘곧, 출근합니다’는 AI 콘텐츠 시장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포맷형 시즌제 AI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영상·음악·웹툰·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가 확산되며, 업계는 ‘The Great AI Narrative Era(대 AI 서사 시대)’로 진입했다. 그러나 기술 발전 속도에 비해 AI 콘텐츠의 완성도와 서사적 깊이가 부족하고, 감정 표현의 섬세함이 떨어진다는 한계가 지적되어 왔다. 특히 시즌제 세계관 확장형 IP 제작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배우 이나영이 단편영화 ‘신원미상(BABY DOE)’에 출연한다. ‘신원미상’은 시스템에 의해 이름을 잃고 유령으로 살았던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존재의 존엄성, 정체성의 중요성을 깊이 파고든 작품. 이나영은 연쇄실종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어린이 범죄조직 ‘노란양떼’의 수장 셰퍼드와 그를 추적하는 형사 진이, 같은 과거를 공유했지만 서로 다른 운명을 선택한 1인 2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시스템 밖에서 저항하는 셰퍼드, 시스템 안에서 고뇌하는 진이의 대비로 하나의 인간이 환경과 선택에 따라 얼마나 다른 존재로 분열될 수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담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주목받는 조희수 감독과의 만남도 흥미롭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와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조형예술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한 그는 ‘더 다이버스’ ‘철인 3종 경기’ 등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호평받았다. 조희수 감독은 “자신의 정체를 해체할 용기를 가진 배우만이 두 인물의 경계를 넘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면서 “첫 미팅에서 이나영 배우가 자신을 신원 미상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밀라그로와 MOA를 체결한 필리핀 엔터테인먼트 그룹 비바 커뮤니케이션이 영화 ‘늑대소년’의 필리핀 리메이크 제작을 본격화한다. 지난 2012년 개봉하며 배우 송중기와 박보영 두 사람을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올려놓은 작품 ‘늑대소년'은 당시 한국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멜로 영화로 기록됐다. 리메이크해 새롭게 선보이는 필리핀판 '늑대소년'에는 현지 젊은 세대에게 사랑받는 국민 커플 라빈 안헬레스(Rabin Angeles)와 안젤라 무지(Angela Muji)가 수백만 팬들의 기대 속에 영화 첫 주연에 도전한다. 라빈 안헬레스가 늑대소년 역을, 안젤라 무지가 순이 역을 맡아 원작의 감동에 새로운 감성과 해석을 더한 신선한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로르나 톨렌티노(Lorna Tolentino)를 비롯한 베테랑 배우진이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영화는 ‘Instant Daddy’, ‘My Future You’ 등을 연출한 크리산토 B. 아키노(Crisanto B. Aquino) 감독이 맡았다. 이번 작품은 비파 필름(Viva Films), 스튜디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거창군은 2025년 노벨문학상 발표를 기념하여 군민들의 높아진 문학적 관심을 반영하고 세계문학의 흐름을 조명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12월 11일까지 한 달간 한마음도서관에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도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노벨문학상이 지닌 보편적 의미와 인류적 가치를 바탕으로, 언어와 문화를 넘어 세상을 연결하고 공감과 이해의 길을 여는 문학의 정신을 담아 ’세계를 잇는 문학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전시 작품 하나하나가 관람객들의 마음속 작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전시 도서로는 ▲202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사탄탱고'등 6종 ▲2024년 수상자 한강의 '소년이 온다'등 5종 ▲2023년 수상자 욘 포세의 '아침 그리고 저녁' 등 5종을 포함해 총 16종이 전시된다. 또한 작가의 생애와 작품 세계, 수상 선정 사유, 작품 해설과 줄거리 등을 함께 제공하여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작품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최근 3년간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의 대표 도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특별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제시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며 성장하는 아동친화도시 실현을 위해 오는 15일, 김제실내체육관 및 주차장 일대에서 와글와글 움직이는 놀이터,‘제2회 놀이페스티벌’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동친화도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부모, 조부모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행사장에서는 ▲ 마술 및 버블 공연, ▲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 대동놀이(단심줄놀이, 강강술래, 줄다리기), ▲ 김제형 딱지치기대회, ▲ 터널형 놀이마당(과거, 현재, 미래 놀이), ▲ 명랑운동회 등 전통 놀이를 통해 세대 간 협동과 화합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다. 특히, 영유아존은 부모와 아기가 함께하는 감성 놀이와, 눈처럼 반짝이는 미리 크리스마스 겨울왕국이 테마 체험이 운영돼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아동권리존에서는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신의 권리를 배우고 스스로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최미화 교육가족과장은 “이번 놀이페스티벌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합천군은 억새 개화기간 동안 14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제4회 황매산 억새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은 봄철 철쭉과 가을 억새에 이어 여름철 목수국을 대표 관광 콘텐츠로 육성함으로써, 사계절이 살아 숨 쉬는 관광 명소로의 도약 기반을 다졌다. ▶ 합천 황매산, 사계절 다른 매력을 지닌 명소로 도약 목수국 정원의 조성으로 황매산은 봄철 철쭉, 여름철 목수국, 가을철 억새, 겨울철 설경에 이르는 사계절 관광 콘텐츠를 갖추게 됐다. 6월에는 산수국이 먼저 피어나 여름의 시작을 알리고, 이어 7~8월에는 목수국이 하얗게 개화 해 10월 초까지 절정을 이룬다. 특히, 목수국은 10월부터 단풍이 들며 붉은빛으로 물들어, 늦가을까지 색의 변화를 즐길 수 있는 계절 연장형 여름꽃 자원으로 관광 수요를 이끄는 역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억새축제 기간에도 목수국 정원이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온라인 후기에는 “목수국 때문에 내년엔 여름에도 황매산을 찾겠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처럼 목수국이 황매산의 새로운 관광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황매산은 여름 수국과 가을 억새가 이어지는 계절 교차형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의령군은 지난 10월 3일부터 11월 2일까지 지정면 성산리 호국의병의숲 일원에서 열린 ‘2025 의령 기강 리치 꽃축제’가 약 29만 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대비 약 36% 증가한 수치다. 올해 축제는 기존 마을 단위 행사가 아닌, 의령군이 주최하는 첫 번째 행사로 규모와 내용이 대폭 확대됐다. 군 주관으로 기획과 운영이 체계화됐으며, 리치리치페스티벌과 연계해 군 전역이 하나의 축제장으로 확장되는 효과를 거뒀다. 약 10ha 규모의 경관단지에는 핑크뮬리, 댑싸리, 황화코스모스 등 가을꽃이 만개했다. 꽃 화관 만들기, 인생네컷 포토부스, 지역 버스킹 공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연인, 단체 등 다양한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낙동강변 꽃길 생태탐방로는 강과 꽃을 함께 감상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자연친화형 구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관광객들이 SNS를 통해 촬영 사진과 영상을 활발히 공유하며, 축제의 인지도 확산에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주차장 추가, 지역 환경에 맞는 꽃 품종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홍천군은 11월 10일 양구군 평생학습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정기총회 및 공동 결의대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남북9축 고속도로는 강원 양구에서 경북 영천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309.5km 규모의 국가기간 교통망 구축 사업으로, 홍천군은 2016년 협의회 발족 초기 단계부터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정부 부처 건의, 국회·정책토론회 참석, 국가철도·도로계획 반영 촉구 활동 등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꾸준히 전달해 왔다. 특히 올해는 지난 8월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남북 9축 고속도로 건설이 ‘123대 국정과제’에 포함되고, 이어 9월에는 국정과제 관리계획에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는 중요한 전기가 형성됐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이러한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접경·산간 지역의 교통 접근성 개선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남북 9축 고속도로 건설이 반드시 조기 추진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아 ‘남북 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홍천군은 앞으로 추진협의회 9개 시·군과의 공조를 강화해 중앙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