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남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이지현 위원장은 10일 3층 위원장실에서 울산대공원한신더휴 입주예정자협의회(이하 입예협)로부터 초등학교 학군 배정 및 통학로 안전에 관한 민원을 청취했다.
이 자리는 다음 달 입주 예정인 입예협의 요구로 마련된 것으로 이지현 위원장을 비롯해 입예협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입예협은 해당 아파트의 배정 초등학교인 월평초등학교 인근에 2천 세대 재개발 사업 현장이 위치해 향후 3년간 대형 차량 등의 운행이 많고, 특히 통학로 중 인도가 없는 곳이 많아 학생들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재개발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월평초와 청솔초를 공동 통학구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월평초로의 등·하교 시 아이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만큼 통학로 개선이 시급하다며 △보행로 설치 △CCTV 및 보안등 설치 등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이지현 의원은 “해당 지역의 통학로가 불편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는 만큼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