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74주년 압록강 진격 기념행사가 31일 제6보병사단 사령부 앞 광장에서 개최되어, 호국영령들에 대한 추모행사 및 전투보고, 헌수식 등이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이세웅 평안북도 도지사, 박경우 철원군 부군수, 김진성 제6보병사단장, 한국전쟁 참전용사, 유가족 및 보훈 단체, 군 장병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한국전쟁 호국영령들의 넋을 추모했다.
1950년 10월 한국전쟁 당시 제6보병사단은 국군 선봉부대로서 압록강변 초산까지 진격하는 쾌거를 이루며, 압록강 물을 이승만 대통령에게 헌수했다.
이를 통해 당시 국민들에게 마치 통일이 된 듯한 감동을 주었고, 국군의 사기를 끌어올리며 부대의 위상을 드높였고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자리가 매년 개최되는 행사가 아닌 국가 안보의식을 고취하며, 민·관·군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