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천시는 지난 10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2025년 2분기 사례관리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번 교육은 ‘저장장애의 이해와 개입방안’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민·관 사례관리 실무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저장장애는 물건의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버리지 못하고 계속 쌓아두는 강박적 행동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질환이다. 최근 저장장애를 앓는 가구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이어지면서, 적절한 치료와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교육에는 이기연 시흥시정신건강센터장이 초청돼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저장장애 연관 용어 △저장장애 사례관리 주요문제점 △사례관리 실천 원칙 △사례관리 지원체계 등 주제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수집과 저장행동이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는 과정을 이해하고, 실제 사례관리 현장에서 마주치는 주요 어려움과 그에 대한 대응방안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실무자는 “저장장애는 사례관리자 개인의 역량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문제”라며, “지역사회 내 자원 확충과 협력체계를 통해 공식적이고 지속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천시는 지난 9일, 관내 장기요양기관 238개소를 대상으로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제도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7월부터 처음 시행되는 지정 갱신제도의 세부 내용과 절차를 안내하고, 기관들이 제도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제도’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으로 도입된 제도다. 장기요양기관의 지정 유효기간을 6년으로 정하고, 유효기간 만료 전 갱신심사를 통해 재지정을 받아야 계속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019년 12월 12일 이전에 지정받은 기관은 유효기간이 일괄적으로 2025년 12월 11일 만료된다. 부천시 관내에서는 238개소의 장기요양기관이 갱신 대상에 해당되며, 해당 기관은 법정 기한인 2025년 9월 12일까지 갱신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정 갱신제도 개요 △심사 대상군 분류 기준 및 심사방법 △갱신심사 절차 △기관별 일정 등 갱신심사 전반에 대해 상세한 안내가 이루어졌으며,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적인 궁금증도 함께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천시는 지난 7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디지털 디톡스: 카톡 말고 책톡’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디지털 디톡스: 카톡 말고 책톡’은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로부터 잠시 벗어나 책을 읽으며 심신의 균형과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네트워크 협업 프로젝트 ‘Page Against The Machine’의 일환으로, 5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부천을 비롯해 영국 노리치, 엑서터, 멘체스터, 호주 멜버른, 폴란드 브로츠와프, 일본 오카야마, 인도 코지코드, 핀란드 쿠모 등 7개국 9개 도시가 참여했다. ‘함께 읽고 함께 그린(Green) 도서관’의 부대행사로 진행돼 약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시민들은 잔디광장에 마련된 일반 도서, 어린이 도서, 전집, 만화책,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수상작 등을 자유롭게 열람했다. 또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홍보존에서는 창의도시 홈페이지 설문에 참여하고 1시간 이상 독서한 시민을 대상으로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스마트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천시는 부천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5월부터 6월 초까지 총 5회에 걸쳐 ‘종이팩 자원순환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공모지원사업에 선정된 ‘자원봉사 리빙랩’ 사업의 일환으로, ‘구해줘! 종이팩 자원순환 이어달리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추진됐다. 캠페인은 ‘다정한마을 경남아너스빌아파트’와 ‘삼성래미안 중동아파트’ 주민, 그리고 지난 7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부천환경한마당 축제’ 참여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종이팩의 종류(일반팩·멸균팩) 안내 △종이류와 분리배출 필요성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소개 △자원순환의 중요성 홍보 등에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우리동네 환경 활동가’로 참여한 자원봉사자들과 부천시 자원순환과, 마을단체 ‘바꿈’이 협력해 민‧관‧시민이 함께하는 자원순환 실천 모델을 구현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에 참여한 이순한 자원봉사자는 “종이팩은 고급 재활용 자원이지만,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대부분 버려지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에게 자원순환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천시는 지난 9일 사회적기업 ㈜위드플러스시스템이 부천시청 만남실에서 치매환자 지원물품 2,0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 돌봄 강화를 위한 위드플러스시스템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기부 물품은 성인용 기저귀와 물티슈 등 500만 원 상당의 치매 환자 지원 물품과 라면 선물 세트 1,000개(1,500만 원 상당)로 구성됐다. 해당 물품은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지역 내 취약계층 치매환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위드플러스시스템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간병지원, 근로자 파견 등 시설 유지관리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기업이다. 2016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이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연간 약 2억 원 규모의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김승모 ㈜위드플러스시스템 대표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일상적인 어려움을 덜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기업으로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천시는 6월 13일 오정구에 소재한 고리울 동굴시장에서 ‘2025년 상반기 고강지역 작은 축제, 별별 야시장’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 원도심재생과가 주최하고, 원더풀고강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다. 고강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상인과 주민이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만드는 주민주도형 축제다. 축제는 야시장, 노래 공연, 플리마켓, 칵테일 쇼, 별빛 포토존, 각종 이벤트 등으로 구성해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 요소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또한, 지역 상권과 주민 일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지역 분위기에 맞춰 기획했다. 김학수 원더풀고강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상권 경제를 살리고, 상인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준비했다”며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정 부천시 원도심재생과장은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준비한 주민주도형 축제인 만큼 많은 시민이 찾아와 함께 즐기길 바란다”며 “축제를 통해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천시는 ‘큐알(QR)코드로 한눈에! 부천 청소년시설 올인원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청소년증 또는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청소년에게 큐알(QR)코드가 삽입된 홍보물을 배포해, 다양한 청소년시설 정보를 간편하게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온라인 홍보나 시설 내 비치 중심 홍보방식에서 벗어나, 청소년과 대면으로 홍보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큐알(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부천시 청소년시설 안내 홈페이지로 연결돼, 각 시설의 프로그램과 이용방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는 9세 이상 18세 이하의 청소년증 또는 주민등록증 발급신청자로 연평균 약 9,623명에 달한다. 이에 시는 대상자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분증을 발급받을 때 청소년시설 종합 홍보물을 직접 배포할 계획이다. 홍보물은 큐알(QR)코드가 삽입된 활동맵 형태로 제작돼,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관련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큐알(QR)코드를 스캔하면 청소년시설 종합 안내 홈페이지로 연결되며, 각 시설의 프로그램과 이용방법을 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천시는 최근 공문서와 명함을 위조해 시청 직원을 사칭하며 고가 의료기기 구매를 요청한 사기 시도와 관련해 시민과 상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사건은 외부인이 부천시청 공무원을 사칭하고, 위조한 공문서와 명함을 제시해 지역 도·소매업체에 접근한 뒤 심장제세동기 30대의 대리구매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공공기관 사칭 사기 수법과 유사한 형태다. 피해 우려가 있던 네 곳의 업체 중 한 곳이 시청을 직접 방문해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결과, 해당 사안은 시 소속 공무원의 명의를 도용한 사칭 사건으로 드러났으며, 실제 금전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천시 관계자는 “시청에서 진행하는 모든 공식 업무는 반드시 대표전화(032-320-3000)나 부서 내선번호(032-625-xxxx)를 통해 확인해 달라”며 “의심스러운 공문이나 신분증 또는 명함을 받았을 경우 즉시 시청에 문의해 피해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공무원을 사칭한 이번 사기 시도는 행정 신뢰를 훼손하고 지역 상인을 노린 중대한 범죄”라며 “앞으로 유사 사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 용산구는 여름의 시작을 맞아 지난 10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양육자 90여 명을 초청해 ‘가족과 함께하는 무비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간 유대감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롯데시네마 용산점과의 협약을 통해 전용관을 대관해 원활히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유니버설 픽처스 제작의 실사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를 함께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일상에서 벗어난 가족 간의 특별한 저녁 시간은 많은 양육자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 한 참여자는 “평소 무료하게 보내던 저녁이 아이와의 소중한 추억으로 바뀌었다”라며,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해서 뿌듯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용산구 드림스타트는 “하늘 아래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이라는 목표 아래,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예방접종 ▲영양교육 ▲자녀 발달 및 양육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완도군은 지난 6월 5일 해양 블루테크 스타트업 AT4US Korea와 글로벌 바다고리풀 연구 기업 Greener Grazing LLC와 토종 바다고리풀(Asparagopsis taxiformis)을 활용한 양식 산업 발전과 축산 메탄 저감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3자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완도군은 바다고리풀 양식 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 지원, 정책 연계 및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AT4US Korea는 Greener Grazing LLC와 함께 국내 최초 바다고리풀 전용 연구소·종묘장 건립과 토종 바다고리풀 우량 종자 개발 연구, 해상 양식 실증 등 현장 중심 실무를 주도하여 국내 바다고리풀 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바다고리풀은 오래전부터 세계적으로 축산 메탄 저감 해조류로 주목받아왔지만 현재까지 해상 양식 상용화에 대한 성과가 없는 만큼 완도군의 도전에 국내외 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업무 협약을 계기로 해양바이오산업을 선도적으로 육성 중인 완도군을 중심으로 메탄 저감 해조류 바다고리풀 상용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