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경기뉴스원/경기뉴스1】|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전국적으로 불법 성인 게임장을 운영하고, 온라인 도박사이트까지 연계해 도박을 벌여온 조직 19명을 검거하고, 이 중 총책 등 3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2022년 평택에서 처음 불법 성인 게임장을 개설한 뒤, 자체 개발한 도박사이트를 활용해 경기와 경북 등지에 9개의 게임장을 추가로 열고 약 1,300명의 회원을 모집, 155억 원 규모의 도박을 운영해왔다. 특히 총책 A씨는 자금이 부족한 지인들에게 게임장 개설 비용을 빌려주는 대신 수익 대부분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조직을 운영했으며, 수익이 나지 않으면 운영자들을 본사로 불러 폭언과 욕설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신축 오피스텔 등에 본사를 두고 수시로 이전하며 경찰 수사망을 피해왔지만, 경찰의 계좌 분석 등 수사 끝에 본사 운영진과 지역 업주 전원이 검거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신종 도박 범죄로, 총책만 이익을 취하고 지역 운영자는 착취당하는 구조였다”며 “불법 도박에 대해 강력한 단속과 함께 범죄수익 환수까지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박 참가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구리시는 2026년 수도권(경기도)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1차 변경) 수립을 위한 공람을 오는 4월 18일부터 5월 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내용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1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1조 제1항에 따라 주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절차로 진행된다. 공람 자료는 구리시청 도시계획과(☎031-550-2785)에 비치되어 있으며, 의견이 있는 시민은 **구리시장에게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관리계획 변경안의 주요 내용은 입지대상시설의 반영이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노원구 공릉동 1-1번지 일원(육군사관학교 내)에 위치한 군사시설의 증설이 포함되어 있다. 변경 전 면적은 1,249,317.79㎡였으며, 이번 변경안에서는 총 1,275,724.61㎡로 약 26,406.82㎡의 면적이 추가된다. 이에 따라 건축 연면적도 약 4,121.46㎡ 늘어난다. 이번 변경은 국방부 장관이 시행하는 사업으로, 향후 관계기관 협의 결과에 따라 세부 사항은 조정될 수 있다. 구리시는 "입지대상시설 외에는 다른 부문별 계획이나 관리방안의 변경은 없다"고 밝혔다. 구리시 관계자는 “이번 공람은 지역 개발과 주민의 권익
【안양=경기뉴스원/경기뉴스1】 겨우내 추운 바람 맞으면서도 수리산은 온통 분홍빛 꿈을 꾸고 있다 졸 졸 졸 석탑을 지나 태을봉 가는 길 계곡 얼어 붙었던 땅 아래 생명수를 병목안 아래로 내보내고 있다 딱 딱 딱 성당을 지나 수암봉 가는 산허리 인기척 아랑곳 않고 바쁘던 딱따구리 긴 겨울 잘 지내고 있으려나 남녘의 미풍 열 번쯤 더 불어와 너를 부드럽게 감싸고 어루만지면 담배골 진홍빛 진달래 피어나겠지 그러면 나 그때 네게로 다시 찾아오리라 ※ 지역 주민의 시를 게재해 드립니다. rtnews@naver.com 메일로 기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양=경기뉴스원/경기뉴스1】 이른 아침 길을 나선다 새벽공기 가르며 그곳에 가면 읽을거리 볼거리도 많고 한 끼의 민생고가 해결된다 수고하여 지어진 맛 나는 밥이어선가 한 그릇의 마지막 한 톨 남길 수 없다 때로는 재미난 이야기의 화수분 그런데 오늘은 대기 줄 어느 어른들끼리 이야기 중, 몇 년 전 나온 사람들 이제 한 사람도 안 보여 아,결자해지의 인연이 이런 것이겠구나 그리고 내 아직 다 알 수는 없지만 저 세상 가는 길은 나이 순이 아니라 했다 다시 이어지는 하루 나의 존재가 확인되는 하루 어제 아내에게 한 말 되풀이 그동안 밀린 걷기운동 하면서 당신 오늘도 같이 가는 거지? ※ 지역 주민의 시를 게재해 드립니다. rtnews@naver.com 메일로 기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양=경기뉴스원/경기뉴스1】 올여름 그 더위에 지쳐 잘 갔다 에둘러 말하려는가 늦더위 구월은 가버리고 가을의 한복판 시월이 왔다 도회지 먼 수목원의 10월 늦은 저녁 밤하늘을 보며 조금씩 차가는 상현달 보고 있자니 인고의 애절함을 울어댄 9월의 매미 네 소리가 그립다 어느 때 마음은 어서 가라 재촉하고 어느 때 마음은 가지 마라 붙잡는다 수목원 잠자리 방 창을 미니 풀벌레 여치 울음소리 뚝 이내 다시 조곤조곤 구성진 소리 오늘 밤 깊은 숲 잠자리에 들면 가을 밤 깊은 나의 꿈 속에서 너희들 울음소리 다시 불러 내리라 ※ 지역 주민의 시를 게재해 드립니다. rtnews@naver.com 메일로 기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관광도 경제’라는 기조 아래 해외 고부가가치 마이스(MICE)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4월 16일부터 17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엑스포에서 열린 ‘2025 미팅쇼 아시아퍼시픽(The Meetings Show Asia Pacific)’에 참가해 경기도 마이스 자원을 세계 시장에 소개했다. 이 박람회는 전 세계 150개 기관과 1만여 명의 마이스 관계자가 모이는 아시아 대표 B2B 행사로, 사전 예약 기반의 1:1 비즈니스 상담 중심으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서 경기도는 국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독립부스를 마련하고, 고양컨벤션뷰로, 수원컨벤션센터 등 도내 8개 마이스 기관과 함께 참가해 총 168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국제 학술회의 관계자들과의 실질적인 접점을 확보하며 경기도 마이스 유치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경기도는 특히 '경기 유니크베뉴', 친환경·지속가능 마이스 지원제도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적극 홍보하며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현장에서는 마이스 정보안내소를 운영하고, 온라인 홍보를 병행해 경기도만의 마이스 경쟁력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경기관광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춘천시지부는 4월 17일 강원FC 김병지 대표이사의 발언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강릉시는 A플러스를 주지만, 춘천시는 A에 대해 이유부터 설명해야 해서 어렵다"고 발언해 춘천시 공직자들이 비협조적이라는 인상을 줬다. 이에 대해 노조는 “2천 명 춘천시 공무원의 헌신과 노력을 폄훼한 것”이라며, “즉각적인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노조는 경기장 환경 개선, 시내버스 증차, 응원 캠페인 등 공직자들이 강원FC를 위해 해온 다양한 노력을 언급하며, 2025년 홈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 또한 이러한 헌신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노조는 “춘천시 공직자들은 여전히 강원FC를 사랑하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최근 주거 공간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물 내 방범의 사각지대였던 화장실 창문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화장실 창문은 일반적으로 크기가 작고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사람의 머리가 통과할 수 있을 정도의 틈이 있다면 충분히 침입 통로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진에서 처럼 기둥이 있다면 탈출할 도구가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가로·세로 15cm 이상의 틈이 있는 경우, 성인 머리가 들어갈 수 있어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따라서 이러한 창문에는 그보다 작은 간격으로 방범창을 설치하는 것이 필수다. 방범창 설치 시 가장 기본적으로 고려해야 할 요소는 간격이다. 성인 머리의 통과를 막기 위해 방범창의 틈은 10~12cm 이하로 제한해야 하며, 이를 통해 외부 침입 가능성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또한 재질도 검토해야 한다. 절단에 강한 철제나 스테인리스 재질의 방범창이 효과적이며, 비교적 절단이 쉬운 알루미늄 등은 방범용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한다. 화장실 창문은 작지만 방범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소다. 단순한 구조물로 인식하기보다는 외부 침입을 차단하고, 실내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인 보안 장치로 접근할 필요가 있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고양시민회는 킨텍스 감사로 선임된 엄덕은 씨의 전문성 부족과 이동환 고양시장의 선거캠프 이력 등을 지적하며 낙하산 보은인사라고 비판했다. 선임 과정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으나, 킨텍스 측은 임원추천위 회의록과 지원자 현황 등을 비공개 처리했다고 밝혔다 시민회는 "심사과정조차 공개하지 않는 것은 선임 절차가 정당하지 않다는 방증"이라며, 마이스(MICE) 산업 전문성이 없는 감사 선임은 공정과 상식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또 감사직에 대한 자격 기준 부재를 문제 삼으며, 시민단체 차원에서 공익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민회는 “엄덕은 감사는 자리에서 즉각 사퇴하라”며 “킨텍스는 시민 세금이 투입되는 공공기관인 만큼 전문성과 투명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시가 ‘2025 국가산업대상’에서 우주산업 선도도시 부문 최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신설된 해당 부문에서 대전시는 국내 우주산업을 선도하는 정책 추진력과 차별화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가산업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기관을 선정·시상하는 제도다. 대전시는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우주기업 경쟁력 강화, 전문인재 양성, 대전샛 프로젝트 등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주요 성과로는 ▲KAIST 내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설립(2028년 예정) ▲국가전략산업단지(교촌동) 지정 ▲우주항공 규제자유특구 본지정 추진 ▲‘대전샛’ 초소형위성 개발 프로젝트 등이 있다. 특히 대전샛 프로젝트는 지역 우주기업 5개사가 참여해 자체 기술로 위성 부품을 개발, 실증을 추진 중이며, 2026년 누리호 발사를 목표로 항우연과 협력하고 있다. 또한, 우주항공 규제자유특구 지정이 임박한 가운데, 대전시는 우주추진용 부품 인증체계 구축 등으로 민간 기업의 시장 진입과 기술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우주통신, 우주모빌리티, 우주반도체, 우주의학 등 차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