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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의회 안형주 의원, ‘맨홀 추락 방지시설 서구 전역으로 확대 필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안형주 의원(상무2동, 서창동, 금호1·2동)은 24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건설과 업무보고에서 폭우 피해 복구와 함께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서구 전역으로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타 구에서 맨홀 덮개가 유실돼 보행자가 빠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라며 “맨홀 사고는 단순한 시설 관리 문제가 아니라 주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구 관내에는 총 18,915개의 맨홀이 설치돼 있지만, 현재 계획은 총 1억 원(시비 70백만원, 구비 30백만원)을 들여 최우선적으로 교채가 필요한 220개소에만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하는 것에 그치고 있다”며 “220개소만으로는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맨홀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수없이 지나치는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다”라며 “재난재해기금을 적극 활용해 관내 모든 맨홀에 추락방지시설 설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과 행정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아울러 “폭우로 인한 도로·보도 파손과 같은 피해 복구도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라며 “재난은 예방이 최선이고, 피해가 발생했을 때도 주민 불편과 2차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한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서구의회 안형주 의원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주민 생활과 직결된 안전 사안과 재난 피해 복구 현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의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