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상법 2차 개정안 저지를 위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나선다.
송 의원은 이날 “상법 2차 개정안은 기업 활동을 저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약화시켜 결국 국민경제를 위태롭게 만들 것”이라며 “해당 법안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3대 악법 중 하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오늘 진행되는 무제한 토론을 통해 법안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정부·여당의 입법 폭주를 막고, 대한민국 민생경제를 지키기 위한 토론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무제한 토론은 곽규택 의원을 시작으로 민주당과 조배숙 의원 등이 이어갈 예정이며, 송 의원의 토론 예상 시간은 이날 밤 8시경으로 경기뉴스원에 알려왔다.
상법 개정안은 기업의 감사위원 분리선출과 다중대표소송제 확대 등 주요 내용을 담고 있어, 재계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찬반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