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기뉴스원/경기뉴스1】 ㅣ 대전의 어는 거리 누군가 걷고 있다. 수많은 거리들, 수많은 건물들..그 길에 한 남자가 서 있다. “국회의원 3선에 실패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다들 말했죠. ‘시장님, 잠은 오셨어요?’ 근데... 전 잘 잤습니다. 세상에 얽매이지 않기로 했거든요.” 이장우 대전시장은 그렇게 웃었다. 그가 걸어온 길에는 계산된 정치적 유불리가 없었다. 차라리 그는 ‘일’을 선택했고, ‘명예’보다는 ‘책임’을 선택했다. “성과는 내가 아닌, 대전시의 4천여 공직자들이 이뤄낸 겁니다.” 그는 단호하게 말한다. “공직자들이 움직이지 않으면, 결과는 뻔하잖아요.” 그는 시스템보다 사람을 믿었고, 진심을 선택했다. 하지만 그 길이 평탄할 리는 없다. 지방재정은 악화되고, 세수는 줄었다. “지방채 발행 여력도 거의 없습니다. 중앙정부 매칭 사업도 부담이 커요.” 그는 팩트를 감추지 않는다. 심지어 축제조차도 쉽지 않다. “영시축제를 8월에 해요! 그때 삼복더위에 사람들 다 휴가 갑니다. 지하상가엔 사람이 좀 있지만, 다른 곳엔 사람이 없어 장사가 안되요.” 그러나 그는 낙담하지 않는다. “젊은 사람들을 위한 축제. 빵집, 피자집... 영시축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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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원(경기뉴스1) |구리시의회 권봉수 의원은 27일 구리시 느티나무포럼 주최로 강홍림 작가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강홍림 작가는 자신의 저서 '서쪽으로 돌아가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 작가는 "춘천의 '춘'자는 봄춘이 아니라 꿈춘"이라며, 구리를 배경으로 한 소설을 쓰고 싶다는 희망을 밝히기도 했다. 강연 중, 그는 제주 서귀포에서의 삶과 함께 사진을 찍는 것은 마음으로 찍는 것이라며, 정광폭포에서 '인생 마지막 해라면 어떤 글을 쓸 것인가'라는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또한 가석방된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왜 살아남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잘 살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작가는 돈과 권력보다 건강과 사랑이 중요한 가치라고 언급하며, 사람들에게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잔소리"를 산삼에 비유했다. 그리고 용서, 사랑, 가족의 중요성 등을 이야기하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잘 살다 가는 것'임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구리 시민들이 참석해 강 작가의 삶과 철학을 깊이 있게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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