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도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운행을 위한 수소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2027년까지 국비 47억 원을 포함한 총 70억 원을 투입해 수소 압축·저장·냉각·충전설비를 갖춘 복합기지를 조성하고, 수소버스 등 상용차 충전 수요까지 대응할 계획이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은 총연장 38.8km의 순환형 수소 트램으로,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는 1단계 충전시설 완공 후, 도심 내 수소차 확산을 위한 기반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수소 기반 교통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인프라 구축에 차질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