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안성】 안성시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공공텃밭 분양권’이 3년 연속 운영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9일 출향민과 지역 주민, 고향사랑기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도심 속 ‘공공텃밭’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공공텃밭은 보개면 복평리 안성맞춤랜드(7,388㎡)와 공도읍 용두리(7,628㎡) 두 곳에 마련됐으며, 각 20구좌씩 총 40구좌가 분양된다. 텃밭은 약 10㎡(3평) 규모로, 안성시에 10만 원을 기부하고 분양권을 답례품으로 선택한 기부자에게 추첨 없이 제공된다. 개장식에 참석한 한 기부자는 “부모님이 계신 안성에 기부도 하고, 가족과 함께 농작물도 기를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주말마다 안성에 들러 소중한 시간을 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지난 2022년, 전국 최초로 텃밭 분양권을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제공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올해까지 3년 연속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부자가 지역과 직접 연결되는 경험을 통해 지역에 대한 애정을 지속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부자가 안성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지난 4월 14일 새벽, 안산단원경찰서 원선파출소 인근에서 화물차 화재가 발생했다. 야간 근무 중이던 경찰관들은 매캐한 냄새를 감지하고 곧바로 현장을 확인, 사거리에서 불길을 발견했다. 바람을 타고 번지던 화재는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기 상황이었다. 경찰관들은 파출소와 순찰차에 비치된 소화기를 들고 현장으로 달려가 초기 진화에 나섰고, 버스정류장에 있던 시민들을 신속히 대피시켰다. 이후 도착한 소방대가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의 빠르고 침착한 대응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한국마사회는 4월 20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제24회 YTN배(G3) 대상경주에서 ‘글로벌히트’가 우승하며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두바이 원정 이후 컨디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김혜선 기수와 호흡을 맞춘 글로벌히트는 안정적인 전개 끝에 결승선 직전 속도를 끌어올리며 2위와 5마신 차로 여유 있게 우승했다. 2위는 같은 마방 소속의 ‘스피드영’, 3위는 일본에서 원정 출전한 ‘유메노호노오’가 차지했다. 이번 경주로 글로벌히트는 국내 최강 경주마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혜선 기수는 “두바이 이후 부담이 컸지만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방동석 조교사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스테이어 시리즈 마지막 관문인 부산광역시장배(G2)는 오는 5월 25일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열린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카카오와 함께 AI 모델 ‘카나나(Kanana)’의 정교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4월 초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한국학 전문사전 등 고품질 학술 데이터를 AI 학습용으로 제공하고, 카카오는 이를 ‘카나나’ 및 오픈소스 AI 모델 ‘카나나 나노’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공공 연구기관과 민간 기술기업 간 데이터 연계를 통해 한국형 AI 생태계 조성과 한국학의 대중화를 촉진한다. 연구원은 이번 협약이 기술과 인문학 융합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경기뉴스원/경기뉴스1】|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전국적으로 불법 성인 게임장을 운영하고, 온라인 도박사이트까지 연계해 도박을 벌여온 조직 19명을 검거하고, 이 중 총책 등 3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2022년 평택에서 처음 불법 성인 게임장을 개설한 뒤, 자체 개발한 도박사이트를 활용해 경기와 경북 등지에 9개의 게임장을 추가로 열고 약 1,300명의 회원을 모집, 155억 원 규모의 도박을 운영해왔다. 특히 총책 A씨는 자금이 부족한 지인들에게 게임장 개설 비용을 빌려주는 대신 수익 대부분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조직을 운영했으며, 수익이 나지 않으면 운영자들을 본사로 불러 폭언과 욕설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신축 오피스텔 등에 본사를 두고 수시로 이전하며 경찰 수사망을 피해왔지만, 경찰의 계좌 분석 등 수사 끝에 본사 운영진과 지역 업주 전원이 검거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신종 도박 범죄로, 총책만 이익을 취하고 지역 운영자는 착취당하는 구조였다”며 “불법 도박에 대해 강력한 단속과 함께 범죄수익 환수까지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박 참가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구리시는 2026년 수도권(경기도)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1차 변경) 수립을 위한 공람을 오는 4월 18일부터 5월 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내용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1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1조 제1항에 따라 주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절차로 진행된다. 공람 자료는 구리시청 도시계획과(☎031-550-2785)에 비치되어 있으며, 의견이 있는 시민은 **구리시장에게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관리계획 변경안의 주요 내용은 입지대상시설의 반영이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노원구 공릉동 1-1번지 일원(육군사관학교 내)에 위치한 군사시설의 증설이 포함되어 있다. 변경 전 면적은 1,249,317.79㎡였으며, 이번 변경안에서는 총 1,275,724.61㎡로 약 26,406.82㎡의 면적이 추가된다. 이에 따라 건축 연면적도 약 4,121.46㎡ 늘어난다. 이번 변경은 국방부 장관이 시행하는 사업으로, 향후 관계기관 협의 결과에 따라 세부 사항은 조정될 수 있다. 구리시는 "입지대상시설 외에는 다른 부문별 계획이나 관리방안의 변경은 없다"고 밝혔다. 구리시 관계자는 “이번 공람은 지역 개발과 주민의 권익
【안양=경기뉴스원/경기뉴스1】 겨우내 추운 바람 맞으면서도 수리산은 온통 분홍빛 꿈을 꾸고 있다 졸 졸 졸 석탑을 지나 태을봉 가는 길 계곡 얼어 붙었던 땅 아래 생명수를 병목안 아래로 내보내고 있다 딱 딱 딱 성당을 지나 수암봉 가는 산허리 인기척 아랑곳 않고 바쁘던 딱따구리 긴 겨울 잘 지내고 있으려나 남녘의 미풍 열 번쯤 더 불어와 너를 부드럽게 감싸고 어루만지면 담배골 진홍빛 진달래 피어나겠지 그러면 나 그때 네게로 다시 찾아오리라 ※ 지역 주민의 시를 게재해 드립니다. rtnews@naver.com 메일로 기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양=경기뉴스원/경기뉴스1】 이른 아침 길을 나선다 새벽공기 가르며 그곳에 가면 읽을거리 볼거리도 많고 한 끼의 민생고가 해결된다 수고하여 지어진 맛 나는 밥이어선가 한 그릇의 마지막 한 톨 남길 수 없다 때로는 재미난 이야기의 화수분 그런데 오늘은 대기 줄 어느 어른들끼리 이야기 중, 몇 년 전 나온 사람들 이제 한 사람도 안 보여 아,결자해지의 인연이 이런 것이겠구나 그리고 내 아직 다 알 수는 없지만 저 세상 가는 길은 나이 순이 아니라 했다 다시 이어지는 하루 나의 존재가 확인되는 하루 어제 아내에게 한 말 되풀이 그동안 밀린 걷기운동 하면서 당신 오늘도 같이 가는 거지? ※ 지역 주민의 시를 게재해 드립니다. rtnews@naver.com 메일로 기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양=경기뉴스원/경기뉴스1】 올여름 그 더위에 지쳐 잘 갔다 에둘러 말하려는가 늦더위 구월은 가버리고 가을의 한복판 시월이 왔다 도회지 먼 수목원의 10월 늦은 저녁 밤하늘을 보며 조금씩 차가는 상현달 보고 있자니 인고의 애절함을 울어댄 9월의 매미 네 소리가 그립다 어느 때 마음은 어서 가라 재촉하고 어느 때 마음은 가지 마라 붙잡는다 수목원 잠자리 방 창을 미니 풀벌레 여치 울음소리 뚝 이내 다시 조곤조곤 구성진 소리 오늘 밤 깊은 숲 잠자리에 들면 가을 밤 깊은 나의 꿈 속에서 너희들 울음소리 다시 불러 내리라 ※ 지역 주민의 시를 게재해 드립니다. rtnews@naver.com 메일로 기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관광도 경제’라는 기조 아래 해외 고부가가치 마이스(MICE)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4월 16일부터 17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엑스포에서 열린 ‘2025 미팅쇼 아시아퍼시픽(The Meetings Show Asia Pacific)’에 참가해 경기도 마이스 자원을 세계 시장에 소개했다. 이 박람회는 전 세계 150개 기관과 1만여 명의 마이스 관계자가 모이는 아시아 대표 B2B 행사로, 사전 예약 기반의 1:1 비즈니스 상담 중심으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서 경기도는 국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독립부스를 마련하고, 고양컨벤션뷰로, 수원컨벤션센터 등 도내 8개 마이스 기관과 함께 참가해 총 168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국제 학술회의 관계자들과의 실질적인 접점을 확보하며 경기도 마이스 유치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경기도는 특히 '경기 유니크베뉴', 친환경·지속가능 마이스 지원제도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적극 홍보하며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현장에서는 마이스 정보안내소를 운영하고, 온라인 홍보를 병행해 경기도만의 마이스 경쟁력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경기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