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춘천시는 오는 27일 춘천영화제 기간 중 춘천예술촌 및 메가박스 남춘천점에서 '영화도시 춘천 발전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춘천시가 주최하고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 춘천영화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춘천 영상산업 및 VFX산업 붐업을 위해 개최된다.
'영화도시 춘천 발전포럼' 행사는 6월 27일 금요일 오후 4시에 춘천예술촌에서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의 공존, 독립영화와 VFX'를 주제로 기조 강연과 정책 패널 토론이 열린다.
기조 강연은 영화 '신과 함께', '한산: 용의 출현' 등으로 알려진 모터헤드의 노극태 대표가 맡아 VFX 기술과 예술적 감성의 융합 가능성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정책 패널 토론에는 염도선 디지털 아이디어 본부장, 강윤극 세종대학교 교수, 송경원 씨네21 편집장, 이상우 영화감독이 참여해 영상산업과 로컬 콘텐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다음날인 28일 토요일에는 낮 12시부터 메가박스 남춘천점 6관에서 VFX 영화 쇼케이스가 마련된다. 영화 '원더랜드'의 박병주 슈퍼바이저, 영화 '하이재킹'의 염도선 슈퍼바이저가 GV를 맡아 VFX 작업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춘천시가 추진 중인 VFX 산업 생태계 조성과 맞물려 정책 방향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시민들이 VFX 산업을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서병조 원장은 "영상산업과 VFX산업이 춘천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춘천시 영상산업에 VFX나 AI 같은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