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도의회는 학생들의 언어능력과 문해력 향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충청남도교육청 한자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8일 밝혔다. 유성재 의원(천안5·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한자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감의 책무, 지원계획 수립 및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현재 한자(문)교육은 2016년 헌법재판소의 ‘조·중등 한자교육 선택과목 고시 합헌’ 결정 이후 초·중등학교에서 필수교과가 아닌 선택교과로 운영되고 있다. 현행 교육과정에서 한자교육은 초등학교의 경우 관련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활용, 중학교는 선택교과, 고등학교는 학생의 진로·적성·수요에 따른 시수 편성 등으로 비중이 낮은 상태이다. 유 의원은 “우리말 어휘의 50% 이상이 한자어로 구성되어 있으나, 한자교육의 비중과 중요도가 낮아 학생들이 국어 사용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례안이 통과될 경우, 학교 현장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한자교육이 이루어져 학생들이 한자를 올바르게 이해‧활용하고, 언어적 사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도의회가 딸기산업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충남 딸기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도의회는 지난 7일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충남 딸기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충남도의회 오인환 의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이 좌장을, 김태일 충남농업마이스터대학 주임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논산농어업회의소 이택현 사무국장, 김재한 딸기농장 대표, 논산딸기연구회 강대석 회장, 충남도 박람회준비TF팀 이상열 팀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오인환 의원은 “변화의 갈림길에 놓여 있는 딸기산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 환경의 불확실성 증대와 인력 부족, 자재비 상승 등 구조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딸기산업의 구조를 미래지향적으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일 교수는 발제를 통해 충남 딸기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충남 딸기의 장단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품질 고급화를 통한 브랜드가치 향상 ▲생산성 향상 및 재배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서충주 지역에 추진 중인 LNG발전소 건설 계획에 대해 지역 시민들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침해하는 사업이라며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시민들이 “시민을 배제한 채 추진되는 일방적 사업은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지난 7월 3일 충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한국동서발전, 주민대표, 집행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6월 23일 연료전지(SOFC) 발전소 건설현장에 방문하여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대안이 존재함으로, LNG발전소 대신 시민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에너지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간담회 자리에서 산업건설위원회는 LNG발전소가 온실가스 배출과 안전사고 위험, 소음과 배기가스 등 복합적인 문제를 유발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시민을 위한 명확한 설명이나 공론화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신효일 산업건설위원장은 충주시의 에너지 자립도가 이미 32.4%로 충북 평균(10.8%)보다 높다는 점과 이천·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옥천군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계획에 발맞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TF팀을 구성, 본격적인 대응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소비쿠폰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의 골든타임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8일 황규철 군수의 주재하여 읍면장이 참석한 긴급 회의를 열어 상황을 공유하고 실행 가능한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황규철 군수는 회의에서 “정부의 민생회복 정책을 군민의 삶 속에서 빠르고 실질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옥천군이 행정역량을 총동원해 군민 체감 효과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구성된 TF팀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미래전략국장이 부단장, 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장이 TF팀장을 맡아 팀원 4명으로 구성, 8일부터 운영한다. 또한 단기간 원활한 진행을 위해 보조인력을 채용, 운영할 계획이다. TF팀은 총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대상자 DB 적합여부 확인, 지역사랑상품권 준비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읍면에서는 소비쿠폰의 신청 접수와 지급, 홍보 역할을 담당한다. 군 관계자는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 계획은 지역경제에 활력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공주시는 지난 7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법질서 확립과 시민 생활 안전 향상을 위한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공주시, 공주경찰서, 공주시의회를 비롯한 유관 기관장과 사회단체 대표, 민간 전문가 등 10명이 참여해 지역 치안 문제를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지역안전지수 개선, 2025년 충청남도 ‘안전한 우리 동네 만들기’ 공모사업 선정 등 상반기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치안 개선을 위해 새롭게 추진할 ▲보이스피싱 예방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홍보 강화 ▲이동식 교통 단속 부스 시설 개선 등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최원철 시장은 “지역 치안을 책임지는 유관 기관·단체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점점 다양해지는 범죄와 사회적 위협에 슬기롭게 대응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공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공주시는 매설된 지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하수관로(빗물관·오물관 및 합류관)에 대한 전 구간 정밀 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매설된 하수관의 구조적 안정성을 정확히 파악하여 지반침하를 사전에 예방하고 체계적인 정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으로, 공주시 전역을 6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조사 대상은 총 249.5km에 이르는 노후 하수관 전 구간으로, 고화질 관로 내부 촬영 장비(고해상도 CCTV) 조사와 육안 점검, 전자기파(GPR) 탐사, 내시경을 활용한 상세 조사를 병행한다. 특히, 과거 관로 손상이나 지반침하가 발생한 구간은 우선적으로 선별해 관로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고화질 영상 장비를 통해 내부 상태를 정밀하게 확인할 계획이다. 긴급 보수가 필요한 구간은 즉시 정비하고 그 외 노후·불량 관로는 정비 계획에 따라 대상 구간을 선정한 뒤 연차별로 정비 순위를 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정비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로 이력 관리를 통해 안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지반침하 원인 파악이 어렵거나 지하에 빈 공간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주천면 의호제 위원회는 지난 7월 5일 주천면 신일리 의호총에서 제15회 의호제를 개최했다. 의호제는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했던 금효자와 그를 도운 충직한 호랑이의 이야기를 기리기 위한 행사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병든 어머니의 약을 구하기 위해 강을 건너야 했던 금효자를 호랑이가 등에 태워 주천강을 건너게 도왔으며, 이후에도 금효자의 시묘살이 약속을 지키고 삼년상을 함께 치른 뒤 생을 마감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1743년 순영중군이 주천을 방문했을 당시 전해져, 호랑이의 무덤 위에 비석을 세우며 ‘의호총’이라 불리게 됐다. 이후 주천면민들은 해당 산을 ‘금산’이라 부르며, 효와 충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의호제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초헌관을 맡은 최영달 주천면장은 주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며 “의호제는 잊혀가는 충효 사상을 되새기고 후세에 길이 전할 소중한 전통”이라고 밝혔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양산시의회 ‘탄소중립도시 연구회’는 7월 7일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을 방문해, 미세조류 기반 탄소저감 실증화시설을 시찰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술 적용 현황과 향후 확산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연구단체 소속 최복춘, 신재향, 공유신, 이묘배, 최순희 의원이 함께했으며, 한국환경공단 박형준 처장, 유병택 차장, 한국필립모리스 정창권 엔지니어링 부문 총괄 이사, 홍열 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해당 시설은 2023년 한국환경공단·KCL·한국필립모리스 간 3자 협약을 통해 양산공장에 설치된 민관협력 기반의 탄소저감 실증설비로, 공장 굴뚝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미세조류의 광합성 작용으로 흡수하고, 회수된 미세조류는 비료, 사료, 바이오디젤 등의 자원으로 전환되는 순환형 친환경 시스템이다. 또한 시설 운영은 전력의 100%를 태양광으로 공급하며, 공장 폐수를 재이용한 배양액을 사용하는 등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실증 시설 기준 연간 약 1.2톤(107kg CO₂/월)의 탄소저감 효과가 확인됐으며, 향후 컨테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북교육청은 상주여자고등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에 대한 설계 공모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설계 공모는 설계 용역 추정 금액 1억 원 이상의 신․증․개축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건축 분야 교수․건축사․전문가 등 외부 위원 7~11명으로 구성된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가 평가와 심의․투표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다. 이번 심사에는 9명의 전문위원이 참여해 ‘(주)한들종합건축사사무소’ 김영근 대표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에 대해 “내부 공용공간을 중심으로 한 순환형 동선과 홈베이스 배치가 효율적이며, 외부 시설과의 공간 연계 또한 우수해 학습자 중심의 공간으로서 완성도가 높다”라고 평가했다. 상주여자고등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은 건물의 안전 확보와 질 높은 교육환경 제공을 통한 미래 교육 실현을 목표로 기존 교사동 2동 개축에 예산 230억 원을 투입해 2028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 사회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설계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따뜻한 경북교육’의 가치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북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도내 중등 교과 교사 190명을 대상으로 ‘2025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학생의 변화와 성장을 돕는 현장 맞춤형 수업과 평가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북 중등 수석교사회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1월부터 연수 주제를 선정하고 연수국을 구성해 매달 협의회를 진행해 온 수석교사회는, 올해로 7년째 연수를 이어오며 교사들이 가장 절실히 필요로 하는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 연수 첫날에는 10개 교과로 나뉘어 수석교사들이 진행한 ‘교과별 수업 나눔 콘서트’가 5시간 동안 진행됐다. 교과별 20명 내외로 구성된 소그룹은 수업 및 평가 설계, 수업 시연, 실습과 피드백까지 자율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위해 10개의 연수실이 동시 운영됐다. 이튿날에는 교사 개개인의 선택에 따라 ‘현장 맞춤형 교수․학습 전략과 실습’ 연수가 오전․오후 총 6시간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내 마음을 만나는 시간 △art the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