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정선군이 2026년부터 결혼가구에 총 500만 원을 3년에 걸쳐 지원하는 결혼장려금 제도를 시행한다. 혼인신고 직후 200만 원을 시작으로 1년 뒤 200만 원, 2년 뒤 100만 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신혼부부의 초기 정착 비용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지원책이다. 군은 결혼을 개인의 결정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연결되는 과제로 보고, 결혼 친화적 환경 조성과 청년층의 부담 완화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출산·양육까지 이어지는 생활 설계의 첫 단계인 결혼에 안정적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지원대상은 45세 이하 결혼가구로, 혼인신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 신청해야 하며, 부부 중 1명 이상이 혼인신고일 1년 전부터 최초 지급 신청일까지 정선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경우에 한해 지급된다. 재혼도 신청할 수 있으나, 과거 결혼장려금을 받은 이력이 있는 경우나 이혼 후 동일인과 재혼한 경우는 지원받을 수 없다. 내국인은 혼인신고일 기준, 결혼이민자는 결혼비자 발급일 기준으로 6개월 이내 신청해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교육청은 15일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AI 시대에 맞는 평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서‧논술형 학생평가’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의 사고력과 학습 경험을 통합적으로 살피는 서·논술형 평가의 취지를 이해하고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에서는 ▲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요구되는 서·논술형 평가의 중요성 ▲ 학생 주도성 수업과 성장기록으로서의 평가 의미 ▲ 서·논술형 평가도구 개발 방안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다뤘다. 강연을 맡은 김선 교수(충남대)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육은 단순 지식 습득을 넘어, 학생들이 복합적인 문제 상황에서 조직력, 분석력, 비판력, 창의력과 같은 고차적 사고 기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역량을 기르기 위해서는 평가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며 “서·논술형 평가는 학생의 고차적 사고 과정과 융복합적 능력을 평가하고 촉진하는 데 매우 유용한 도구”라고 설명했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선생님들이 학생의 깊이 있는 사고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15일 교육 현장의 노사 상생을 통한 교육 공무직원의 권익 신장과 근로 여건 개선을 골자로 한 ‘2025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남교육청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연대회의(참여노조: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동조합) 각 노조 대표자를 포함한 양측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며 상호 발전을 약속했다. 본문 118개 조, 직종별 37개 조, 부칙 7개 조 등 총 159개 조로 구성된 이번 단체협약은 교육공무직의 근로 여건 개선과 노동강도 경감 등 근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복지 향상 및 휴가 확대 질병으로 인한 유급병가 기간을 기존 30일에서 60일로 두 배 확대하여 공무원과 동일하게 반영함으로써 교육공무직들의 건강권이 강화됐다. 또한, 장기재직휴가가 신설되어 10년 ~ 20년 미만 5일, 20년 이상 10일의 유급 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출산, 육아 지원 강화 배우자 출산휴가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NH농협은행 부여군지부는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쌀(10kg) 500포를 부여군에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기탁받은 쌀을 관내 저소득 가구 및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NH농협 부여군지부는 지난 12월 8일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동참해 현금 1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는 연말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농협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음을 보여준다. 류경환 NH농협 부여군지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역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쌀과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NH농협 부여군지부는 취약계층 후원, 지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여군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함께‘2025년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구룡면 6‧25 참전유공자 댁에서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현판 전달식에는 6‧25 참전유공자 어르신, 부여군 문화체육복지국장, 구룡면장, 따뜻한동행 본부장 등이 참석하여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현판 전달 및 시공 내용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여군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2024년 12월 고향사랑 지정기부를 통해 전국 960여 명의 후원으로 모인 1억여 원이 마중물이 되고, 따뜻한동행에서 사업의 좋은 취지에 동참하여 6‧25 참전유공자 21가구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다. 지원 내용은 ▲도배·장판·창호 교체 ▲단열 ▲벽체·화장실·주방·지붕 개선 등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 손잡이 설치 등 고령자 편의시설로 유공자 가구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다. 김지태 부여군 문화체육복지국장은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국민들의 존경과 진심 어린 관심으로 사업을 무사히 마치고 오늘 현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여군은 지난 15일, 여성문화회관에서 2026년 주요 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올 한 해 부서별 주요 성과와 2026년 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 완성을 위한 주요 업무 238건이 보고됐다. 2025년 주요 성과로는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3년 연속 1등급 달성 ▲2025년 지역활력타운 공모 선정(268억)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 국보 승격 ▲전 군민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실시 ▲충남 최초,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꿈드림 개소 ▲동남부 농촌 재생 활성화 지역 농촌 협약 공모 선정(375억) 등이다. 2026년도 주요 업무는 ▲생활 인구 확보(29건, 3,019억) ▲원도심 활성화(25건, 1,349억) ▲기후 위기 극복(35건, 1조 2,190억) ▲주민편의 증진(41건, 8,093억) 등에 방점을 두고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현 군수는 “2026년은 민선 8기에서 9기로 이어지는 전환의 시기”라며, “민선 8기부터 이어온 역점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민선 9기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부여군은 6개 분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 부여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그리고 박지원, 이개호, 신정훈, 문금주, 박수현, 황명선, 안호영, 이원택, 이용우, 서왕진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국가하구생태복원전국회의, 한국환경연구원, 한국농어촌공사, 목포환경운동연합, 서울환경운동연합이 주관하는 「2025 국가하구 생태복원 국정과제 이행 심포지엄」이 12월 15일 국립부여박물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금강·영산강 하구 생태복원’의 실질적인 이행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뒷받침할 ‘하구 복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논의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엔 전국회의 상임의장인 이재태 전라남도의회 의원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우원식 국회의장, 신정훈 국회행정안전위원장, 안호영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박수현·황명선 국회의원,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유승광 전국회의 상임의장의 현장·영상 축사가 이어졌다. 전국회의 상임의장인 박정현 부여군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흐르지 못하는 강 하구는 토사 퇴적으로 항구 기능을 상실하고, 하굿둑은 메탄가스 저장 창고로 전락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청양군 역촌영농조합법인 최찬용(정산면, 57세) 대표가 제33회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식량작물분야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 대표는 청양군 '논콩' 재배에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업적을 인정받아 지난 15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농어촌발전상은 충청남도의 농어촌 현장에서 농어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숨은 일꾼과 기관을 발굴해 농어업인과 관련 기관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매년 수여되는 상이다. 지난해 지원기관 분야(청양농협)와 작목 분야(최광석)에서 동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데 이어, 올해 최찬용 대표 또한 수상의 결실을 맺었다. 최 대표는 1991년 후계농업경영인, 1995년 쌀 전업농으로 선정돼 34년간 삼광벼 등 고품질 쌀 생산에 앞장서왔다. 2021년부터는 정부시책에 발맞춰 논콩 29ha 등 논 타작물 재배를 확대하며, 역촌영농조합법인 대표로서 들녘공동경영체를 운영해왔다. 또한, 방제용 드론, 콩콤바인, 콩선별기 등 신기술을 도입하고 4조식 콩파종기를 개발하는 등 지역 내 새로운 소득원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청양군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 동안 충남 보령시와 서천군 일원에서 ‘청양 구기자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전협의회 설립총회 및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양 구기자 농업유산의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를 위해 구성된 보전협의회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협의회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보전협의회 회원, 충남연구원 관계자, 농업유산 전문가, 공무원 등 총 30명이 참석했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충남 보령시 비체팰리스에서 보전협의회 설립총회가 개최됐으며, 이날 총회에서는 협의회를 이끌어갈 임원을 선출하고 정관을 채택해 조직 운영의 기틀을 확립했다. 이어진 역량 강화 교육에서는 농업유산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단에 섰다. 충남연구원 유학열 연구위원을 비롯해 농어촌유산학회 구진혁 부회장, 한국농어촌공사 박윤호 청양지사장, 경북 의성군청 이세엽 팀장 등이 강사로 초빙돼 총 4강에 걸친 특강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농업유산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향후 협의회의 발전 방안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산시의회가 지난 15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서산중앙고등학교 학생 약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견학은 서산중앙고등학교 학생자치회 임원들의 리더십 함양을 위한 ‘2025년 서산중앙고등학교 학생자치회 리더십 캠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산시의회를 방문한 학생들은 의회 구성 및 조직, 의회의 기능과 역할 등을 청취했으며, 지방의회 운영 방식과 회의 절차에 대해 현직 의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동식 의장 “이번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지를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민주주의의 주체로서 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