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중소기업 정책 전달체계 개선’을 주제로 현장 간담회를 진행해 정책 수요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과 개선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중소기업 정책의 각 분야별 정책 수요자와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 장관 취임 이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담아내기 위해 추진 중인 ‘중소기업 정책 현장투어’의 네 번째 행보로, 앞선 세 번의 정책 현장투어는 기술탈취, 수출 위기대응, 제조업 AX·DX 전환을 주제로 진행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분야 외에도 소상공인과 창업·벤처 등 중소기업 정책 대상별로 정책 주제를 선정해 현장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체감하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원사업 신청시 행정 부담, 제3자 부당개입 사례 공유,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기업 선별의 필요성,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정보 불균형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먼저, 지원사업 신청 절차 간소화와 시스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원사업 공고 확인부터 자격 요건 검토, 각종 증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남도립미술관은 《N ARTIST 2025: 새로운 담지자》 전시와 연계하여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14일 중 5일간 지역사회연계 협업프로그램 ‘탐구와 연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에 참여한 작가 박준우, 방상환, 장두루의 작업 세계를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와 함께 탐구하고, 협업을 통해 예술적 실천을 공유하는 워크숍 형식으로 구성됐다. 작가의 철학적, 기술적, 물질적 방법론을 지역사회와 연결하며, 작품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박준우 작가는 창원 어반스케쳐스 팀과 함께 도시 인프라와 문화적 공간에 대한 인식을 시각화하는 야외 드로잉 활동을 진행한다. 8월 27일 도립미술관에서는 ‘우리집에서 미술관 오는 길’을 주제로 ‘삶의 반경’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9월 7일 안민고개에서는 창원 도시의 전경을 부감법으로 스케치하는 ‘도시도감’ 활동이 진행된다. 방상환 작가는 9월 10일 도립미술관 2층 전시홀에서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을 주제로 전자음악, 모션그래픽, 비주얼 인터랙티브 아트를 결합한 워크숍을 선보인다. 워크숍은 점·선·면의 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역사박물관 분관인 한양도성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한양도성 훼철, 한양의 경계를 허물다' 기획전시를 2026년 3월 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획전시는 ‘일본에 의한 한양도성 훼철’을 주제로 한양도성 훼철의 시작, 식민통치를 위한 도시계획, 한양도성 위에 세워진 시설물, 경계가 허물어진 한양으로 구성된다. 한양도성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새로운 도읍지 한양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성곽이다. 도성에는 8개의 성문과 2개의 수문이 있었으며 전체 길이는 약 18.6km에 달했다. 한양도성은 수도와 지방을 구분하는 물리적 경계이자 왕의 권위를 드러내는 상징물이었다. '성문, 두 팔을 잃다'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대한제국 내정에 본격적으로 간섭했고, 한양도성은 일본의 침탈과 근대화가 맞물리며 훼철되기 시작했다. 1907년 일본의 압력으로 설치된 성벽처리위원회는 숭례문, 흥인지문, 오간수문, 소의문 부근의 성벽 철거를 결정했다. 1910년 한일 강제병합 이후 한양도성은 일본의 도시계획 사업과 식민통치 시설물 조성 등으로 훼손됐고, 서울의 도시공간은 식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역사편찬원은 역대 서울시장을 역임했던 5인의 구술을 담은 서울역사구술자료집 제20권 '서울시장을 말하다'를 발간했다. 그동안 시민들이 잘 알지 못했던 서울시정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담아냈다. 이번 구술자료집에는 1970~1990년대 격동의 현대사를 목격하고 서울시정을 이끌었던 정상천, 염보현, 이상배, 이원종, 조순 전 시장의 기억과 회고가 담겼다. 10·26과 12·12를 비롯해 5·18 등 당시 서울의 급박했던 분위기부터 88서울올림픽 준비과정, 지방자치 이후 달라진 서울시 행정의 변화까지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정상천 전 시장은 10·26 직후 김재규 중앙정보부장과의 만남, 12·12사태 이후 신군부 인사들이 자신에게 접촉해온 일화 등 격동의 현대사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염보현 전 시장은 88서울올림픽 준비를 ‘결혼할 날짜를 받아놓고 준비하는 시어머니 심정’이었다고 회상하며, 당시 불철주야 뛰어다녔던 서울시의 분주한 모습을 전했다. 조순 전 시장은 민선1기 서울시장으로 당선될 당시 넥타이 없이 와이셔츠 바람에 야구모자를 쓴 파격적인 행보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무주군이 새 정부 국정과제와 부처별 정책 방향에 발맞춰 ‘K-관광수도, 자연특별시 무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분야별 전략사업 발굴에 나섰다. 22일에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최정일 부군수와 국·실·과장, 그리고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군 전략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비전과 전략사업을 공유했다. 보고회는 오는 25일과 27일에도 진행될 예정으로 관광을 비롯한 지역개발, 생활, 안전, 환경, 인구, 복지, 보건의료 등 분야별 전략사업 아이템 130여 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정부가 국민성장펀드 100조 원을 조성하고 AI, 반도체, 바이오, 방위산업 등 미래 전략사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라며 “무주군도 지역 여건에 맞는 신산업 기반 구축에 매진할 때라는 것을 명심하고 ‘돈 버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발굴된 전략사업은 반드시 구체화해 2026년도 무주군 본예산(자체 예산) 신규사업이든, 2027년~2028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대응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라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무주군은 9월부터 무주사랑상품권의 한도액이 30만 원 증액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정부의 소비 진작 지원 정책에 발맞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취지에서 내려진 것으로, 기존 월 7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구매(지류 상품권 최대 30만 원 포함)가 가능해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무주군은 관련 내용을 무주군 누리집, 군청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전광판, 군정소식지(반딧불소식지), SNS 등을 활용해 홍보할 예정으로, 무주사랑상품권의 발행, 판매, 유통 사업에도 집중해 경제 선순환 효과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무주군은 올해 350억 원 규모의 무주사랑상품권을 발행(8월 현재 ()원 판매)할 예정으로, 이번 한도액 상향 조치가 판매고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에는 319억 원의 무주사랑상품권을 발행, 304억 원을 판매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정부가 올해 2차 추경을 통해 인구감소지역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하면 추가로 국비를 신청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보령시의회 서경옥 의원은 '보령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현수막 제작과 사용 과정에서 친환경 소재를 도입하고, 폐현수막의 재활용을 활성화함으로써 탄소 배출을 줄이고 환경 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보령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현수막 제작·사용 시 친환경 소재 활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폐현수막 재활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점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시장과 사업자의 책무를 명확히 하고,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 체계 구축 규정도 담고 있다. 서경옥 의원은 “현수막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가장 자주 접하는 광고 수단이지만, 사용 후에는 대량의 폐기물이 발생해 환경에 큰 부담이 된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친환경 현수막 사용을 확산하고 재활용 체계를 구축해 탄소 중립 선도 도시 보령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제269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보령시의회가 청년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저출산 및 인구 감소에 대응할 수 있는 마중물 제도를 마련한다. 22일 시의회는 김정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보령시 청년 결혼장려금 지원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청년의 혼인 장려와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부부에게 결혼장려금을 지원하여 혼인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산 및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혼인 당사자 모두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으로서 혼인신고일 기준 보령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결혼장려금을 지급한다. 청년 부부 1가구당 총 300만 원을 3년에 걸쳐 분할 지급하며, 부부 모두 초혼일 경우 전액을, 부부 중 한 사람이 초혼일 경우에는 50%를 지원한다. 부부 모두 재혼인 경우에는 지원하지 않는다. 결혼장려금은 혼인신고 1년 경과 후부터 신청 가능하며, 매년 요건을 충족할 경우 연속 지급된다. 지급 방식은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로 추진해 청년 가구의 경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보령시의회는 제269회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21일 열린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위원장에는 김충호 의원, 부위원장에는 조장현 의원이 각각 선출됐으며, 위원으로는 박상모·김정훈·이정근·의원이 함께 활동하게 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내년 6월 30일까지 1년간 활동하며,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종합심사를 시작으로 보령시 예산안과 결산 등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김충호 위원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예산이 편성·집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고, 시민 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여수시는 8월 22일부터 11월 21일까지 3개월간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 105개 사업에 367명이 참여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생계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참여자는 공공근로사업 320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47명으로 정보화·공공서비스·환경정화 사업을 비롯해 지역 특성화·관광자원 활용·마을 가꾸기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근무 조건은 65세 미만은 주 25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이며 정보화사업 참여자는 주 40시간 근무한다. 임금은 시간당 10,030원이다. 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 참여 기회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돕고 근로 능력 향상과 고용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자는 18세 이상 75세 이하의 근로능력자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가구의 구성원이 우선 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