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 김포의 대표적인 문화·생태 명소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열린 ‘제3회 애기봉, 그림소풍!’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가 큰 인기를 끌며 조기 마감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5월 31일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접수 이틀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당일에는 많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몰려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는 지난해보다 참여 인원을 두 배로 확대했음에도 조기 마감되며, 애기봉의 문화공간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아이들이 밝은 표정으로 자연을 벗 삼아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작 12점은 오는 6월 14일부터 2주간, 애기봉 전망대 오픈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그림소풍 행사에서는 단순한 미술대회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함께 열려 세대별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민화 그리기 등 체험 코너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어 행사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국내 정상급 무용단 두은숙 무용단이 선보인 ‘팝과 함께하는 북치는 소녀’ 공연은 전통 한국
[남양주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5월 30일 ‘2025년 제1회 수돗물평가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시민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수돗물 냄새와 맛에 대한 불편사항 해소를 포함한 수돗물 안전성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수돗물 평가위원 8명과 시 관계 공무원 6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원수 및 정수 수질검사 결과 △주요 수질 개선 사업 추진 현황 △정수시설 운영 자문 △수돗물 안전관리 실태 점검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최근 남양주시에는 수돗물의 냄새와 맛에 대한 시민들의 민원이 빈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러한 문제는 일부 노후 수도시설과 가정 내 배관의 부식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 특히 1984년 이전에 지어진 주택에 사용된 아연도 강관은 내부 부식으로 인해 수질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수돗물 사용 전 일정 시간(약 3분 이상) 흘려보내는 것이 권장된다. 남양주시는 팔당상수원을 원수로 사용하는 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 시설을 도입해 운영 중이며, 정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냄새 유발 물질을 오존 처리와 활성탄 흡착 방식으로 제거하고 있다. 그럼에도 일부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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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안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협회가 지역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의미 있는 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협회는 지난 29일 안산시 인재육성재단에 7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 청소년의 교육 기회를 넓히고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2021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이루어진 것으로, 단순한 후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이어갔다. 특히 올해는 ‘안산 영재 교육’ 지원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으며, 생활폐기물 수거라는 필수 공공서비스를 수행하는 업계의 사회적 책임 실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인재육성재단 이사장), 이흥업 재단 대표이사, 김운식 협회 회장(㈜명승환경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과 14개 수집운반 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교육 복지에 대한 공동 의지를 다졌다. 김운식 회장은 “회원사 모두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책임의식을 갖고 기부에 참여했다”며 “특히 이번 기부가 안산의 영재 교육과 인재 발굴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환경 분야 종사자들도 지역 미래를 키우는 일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이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천시 두드림 건강 ON 버스 운영, “건강을 두드리고, 마음을 여는 길 위에서” 이천시 공중보건의(한방) 김제관 공중보건의사로 이천시 남부통합보건지소에서 근무한 지도 벌써 2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처음엔 설성면, 율면, 장호원읍 마을회관을 찾아가는 일이 참 낯설고 어색했어요. 침을 놓기 위해 매트를 펴고 앉을 때도 어찌나 조심스러웠던지요. 그런데 어느새 그 모든 게 익숙해졌습니다. 이제는 손에 침을 들고 자연스럽게 어르신들 옆에 앉게 되더라고요. 같이 출장 나가던 보건소 직원분들도 몇 번씩 바뀌었고, 사업의 규모도 정말 많이 커졌습니다. 올해부터는 ‘두드림 건강 ON 버스’ 덕분에 더 많은 분과 만나게 됐어요. 이 사업은 작년부터 이천시가 운영하고 있는데, 의료 장비가 탑재된 순회 버스를 활용해 의료취약지역의 복지관, 경로당 같은 곳을 직접 찾아가서 어르신들께 필요한 건강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제공해드리는 겁니다. 혈압, 혈당, 빈혈 검사부터 골밀도검사, 인바디 검사, 목과 다리 마사지, 한방 침치료, 구강검진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요. 심지어 치매안심센터나 정신건강복지센터와도 연계해서 상담과 교육도 함께 진행합니다. 처음
[경기=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판교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해외 투자 유치의 길을 연다. GH는 29일, ‘2025 GH 베이스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5개 유망 스타트업이 오는 6월 4일부터 미국 실리콘밸리와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로드쇼에 나선다고 밝혔다. ‘GH 베이스캠프’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기업 중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GH가 항공, 숙박, 교통 등 전 과정을 지원하며, 미국 현지에서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연결을 주선하는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AI·XR 기술을 보유한 소울엑스, △AI 기반 솔루션을 개발 중인 웨스트문, △AI와 핀테크 기술을 융합한 원컵, △AI·로보틱스 분야의 로보스, △AI 기반 디지털 전환(DT) 솔루션을 제공하는 블랙후즈 등 총 5개사다. 이들 기업은 지난 5월 한 달간 국내에서 1:1 사전 역량 진단과 전문가 멘토링, 글로벌 진출 전략 수립 교육을 받으며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후 6월 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와 LA를 순회하며 현지 투자사들과의 네트워킹 및 IR(기업설명
[인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매년 반복되는 여름철 자연재난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폭염 등의 극한기상 현상이 증가하면서 더욱 심화되고 있다. 특히 도시화로 인한 지형 변화, 노후화된 기반시설, 재해취약계층의 증가 등도 피해를 키우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에 인천시는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인명 보호와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 시는 우선 인명피해 우려지역 74곳을 전수 조사해 주민 대피계획을 수립하고,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신속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산사태 취약지, 하천 등 위험 지역에 대한 안전점검도 완료됐다. 상습 침수지역 15곳에는 침수 감지센서 60개를 추가 설치하고, 주요 소하천 3곳엔 스마트 계측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수위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반지하 주택 등 저지대에는 침수방지시설 설치도 6월 말까지 마무리된다. 폭염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인천시는 무더위쉼터 1,345곳을 운영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안심숙소 15곳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그늘막, 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 317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3,685곳에서 운영에 들어간다. 윤백
[화성=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화성특례시는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전곡항 일원에서 열리는 제15회 화성뱃놀이축제를 앞두고, 응급의료 체계 강화를 통해 안전한 축제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의료지원 총괄을 맡은 조승문 화성시 제2부시장은 “화성뱃놀이축제는 해마다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조 부시장은 축제 전부터 각 의료기관과 실무 부서와의 연계를 직접 조율하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대응 시스템 마련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조 부시장은 축제의 성패는 시민의 안전에 달려 있다며,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직접 나섰다. 화성시는 29일 화성유일병원과 응급의료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축제 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유일병원은 병실 우선 배정, 진료비 감면, 직통 진료 창구 운영 등 실질적인 의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응급상황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고, 골든타임을 놓치면 생명에 큰 위협이 됩니다. 병원과의 유기적인 협력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조 부시장은 이번 협약의 중요성을 이같이 설명했다. 축제 기간 동안 화성시는 서부·동
[시흥=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시흥시는 5월 27일(화) 오전 11시 시청 글로벌센터1에서 '거북섬 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내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거북섬 상권 활성화 및 공실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시흥 갑·을 지역위원회와 거북섬 발전위원회, 상가번영회를 비롯해 상가 수분양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거북섬의 현재 상황에 대해 “주말에는 2시간 이상 대기해야 할 만큼 방문객이 몰리지만, 평일에는 찾는 이가 거의 없는 기형적인 상권 구조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약 4,000여 개에 달하는 상가 공실 문제는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는 우려가 이어졌다. 한 수분양자는 “2017년 남경필 전 지사를 시작으로 이후 이재명 후보까지 유치활동이 이어졌지만, 이후 실질적인 변화는 없었다”며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며 여기까지 왔지만, 정작 ‘어떻게 해결하겠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단순한 과거 책임 공방이 아닌, 현실적인 대책 마련과 미래지향적인 해결책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강하게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논란의 중심에는 항상 상인이 있어야 한다”며,
【안양=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2025년 5월 16일 안양시 소재 S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 일부 남학생들이 여성혐오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촬영한 사진이 SNS에 퍼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피켓에는 “여자 목소리는 80데시벨을 넘으면 안 된다”, “여자는 남자 말에 말대꾸하지 않는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해당 학교 이름과 지역이 구체적으로 언급되면서 지역 사회는 물론 전국적으로 논란이 커졌다. 논란이 이어지자 S고등학교 측은 5월 23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문제의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학교장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안으로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해당 학생들에 대한 생활지도를 포함해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성평등 및 시민의식 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안양 지역 여성단체인 안양여성연대는 사안 직후 긴급 성명서 발표를 준비했으나, 지역 내 일부 인사들의 “사실 왜곡” 주장과 학교 측의 사과 발표에 따라 공식 배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