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오후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 물류창고 화재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듣고 현장을 점검한 뒤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전남소방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3일 오전 8시 38분께 발생했다.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에 입주한 ㈜조우로지스 물류창고에서 알루미늄 드로스(산화 알루미늄 부산물)가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열이 쉽게 식지 않고 재발화 위험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7일부터는 다량의 토사를 덮어 산소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화재 진압중이다. 전남도는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 화재로 발생하는 2차 피해로부터 도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전남도와 광양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주민 안전을 위해 마스크 등 보호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장 주변 대기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자료 등을 공유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화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장기 적치중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 화성(갑) 송옥주 의원(더불어민주당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2019~2025년) 산업부 산하 주요 6개 발전소(한국수력원자력, 한국서부ㆍ중부ㆍ동서ㆍ남부ㆍ남동발전소) 의 온배수 배출량이 총 3,978억 1천만 톤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6년간(2019~2025년) 발전소별 배출량은 △한국수력원자력이 2,000억 9천만 톤으로 전체 배출량의 약 50.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한국중부발전(435억 9천만 톤), △한국남부발전(415억 8천만 톤), △한국서부발전(408억 1천만 톤), △한국남동발전(380억 1천만 톤), △한국동서발전(337억 3천만 톤) 순으로 뒤이었다. 발전소 온배수는 취수한 해수를 냉각수로 사용해 발전 과정에서 발생한 폐열을 흡수한 뒤, 자연 해수보다 평균 약 7℃ 높은 상태로 해양에 배출된다. 이로 인해 해역 수온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고 용존산소가 줄어들어 해양 생물의 생존 환경을 크게 위협할 수 있다. 온배수가 해로운 원인은 고온 때문만이 아니라 냉각수 과정에서 함께 배출되는 각종 화학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낮 12시 대통령실에서 ‘자본시장 정상화, 새로운 도약의 시작’ 행사를 열었다. 오찬을 겸한 간담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 경제·금융 현안과 정책 아이디어를 청취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의지를 재차 강조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오찬에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15개 증권사의 리서치센터장과 한국애널리스트회 회장이 함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부동산에 편중된 자금을 생산적 영역으로 물꼬를 트게 하겠다”라면서 “‘국장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말이 ‘국장 복귀는 지능순’으로 바뀌도록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오찬에서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코스피 지수가 크게 오른 이유에 대한 분석과 함께 코스피 5천 시대를 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센터장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규제 완화와 배당 확대, 벤처 육성 등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가감없이 이야기했다. 이 대통령은 각 방안이 가져올 효과와 선진국의 사례 등을 꼼꼼히 짚으면서 가능한 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청년 문제 해결 없이는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 청년들이 고통과 불안을 덜고, 미래의 희망을 키우는 든든한 정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1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에서 "청년들은 대한민국의 주역이자 또 회복과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청년이 현재 겪는 어려움은 장기간 누적된 경제 사회 문제가 악화하면서 빚어진 구조적 위기 문제"라며 "난제를 풀기 위해선 단기 처방을 통해서 정책 효능감을 높이고,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이 동시에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를 들면 양대 핵심 청년 과제라고 할 수 있는 주거문제, 일자리 문제 같은 것"이라며 "월세 지원확대와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 같은 미시정책을 추진하면서 한편으로 청년의 삶 전반을 포괄하는 근본적 해결책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 과정에서 중요한 건 청년 문제의식과 관점이 청년 정책에 온전하게 반영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필요한 절차나 제도를 잘 마련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 북구는 오는 10월 19일 제6회 낙동독서대전과 연계해 금곡도서관과 공창어린이공원에서 ‘2025년 금곡도서관 희망나눔 북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북캠프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독서문화축제로, △웰컴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 등 3개 부문 8개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웰컴마당에서는 ‘이보리(이야기 보따리) 어린이 동화구연’을 비롯해 ‘아트 스티커 타투 우주와 행성 체험’, ‘우주 슈링클스 열쇠고리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마련해, 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도서관 입구부터 다채로운 독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체험마당에서는 ‘별에서 온 어린왕자 우드 시어터 만들기’, ‘다람쥐 다육이 미니 화분 만들기’, ‘별자리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폭싹 속았수다! 판다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등 4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해,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공연마당에서는 ‘빨간머리 앤의 풍선 동화 매직쇼’를 통해 마법과 풍선이 어우러진 판타지 공연을 선보여,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함
최근 한 해양경찰 구조 현장에서, ‘2인 1조 출동’ 규정을 위반한 단독 출동과 함께 구조 장비 미지참 문제가 동시에 발생한 사실이 드러났다. 사건 당시, 해양경찰관 1명은 단독으로 출동해 바닷물에 고립된 남성 1명을 구조했다. 그러나 구조 과정에서 구명튜브, 로프 등 필수 구조 장비 없이 직접 물에 들어가 구조 작업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해양경찰 내부 규정인 ‘2인 1조 출동’ 원칙과 ‘구조 장비 필수 휴대’ 규정을 모두 위반한 것으로, 현장 대응의 기본 안전수칙이 지켜지지 않은 사례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해경은 해루질 등 위험 수역 활동 시 일반 시민들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정작 구조에 나선 해경 스스로가 기본 규정을 위반한 채 구조에 나선 점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구조 활동으로 고립된 남성은 무사히 구조되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해경 내부에서는 관련 규정 위반에 대한 경위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월 18일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2025 서울·인천·강원 예산정책협의회’ 인사말에서 강릉 가뭄 문제에 대해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가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강릉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하게 하겠다”며 관련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강릉시 오봉저수지의 저수율과 관련해 “현재 언론 보도에 오류가 있어 확인한 결과, 저수율 16.8%”는 잘못됐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 생수 지원이 아닌 근본적 해결이 필요하다”며 “도암댐 등 인근 수원에서 물을 끌어오는 방안과 저수지 다변화에 대한 예산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과거 정부의 미온적 대응을 지적하며 “기재부가 예비타당성조사를 이유로 SOC 사업을 막았지만, 공공재인 물은 경제성만으로 따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강원도 예산, 사상 첫 10조 원 돌파 정 대표는 “2025년 강원도 국비 예산이 10조 원 이상 반영됐다”며 “도정 사상 최초”라고 평가했다. 주요 반영 사업은 다음과 같다. 미래 산업 육성_ 반도체, 바이오헬스, 수소 산업 등 첨단 분야 폐광지역 활성화_ 성장기반 구축 예산 포함 교통 인프라_ 춘천~속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는 이번 국악엑스포에서 우리 무형유산의 가치를 적극 알리는 특별 무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엑스포 주무대에서는 우리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있는 국가무형유산 예능 분야 7개 종목 공연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우선 19일에는 서울·경기·충청·강원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된 농악의 대표 종목인 ‘평택농악’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20일에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사자춤인 ‘북청사자놀음’과 서울 지역의 전통적인 망자천도굿인 ‘서울새남굿’ 무대가 관객들을 찾는다. 21일에는 화려한 상모돌림이 압권인 전통연희 ‘남사당놀이’가 이어진다. 또한, 10월 3일에는 통영오광대 무대가 마련돼, 탈을 쓰고 노래·춤·대사·음악이 어우러지는 종합공연예술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9월 20일 택견 공연, 10월 7일 줄타기공연은 잔디무대에서 관람객과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며 서로 주고받는 공연으로 관객과 소통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충북무형유산인 영동 설계리 농요가 9월 21일, 진천 용몽리농요 10월 8일 같은 무대에서 펼쳐져 지역의 전통문화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는 18일부터 19일 양일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발한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을 초청해 국악엑스포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기자단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일, 캐나다, 중국 등 11개국 출신의 코리아넷 외국인 명예기자 16명을 비롯해 내국인 기자 등 총 21명의 기자단이 참석해 국악엑스포와 난계국악축제, 와인축제, 포도축제를 직접 체험했다. 조직위는 팸투어를 통해 엑스포의 세부 행사 내용을 홍보하고 기대감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꼼꼼히 준비했다. 행사 첫날인 18일 와인축제와인터널 체험을 시작으로 국악엑스포 행사장의 체험프로그램과 전시관을 경험하고 국악 공연을 관람한다. 19일에는 와인 전망대를 방문하고, 과일나라테마공원으로 이동해 포도축제를 탐방한다. 이후 난계국악축제장에서 사물놀이 체험, 천고 타북 및 행사장 관람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최초의 국악박람회인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성을 확보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국악의 고장 영동을 세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영남권 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울산광역시의회 공진혁 운영위원장) 제6차 정기회’가 9월 18일 울산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회는 서생면에 위치한 재생복합문화공간인 FE01에서 개최됐으며, 영남권 시·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장, 영남권 시·도 관광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간절곶 일대와 FE01 내 정크아트 시설을 둘러보며 현장활동을 진행했다. 영남권 시·도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한반도에서 가장 일찍 해가 뜨는 간절곶을 둘러보며 영남권의 다양한 해맞이 명소와 연계한 동해안 해맞이 테마 여행 등 영남권을 아우르는 관광 콘텐츠 개발과 홍보마케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그리고, 이어진 회의에서 각 시·도 관광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하여 각 시·도별 관광상품 개발 현황 및 영남권 연계 방안을 설명했고,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의 영남권 관광산업 발전에 대한 제언이 이어졌다. 특히, 울산시는 광역관광개발의 필요성과 2024년부터 2033년까지 부산, 울산, 경남 등 40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남부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