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 (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충주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 운영 개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한 시범사업 실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주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해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시범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관내 공동주택 4곳을 선정하여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는 전용 카드를 인식한 후 음식물쓰레기를 투입하면 무게에 따라 수수료(50원/kg)가 부과되고, 이를 납부하여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한국환경공단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종량기 사용 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의 획기적인 감소(40%)와 수수료 절감을 기대할 수 있으며, 나아가 종량제봉투를 구매할 필요가 없고 소량의 음식물쓰레기도 바로 처리할 수 있는 편의성도 누릴 수 있게 된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인 공동주택에서는 각 가정이 이미 구매한 음식물 종량제봉투가 있어 종량제봉투와 종량기를 선택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8월부터는 종량기만을 사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종량기 사용 시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의 즉각적인 감량효과가 있으며, 배출장소 주변 환경도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추가 확대 보급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