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 | 울산시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대왕암 공원, 강동 오토캠핑장 등 3곳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4년 열린관광지 사업 신규 대상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이용편의시설 등을 개보수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의 경우 총 28개 지방자치단체, 67개 관광지점이 지원해 역대 가장 높은 신청률을 보였다. 문체부는 1차 신청 자격 확인, 2차 서면 심사, 3차 현장평가를 거쳐 누구나 선호하는 관광지 총 30곳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울산시는 광역시(도단위 제외) 가운데 유일하게 3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관광지는 앞으로 무장애 인증(배리어프리) 전문가들의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거쳐 관광지별 특성에 맞는 세부 개선계획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설 개보수 및 관광취약계층 유형별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게 된다. 열린관광지로 조성이 완료되면 무장애 관광정보 온라
경기뉴스원 | 울산시 동구청이 기존 일산해수욕장 관광안내센터를 정비해 지난 9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울산 동구 해파랑 쉼터’가 코리아둘레길 걷기 여행자의 휴식처 및 동구지역 관광 플랫폼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울산 동구 해파랑 쉼터는 기존 관광정보 안내 기능에다, 걷기 여행자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거듭나 개소 이후 지난 두 달간 약 68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쉼터에서 운영하는 해파랑길 8코스, 9코스 완주 인증형 프로그램은 모바일 ‘두루누비’ 앱 설치 후 해파랑길 울산 동구 코스(8, 9코스) 중 한 코스 이상을 완주하고 해파랑 쉼터에 방문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완주 기념 배지와 슬로건 타올을 증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두 달간 246명의 완주자가 인증하여 기념품을 수령했다. 이 프로그램은 준비된 500개의 기념품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지속 운영된다. 또, 해파랑길 걷기를 독려하기 위해,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는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중이다. ‘컬러링&손글씨 SNS 이벤트’는 동구 관광캐릭터가 들어간
경기뉴스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고래문화마을 장생포옛마을 내에 낙엽길을 조성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공단은 계절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로 봄(벚꽃), 여름(라벤더, 수국), 가을(국화 및 낙엽길)별로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가을의 경우 장생포 마을 입구 국화 포토존과 낙엽길 조성을 통해 방문객에게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장생포 옛 마을에서 옛날 교복을 입고 낙엽길을 즐기는 사진과 영상이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여성 방문객들의 호응이 높다. 이외에도 장생포옛마을 내부 6~70년대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현수막과 안내문을 재정비하고 벤치, 평상 등 휴게시설 확충을 통해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가을이라는 계절이 주는 감성과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낙엽길이 장생포 옛 마을의 정취와 잘 어울린다는 의견을 방문객들로부터 많이 받았다.”며, “특구 시설 중 고래생태체험관의 시설보수로 인한 휴관으
경기뉴스원 | 밀양시는 내이동 원도심의 시민과 여행객을 위한 밀양여행문화센터 해천상상루를 이달 17일 정식 개관에 앞서 10일부터 시범운영을 한다고 밝혔다. 국보로 지정 예고된 조선시대 3대 명루인 영남루와 도보로 5분 거리(밀양시 노상하1길 7)에 위치한 해천상상루는 밀양의 관광 플랫폼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시민과 관광객에게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천상상루 1층은 55인치 12대의 스크린으로 조성된 국내 최대 크기의 아카이브월에서 주요 관광지, 지역문화축제, 체험거리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여행자라운지는 간단한 음료와 함께 밀양을 담은 서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무료 와이파이 기능을 갖춘 카페형 휴식공간이다. 2층은 미디어전시체험으로 밀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감콘텐츠 ‘4차원 공룡세계 탈출대작전’은 시청각적 요소와 인터랙티브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과 참여도를 끌어올렸다. 밀양명소를 배경으로 한 스크린에 스스로 색칠한 그림이 실시간으로 표현되는 ‘내가 그리는 밀양(라이브스케치)’은 터치
경기뉴스원 | 광명도시공사는 관람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새로운 볼거리 제공을 위해 광명동굴 내부 콘텐츠 재정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규 조형물과 전시 시설 등을 설치하는 이번 공사는 11월 13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광명동굴 내 와인동굴을 포함해 동굴 동측 구간에 걸쳐 실시되며, 공사 기간 중 동측 입구 방향으로의 출입과 동굴 내 일부 구간의 관람이 제한된다. 광명동굴의 명소인 와인판매소 역시 공사 대상에 포함되나, 기간 중 와인판매소는 위치를 옮겨 동굴 내부에서 정상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일동 사장은 “장기적인 관람 경험 개선을 위한 불가피한 공사와 일부구간 관람 제한에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뉴스원 | 어느덧 ‘만추(晩秋)의 계절’ 11월에 접어들면서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로 황금빛 터널을 이룬 충남 아산시 곡교천 은행나무길에 가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아산시 염치읍 곡교천을 따라 조성된 은행나무길은 ‘전국의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로 선정된 아산의 명소다. 조성 당시 10년생이었던 450여 그루의 은행나무는, 곡교천 충무교부터 현충사 입구까지 2.2㎞ 구간을 만 50년이 지난 지금까지 지키고 있다. 특히 은행나무가 일제히 노란빛을 내는 가을이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휴일에는 바쁜 일상이 잠시 멈춰진 세상처럼 시간이 느리게 흐른다. 돗자리에 누워 휴식하는 가족들, 그림을 그리거나 사진을 찍는 사람들, 음악을 선물하는 버스킹 공연이 청명한 가을 하늘과 황금물결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은행나무길의 매력은 시간을 가리지 않는다. 매일 저녁 7시 50분, 8시 50분, 9시 50분에는 ‘은하수 별빛거리’를 운영해 야간에도 은행나무길을 즐길 수 있다. 또 사계절 모두 아름답다. 은행나무와 함께 길옆 곡교천 변에 조성된 계
경기뉴스원 | 전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년도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전주수목원, 팔복예술공장, 한벽문화관, 고창 동호해수욕장, 고창 복분자유원지가 선정돼 국비 12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8개 광역시·도 30개 관광지점이 선정됐으며 전북도는 그 중 5개 관광지점(전주시 3개, 고창군 2개)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관광 분야의 대표적인 약자 친화형 사업인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여행객 등 이동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의 보행로와 경사로 정비 등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장애 유형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 등을 통해 누구에게나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도는 시·군의 공모사업 계획서 작성 단계부터 장애인 단체, 관련 분야 전문가의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시·군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형성해 현장평가에도 적극 대응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점 중 ‘전주수목원’은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하는 비영리 수목원으로, 장미원 등
경기뉴스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2023년 공공 우수야영장'에 달서별빛캠프 캠핑장이 선정됐다. 이번 공공 우수야영장 선정은 캠핑이용객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해 분야별 우수 야영장을 소개하고, 야영장의 질적 향상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으며, 가족(어린이) 친화 야영장, 무장애 야영장, 반려동물 친화 야영장, 친환경 야영장 등 4개 분야에 서면심사 및 현장평가를 거쳐 총 20개소를 선정했다. 달서별빛캠프 캠핑장은 공공 우수야영장 중 가족(어린이) 친화 야영장 분야에 선정됐으며, 달서목재문화관과 숲속생태놀이터 및 생활문화센터가 인접해 있어 가족이 캠핑과 문화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에서 대구 소재 선정된 야영장(캠핑장)은 달서별빛캠프 캠핑장이 유일하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공공 우수야영장’에 ‘분야별 우수 등록야영장’ 현판을 제작해 수여하고 야영장을 취재해 관련 소개글을 관광공사의 고캠핑 누리집과 고캠핑 누리소통망(SNS) 등에 게재해 향후 1년간 홍보할 계획이다. 달서구 송현동에 위치한 ‘달서별빛캠프 캠핑장’
경기뉴스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오는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609개 구간(1,985km) 중 산불발생 위험도가 높은 92개 탐방로를 전면 통제한다. 전면 통제되는 92개 탐방로는 설악산 오색~대청봉 구간 등 총 길이 411㎞이며, 부분 개방 및 통제되는 탐방로는 28개 구간(총 길이 252㎞)이다. 나머지 489개 구간(1,322㎞)은 평상시와 같이 이용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산불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산불 경보 단계에 따라 순찰 인력을 확대 배치하는 등 국립공원 특성에 맞춘 산불 원인별 예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10년(2013년 1월~2023년 9월)간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91건으로 대부분 탐방객 및 인근 주민의 실화에 의해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국립공원공단은 탐방객들의 불법행위(흡연, 인화물질 소지, 통제구역 무단출입 등)에 대한 단속과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산림 인접 경작지와 국립공원마을 지구에서 소각행위 단속과 순찰을 강화하고, 관련
경기뉴스원 | 익산시가 차별화된 야간경관 관광과 축제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야간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9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발표한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 관광 명소‘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익산 관광지 3곳이 포함됐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은 매력적인 지역 야간경관이나 밤에만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해 야간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익산의 경우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 △익산 서동축제 △익산 문화재야행 3개 행사가 당당히 100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야간관광 축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전북(8개 선정)에서 3개 이상이 선정된 지자체는 익산이 유일하다. 먼저 밤하늘을 배경으로 독창적인 세계문화유산 체험을 보여준‘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는 지난 9월부터 한 달간 성황리에 진행됐다. 세계문화유산인 미륵사지와 미디어파사드를 접목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누적 관광객 15만 명이라는 기록을 썼다. 야간경관이 아름답다는 입소문을 탄 미륵사지는 관람에 제한 시간이 없어 행사가 끝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