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명시가 추진한 ‘그냥드림’ 사업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시는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목표로 지난 12월 1일부터 29일까지 ‘그냥드림’ 사업을 운영한 결과, 총 784명이 이용하며 동절기 복지안전망 강화에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고 31일 밝혔다. ‘그냥드림’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끼니 해결에 부담을 느끼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먹거리 지원 사업이다.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광삼로 9)를 방문하면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1인당 쌀·김·통조림 등 3~5개 품목으로 구성된 2만 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제공받을 수 있다. 연 3회까지 이용 가능하며, 2회째부터는 복지상담을 연계해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특징이다. 운영 20일 동안 하루 평균 39명이 사업을 이용했으며, 이용자 가운데 19%인 149명은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담당 공무원의 맞춤형 상담을 받았다. 시는 이를 통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실질적인 거점으로 기능했다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남구의회는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간 ‘의원 1일 민원담당제’를 통해 구민과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 31일 남구의회에 따르면 회기가 없는 1월 한 달 동안 의원 1일 민원담당제를 운영한다. 이 제도는 비회기 기간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각종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한 달 동안 매일 당직 의원을 지정해 주민 간담회, 민원 현장 방문 및 상담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이번 동절기 1일 민원담당제는 2일 임금택 의원을 시작으로 5일 김대영, 6일 이소영 의원, 마지막 30일 이혜인 의원까지 13명의 의원이 순번제로 참여한다. 민원 상담은 토·일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남구의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날짜별 당직 의원은 남구의회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최신성 의회운영위원장은 “공백없는 의정활동을 위해 비회기에도 민원을 직접 듣고 해결하는 소통창구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남구의회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 생활 속 불편한 사항이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부담 없이 문을 두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31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퇴임 및 공로연수를 맞는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2025년 세종시의회 퇴임 및 공로연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퇴직자와 공로연수자, 임채성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및 간부공무원,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긴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앞둔 퇴직자 및 공로연수자들의 앞날을 응원하며 격려와 존경의 메시지를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2025년 하반기 정년퇴직자는 홍순황 주무관,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공직자는 진정옥 의정담당관과 임재희 교육안전전문위원이다. 퇴임식 행사는 퇴직자와 공로연수자들의 약력 소개를 시작으로 공로패 수여, 소회와 감사 메시지를 담은 영상 시청, 퇴임사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임채성 의장은 “오랜 공직생활을 영예롭게 마무리하시는 퇴임 및 공로연수자 여러분께 진심이 담긴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우리 의회는 세 분이 남기고 가신 헌신과 열정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전승해 공직이라는 길 위에서 배운 책임과 진심이 다음 세대 공직자들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북도의회가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상북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제정한 ‘경상북도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친환경 어구 사용 촉진 조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특히 이 조례는 지난 3월 제정 직후 6월 추경 예산에 총 3억 3천만원이 편성되어 영덕·울진 지역 25척 어선에 친환경 어구를 보급하는 사업이 추진되는 즉각적인 효과로 이어졌다. 또한 2026년도 본예산에는 11억 원으로 예산이 대폭 확대되어 4개 시군 139척의 어선에 친환경 어구를 보급할 예정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바다에 버려진 그물에 물고기 등이 걸려 죽는 유령어업(Ghost Fishing)으로 우리나라 어업생산금액의 약 10%인 약 4천억원의 경제적 피해가 매년 발생하고, 연평균 378건의 선박 추진기 감김 사고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조례 제정을 통해 예산 확보, 사업 추진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효과를 입증한 사례로, 지방의회 입법활동이 도민의 실생활에 직접적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음성교육지원청은 12월 31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 담당 교사를 중심으로 한 ‘2026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 초등 교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담당 교사 20명이 참여해,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의 방향과 내용을 교사 스스로 설계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26학년도 새학년을 앞두고, 학교 교육의 출발점인 교육과정을 교사가 주체가 되어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을 행정적 계획이 아닌, 교사의 전문성과 협업을 바탕으로 한 실천의 과정으로 인식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새학년 준비 모델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워크숍에서는 ▲교사가 주도적으로 운영한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 사례 공유 ▲교육공동체 관계 형성을 위한 참여형 워크숍 실습 ▲연구부장 및 교육과정 담당 교사를 위한 실무형 운영 전략 등이 진행됐다. 특히 대소초·동성초 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현장 교사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교사의 설계를 돕는 ‘교사 중심 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고성군은 12월 31일 오전 11:00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목표액인 2억 5천만 원을 크게 넘어선 5억 500만 원을 기록하며 목표 대비 202%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에는 총 3,259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100만 원 이상 고액기부자는 82명으로 집계됐다. 고액 기부 금액은 총 1억 7,700만 원이며, 최고 기부액은 1,000만 원으로 확인됐다. 김종춘 인구청년추진단장은 “고성군에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모든 기부자분들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내년에도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고향사랑기부제 세액공제 혜택이 확대되는 만큼 기부자 유치에 더욱 힘써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 고향사랑기부제는 해마다 기부문화 확산과 함께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년 동일 시점(12월 31일 기준) 대비 기부금이 7,200만 원 증가해, 경기 침체 속에서도 기부가 확대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출향인과 기업체, 유관기관의 지속적인 참여를 비롯해 각종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순천시의회는 지난 12월 30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순천시 농업정책발전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계 부서 및 청년 농업인 등과 함께 실질적인 농업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업인과 농업 관련 단체 및 관계자들의 현장 의견과 건의 사항을 직접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과 농업정책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세대교체와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간담회에는 김미연 문화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주재한 가운데, 강형구 의장, 오행숙 부의장, 김영진 운영위원장, 이복남 의원, 이영란 의원, 서선란 의원, 유승현 의원을 비롯해 순천시 농업정책과·기술보급과, 순천농협·청년조합원회·순천시4-H연합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업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과 함께 청년 농업인들의 목소리가 두드러졌다. 참석자들은 “청년 농업인은 순천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주체”라며, 단기적인 현금지원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포항시의회가 31일, 개원 이래 처음으로 속기직 7급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그동안 승진 기회가 적었던 소수 직렬의 사기를 높이고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의회 기록의 핵심인 속기직 공무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인사로 첫 7급 승진의 영예를 안은 권탁영 주무관은 “첫 승진이라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기록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원활한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일만 의장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내실있는 인사운영을 통해 공직자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이전 가능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전력 수급과 균형발전, 국가 산업 전략이라는 키워드가 동시에 거론되면서 논쟁은 점차 정치적 색채를 띠고 있다. 그러나 이 사안은 찬반을 가를 문제가 아니라, 어떤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는지를 먼저 정리해야 할 정책 문제다. 우선 분명히 해야 할 점은, 용인 반도체 산단이 구상 단계에 머물러 있는 사업이 아니라는 점이다. 정부 승인 절차를 거쳤고, 기업의 투자 결정이 이뤄졌으며, 토지 보상과 기반시설 공사가 병행되고 있다. 이는 행정적으로도, 산업적으로도 사업이 실행 국면에 들어섰다는 뜻이다. 산업 정책에서 가장 큰 리스크는 불확실성이다. 특히 반도체처럼 초기 투자비가 막대하고 회수 기간이 긴 산업에서는 정책 신뢰가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이미 진행 중인 사업의 방향이 흔들리는 순간, 기업은 투자 속도를 늦추거나 전략을 재검토할 수밖에 없다. ‘이전 가능성’과 ‘현실적 비용’의 구분 이전 논의에서 자주 등장하는 논리는 “법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는 주장이다. 이 말 자체는 틀리지 않다. 그러나 정책 판단은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라 비용과 결과의 문제다. 산단 이전은 단순한 장소 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거제시산림조합(조합장 추양악)은 지난 31일 거제시청을 방문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연말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지원하고, 산림조합과 지역사회가 함께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추양악 조합장은 “산림을 지키고 가꾸는 조합의 역할이 단순한 산림 관리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이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역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지역발전에 힘써 온 거제시산림조합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에도 앞장서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되어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거제시산림조합은 산림 자원 보호와 임업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