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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도시지역 빈집정비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빈집밀집구역 지정 등, 빈집의 체계적 관리 마련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청주시는 2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도시지역 빈집정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에는 이범석 시장과 관련 부서장 등 시 관계자 6명이 참석했고, 외부기관에서는 청주시정연구원, LH충북지역본부, 충북개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빈집실태조사를 기초로 1등급~3등급으로 나누어진 빈집에 대해 2025년까지 5개년에 걸친 철거․활용․안전조치 계획과 빈집밀집구역 지정, 재원조달 계획에 관한 내용이 보고됐다.

 

청주시 도시지역 빈집정비계획에 따르면 철거 대상 빈집은 65개소로, 이 빈집들은 청주시 철거사업을 통해 우선 철거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자발적인 철거를 유도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철거 보조금을 지원한다.

 

또 활용 가능한 338개소의 빈집은 소유자와 협의 후 리모델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청주시가 추진하는 일상생활권 구축계획과 연계해, 부족한 공공기반시설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빈집 밀집구역 13개소를 지정해 방재․방범을 지원하고 밀집구역에 대한 정비방향도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도시지역 빈집정비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빈집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빈집 확산방지와 빈집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 도시지역 빈집정비계획은 11월 주민공람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최종 수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