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인천 계양구의회 문미혜 의원은 제260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지난 16일 열린 기획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양성평등위원회 구성과 다자녀 진료비 감면 협약에 조례의 취지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문 의원은 "양성평등조례에 공동위원장 제도를 도입한 취지는 민간의 목소리를 더욱 반영하기 위함"이라며, "이미 부구청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황에서 산하기관장이 또다시 공동위원장을 맡는 것은 민간 참여 확대라는 조례 취지에 맞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특히 지역 여성단체협의회장이 있음에도 위원장으로 선출되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처음부터 민간 위원장을 원했고, 관련 의견을 전달했으나 반영되지 않아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자녀 가정 진료비 감면 사업의 대상 기준 혼선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계양구는 '출산·입양 장려 및 다자녀 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에서 둘째 자녀부터 다자녀로 규정하고 있으나, 일부 병원과 체결한 협약에서는 셋째 자녀 이상만 진료비 감면 혜택을 받도록 되어 있다는 점을 꼬집었다. 문 의원은 “조례는 구의 정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은 국가균형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거시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18일 세종공동캠퍼스에서 열린 한국행정학회 하계공동학술대회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행정수도 세종 완성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는 세종시와 한국행정학회, 서울대 행정대학원, KDI, 한국조직학회 주최·주관으로 열렸으며 시는 ‘행정수도 세종 특별기획 세미나’ 세션 등에 참여했다. 이날 세미나가 진행된 세종공동캠퍼스는 국내 최초의 공유형 캠퍼스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러 대학과 연구기관이 모여 학문과 혁신, 실천을 융합하는 지식의 허브, 미래 인재의 산실이다. 최민호 시장이 서울 수도권에 편중된 대학과 연구기관을 중부권으로 이전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메가 싱크탱크의 거점으로 지목한 이유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종공동캠퍼스는 이번 한국행정학회 하계공동학술대회의 주제인 ‘케이(K)-행정의 진화와 성과 그리고 미래’를 논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라며 “국가 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세종의 미래에 대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여수시는 18일 오후 여수문화홀에서 ‘여수 미래 100년, 여수만 르네상스 시민 포럼’을 개최하고 민선 8기 핵심 사업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여수시 역할'을 주제로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여수시민, 시의원, 분야별 전문가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여수만 르네상스 현황 보고, 주제 발표, 현안 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조우정 한국해양대 교수가 ‘해양레저관광도시 육성에 따른 수산업과의 상생 방안’을, 이상림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여수 중심 남해안 관광시대 개막 대비 인구 유입 및 정주 여건 개선 방안과 주민 역할’에 대해 제언했다. 이어 정희선 범민문화재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은 현안 논의에서는 문갑태 여수시의회 부의장, 김신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사무국장, 한해광 서남해환경센터장 등이 토론에 참여해 여수만 르네상스 발전을 위한 인구전략 구상, 수산자원 연계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참석 시민들과 질의응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목포시의회 최지선 의원이 제398회 목포시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펼쳤다. 최의원은 영산강 종주길 종착지를 활용한 자전거관광정책 제안을 시작으로 결산 관련 문제점, 그리고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한 당부로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최지선 의원은 먼저, 영산강종주길 종착지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린 적극적 자전거 관광정책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설 정비와 적극적 홍보, 이용자 편의 제공 등을 제안했다. 현재 부주동에 위치한 목포시 자전거터미널은 영산강종주길 종착지임에도 무인인증센터로 운영되고 있어 종주 후 라이더들이 원하는 종주인증 스티커나 메달 등을 받을 수 없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종주 후 자연스럽게 목포에서 숙박하고 목포 관광지로 유입될 수 있는 잠재 관광객들이 승촌보 유인인증센터를 찾아 목포에서 이탈해 단순히 ‘경유하는 도시’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지선 의원은 목포시 자전거 활성화 사업에서 단순히 자전거도로 유지관리 수준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자전거 터미널을 활용한 유인인증센터 운영, 목포시 자전거도로 안내해주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목포시의회 유창훈 의원(목원·동명·만호·유달동)은 6월 18일 열린 제398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목포가 해상풍력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결정적인 시점에 와 있음을 강조하며, 산업 활성화를 위한 5대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유창훈 의원은 “목포신항은 해상풍력 기자재의 생산·운송·조립이 가능한 인프라를 이미 갖추고 있으며, 정부 역시 이 지역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 세제 감면, 재정 지원, 규제 완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최초 해상풍력 플랫폼센터가 이달 중 준공을 앞두고 있고, 세계 1위 풍력 기업인 덴마크 베스타스사가 약 3,000억 원 규모의 공장 증설 투자 협약을 체결한 점도 언급했다. 여기에 지난 2월 ‘해상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관련 사업의 인허가 절차 간소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유 의원은 해상풍력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플랫폼센터의 안정적 운영 및 전문 인력 양성 ▲국내 중소 부품기업 지원 강화 ▲지역 대학 및 직업교육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 ▲지역 주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목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7일 약 880억원 규모의 목포시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마쳤다. 이번 예산심의는 지속적인 지방교부세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목포시 예산편성과 집행 등 시 재정운영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잡아가는데 중점을 두고 심의가 이루어졌으며, 3개 사업에 대해 65,614천원을 삭감했다. 이에 따라 국도비 보조사업에 대해서도 추진 시기와 대상지 등을 검토하여 보조사업에 대한 맹목적 예산편성을 지양했다. 또한 유사 또는 중복지원에 우려가 있는 사업에 대해서도 철저히 검토했으며, 시 보조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철저한 관리와 사업효과를 검토해 대안을 모색하도록 권고했다. 도비 보조 시범사업인 조부모 손자녀 돌봄 지원사업의 경우 전라남도의 세부 사업지침 부재로 기존 사업들과의 대상자 중복 우려, 사업추진 방향성 부족, 모호한 예산 추계 등의 문제로 전라남도의 사업추진 메뉴얼이 확정된 후 추진하도록 시비를 삭감했다. 주류문화축제의 경우 사업의 필요성, 추진 방법, 효과 등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편성되어 자칫 예산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목포시의회 최원석 의원(상동·삼향동·옥암동)이 제39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목포시가 추진 중인‘목포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에 대해 안전성 문제를 이유로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최 의원은 제394회 제2차 정례회 당시 제3회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제기됐던 목포시의‘목포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과 관련해 기본적인 실효성, 안정성, 경제성에 검토조차 없이 추진된 졸속 행정의 전형이었음을 지적하고, 당시“시비 예산을 세우지 않으면 불용 처리된다”라는 말만 반복하며 예산 확보만을 강행하려 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오히려 기존에 확보된 시설비 14억으로 구조 안전 검토나 풍동실험, 기본계획 수립 등을 실시할 수 있었음에도 실행에 옮기지 않은 목포시의 의지 부족을 강하게 지적했다. 또한, 목포시가 ’23년부터 4차례에 걸쳐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협의를 시도했지만, 단 한번의 긍정적인 답변 없이‘반대’,‘불가’,‘사고 책임은 목포시’라는 입장이었음을 확인했다며, 결국 올해 5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공문을 통해 목포대교의 미디어파사드 구현은 안전상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목포시의회 최환석 의원(이로동·하당동)이 제39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목포신항의‘탈탄소 항만 시범항’지정과‘목포∼제주항 녹색해운 시범항로’지정을 위한 목포시의 적극적인 대응와 실천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목포시는 항구도시로서 탈탄소 항만으로의 전환과 녹색해운 항로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산업 기반을 다져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특히, 목포신항을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항만으로 조성하는‘목포항 RE100 추진’이 해상풍력 배후 거점도시로서 목포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적 선택임을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상풍력과 연계된 항만 인프라 확충, 관련 기자재 산업 육성, 녹색해운 항로 구축 등이 지역경제 성장에 큰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목포∼제주항 녹색해운 시범항로’지정의 필요성도 주장했다. 최 의원은“친환경 선박 운항뿐 아니라, 항만 간 탈탄소 에너지 인프라를 갖춘 녹색항로의 조성은 해운산업 전반의 전환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목포시의회 박효상 의원(용당1·용당2·연동·삼학동)은 제398회 목포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목포시 어린이바다과학관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고, 해당 조례가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목포시와 상생협력 협약(MOU)을 체결한 지방자치단체의 주민들에게 어린이바다과학관 관람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단순한 감면조항 신설이 아니라, 무안과 신안을 포함한 인근 지자체와의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행정적 기반”이라며, “지역 간 교류와 관광 활성화는 물론, 무안반도 통합을 향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린이바다과학관’은 어린이들에게 바다와 해양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과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체험형 공간으로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목포의 대표 관광자원이다. 박 의원은 “이 과학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어린이들의 탐구심과 문제해결력을 길러주는 교육의 장이며, 지역 간 정서적 문화적 통합을 이끄는 공공플랫폼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농업은 더 이상 농촌에만 머무는 산업이 아니다. 기후위기와 고령화 시대, 농업은 도시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진화해야 한다. 목포시의회 박효상 의원(용당1·용당2·연동·삼학동)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98회 목포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박 의원은 “폐공장, 유휴 공간 등을 활용한 도시형 스마트팜이 목포의 미래 먹거리와 청년 일자리의 해답이 될 수 있다”라며, “이 조례를 통해 산업구조를 다각화하고 미래 농업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하자”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 스마트농업 종합계획 수립 ▲ 시설·기술 지원 등 실질적 지원책 등을 포함하고 있다. 박 의원은 “스마트팜은 AI·IoT 기반으로 환경을 자동 제어해 생산성과 효율을 높이며 기후변화 대응과 자원 절약에도 효과적인 미래농업 모델이다”라며, “도시 속 농업이 목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