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나주3)은 지난 9월 18일에 열린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광주ㆍ전남 특별광역연합은 절차적 정당성과 정책적 실효성이 부족하다”며 구체적인 제도적 장치와 실행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출범을 선포한 광주ㆍ전남 특별광역연합은 시ㆍ도의회와 전문가, 도민의 의견수렴이 부족한 채 돌발적으로 추진됐다”며 “공론화 없는 이번 결정은 ‘바늘귀를 꿰지 않은 바느질’처럼 언제든 풀릴 수밖에 없는 졸속 추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불과 한 달 전까지 전라남특별자치도 추진을 고수하다가 특별광역연합으로 전환한 것은 정책 혼선과 행정력 낭비를 초래한 것”이라면서 “이는 단순한 정책 조정이 아니라 도정 신뢰의 근본을 흔드는 문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별광역연합은 행정통합과 달리 기존 지자체 권한을 그대로 유지하는 만큼 권한 중복과 의사결정 지연, 추진력 부족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노출할 수 있다”며 “도민의 신뢰를 확보하고 실질적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공론화 절차를 강화하고 구체적인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청북도보은교육지원청은 9월 19일 보은군 결초보은체육관에서 ‘제2회 보은 작은학교 어울림 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학령기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공동교육과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학교 간 협력 강화, 학생들의 신체활동 및 사회성 함양,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목표로 했다. 행사에는 관내 6학급 이하 소규모 초등학교 11개교 학생 282명을 비롯해 학부모, 교직원 등 약 500여 명이 참여했다. 어울림 운동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스티커 가위바위보 ▲홀이냐 짝이냐 ▲볼풀공을 넣어라 등 경쟁보다는 화합과 참여에 중점을 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울리며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운동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우리 학교에서는 해보지 못한 재미있는 게임을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해 정말 즐거웠고, 내년에도 꼭 다시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병일 교육장은 “작은학교 학생들이 서로 어울리며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소중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07.31) 교제폭력 피해자 대상으로 보호 결정된‘범죄피해자 안전조치’ 건수는 각 3,679건, 3,180건, 3,157건, 3,030건, 1,660건으로 매년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교제폭력 피해자 대상으로 시행된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중 ‘스마트워치’와 ‘지능형 CCTV 현황(2021~2025.07.31)의 경우 각 1,919건, 1,698건, 1,859건, 1,902건, 1,132건, 각 108건, 56건, 79건, 106건, 91건으로 밝혀지면서, 최근 5년간 교제폭력 피해자 대상으로 시행된 범죄피해자 안전조치의 평균 60% 가량을 스마트워치와 지능형 CCTV가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제폭력 피해자에게 제공되는 보호조치는 사실상 ‘범죄피해자 안전조치’가 유일하지만,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보호조치 종류 중 최근 의정부 교제 살인 사건에서 실효성 논란이 불거진‘스마트워치’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피해자 안전에 심각한 우려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국민권익위원회 전원위원회 심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청렴인재 양성과 교육현장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청렴의 가치를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청렴교육을 강화하고 교육현장의 부패 취약 분야를 체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주도교육청과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렴교육 강화와 협력 방안에 공감대를 나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초중고 학생 대상 청렴교육 제도 개선 과제 발굴, 맞춤형 청렴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학교 현장 활용, 교육재정 운용의 건전성 확보를 위한 부정수급 예방·관리 강화, 교육현장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등을 함께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청렴교육 프로그램이 추진되어 학생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학교 내 청렴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수 교육감은 “청렴은 우리 아이들이 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지닌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가장 든든한 밑거름”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일상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초등학교 보호자 150명을 대상으로 학력 향상 지원을 위한 문해력 영역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보호자의 학력 향상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가정에서 자녀의 학습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초등학교 교사로 20년간 재직하며 ‘공부머리를 키우는 공부법’ , ‘문해력 수업’ 등을 집필한 전병규 교사(필명: 콩나물쌤)가 ‘문해력, 공부의 핵심열쇠’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에서는 문해력 부족의 진짜 의미, 초등 국어 실력이 수능까지 이어지는 이유, 독해가 어려운 네 가지 원인 등 자녀 학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문해력 향상 방법과 효과적인 교육 전략을 보호자에게 안내하는 자리로 자녀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돕는 실천적 지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강연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문해력 향상 방법과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보호자에게 안내하는 자리로 오는 26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세경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발명·특허 고등학교 연합교류전’에서 특허청장상과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했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와 세경고등학교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발명·특허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산학협력형 발명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평가하는 자리로 마련됐고 발명교육 우수작 전시·시상, 작품 전시 부스 운영, 연합 교류전과 발명캠프 등이 이어졌다. 특허청장상은 자영생명과 2학년 김동력 학생과 통신전자과 2학년 오민규 학생이 공동 개발한 ‘빛과 소리를 이용한 야생동물 퇴치 장치 및 온라인 기반 서비스’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항공기와 새의 조류 충돌 사고와 야생동물 침입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초음파와 빛을 동시에 활용해 동물을 쫓아내고 간단히 설치할 수 있으며 인터넷과 연동해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발명진흥회장상은 인테리어디자인과 2학년 이건영 학생의 ‘휴대용 화재 경보기’로 공사장과 작업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화재 사고로 인한 인명·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제주시 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보호자를 위해 장애 영·유아 맞춤 지원, 특수교육 서비스, 인권 및 통합교육, 순회교육, 건강장애학생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장애 영·유아 맞춤 지원으로는 장애 위험이 있는 영아를 조기 발견해 만 3세 미만 특수교육대상 영아에게 ‘장애영아교육지원실’의 개별화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장애유아무상교육비’(월20만 원)와 ‘장애유아치료카드’(월 16만 원)를 지원해 조기 중재와 발달 촉진을 돕고 있다. 특수교육 맞춤형 지원으로는 학생 개별 요구에 따라 치료비 지원(월 16만 원), 내방·순회 치료, 통학비 지원, 특수교육지원인력 배치, 학습보조기 및 보조공학기기 지원 등을 제공한다. 특히 시·청각장애 거점지원센터를 통해 보청기 배터리 지원을 새로 시작했으며 기존 주파수 변조 보청기 보조장치와 저시력 확대도구 대여도 함께 운영해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있다. ‘장애학생인권지원단’을 운영해 인권침해 예방과 권익 보호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 학교 현장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도교육청 제주제일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는 13일부터 14일까지 충청북도 천안에서 열린 제13회 전국 방송통신중학교 학예경연대회에서 6개 부문 중 5개 부문에 참가해 대상과 동상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올해로 13주년을 맞은 방송통신중학교 학예경연대회는 한국교육개발원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16개 시·도교육청이 후원하는 대표적인 축제로 전국 24개교에서 177명의 학생이 참가해 시, 수필, 영어말하기, 서예(한글), 소묘, 종합 무용 총 6개 부문에서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제주제일중 부설 방송통신중학교 학생들은 수필 부문 대상(유영주), 시 부문 동상(김길자), 영어말하기 부문 장려상(김옥자) 등을 수상하며 뛰어난 역량을 입증했다. 강문봉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특기를 갈고닦은 결실이 학교생활에 대한 성취동기와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0일 동백동산에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가족 60여 명이 참여하는 제2회‘가족 습지탐방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탐방은 동백동산 습지센터와 연계한 가족 참여형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총 3회 중 두 번째 일정이며 지난 6월 1회차에 이어 이번에는 ‘동백동산과 새’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 가족들은 강사의 안내에 따라 동백동산에 서식하는 다양한 새들의 소리를 직접 듣고 탐조 활동을 하며 제주의 습지 가치를 체감하고 생태 감수성과 환경보호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참여 가족들의 긍정적인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가족 단위의 생태환경 체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배움이 학생과 가족의 일상 속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도교육청 제주중앙여자중학교는 17일 본교 3층 꿈빛도서관에서 ‘여름문구사’의 저자 이지언 작가를 초청해 지역사회 개방형 도서관 프로그램 북토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과 보호자, 교직원 등 3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도서관이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열린 공간임을 보여주는 동시에 꿈빛도서관이 학생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북토크에서 이지언 작가는 ‘글쓰기가 지닌 힘과 에세이를 통한 삶의 치유와 긍정’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참가자들은 사전에 ‘여름문구사’를 읽고 참여해 작가와 질의응답을 통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또 이지언 작가의 사인회도 열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한 학생은 “독서가 단순한 활동을 넘어 자기 성찰과 성장을 이끄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오민숙 교장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은 문학적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우고 교직원과 지역 주민은 책을 통한 문화적 소통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꿈빛도서관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열린 도서관으로 발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