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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피스타 밀롱가

첫 인상은 포근하고,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안정적이다. 공간은 여유가 있지만 특별히 포인트가 강조되지는 않는다. 음악은 충분히 깊이가 있고 선곡도 좋다.

 

 

아르헨티나 탱고는 본질적으로 진중함에 있다.

리더(로)는 단단한 아브라소를 바탕으로, 파트너(라)가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걷기가 가장 중요하며, 멈춤 이후의 흐름까지 연결되어야 한다. 스텝은 음악에 흔들리지 않고, 먼저 ‘다운’과 중심을 잡는 것이 핵심이다.

 

움직임은 가볍기보다 장중해야 하며, 첫 스텝과 스타트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로는 라를 멜로디 위에 태우듯 이끌고, 라는 서두르지 않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빠른 스텝에 집착하지 말고, 서로의 균형과 여유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탱고에서 중요한 것은 기술보다 순간의 즐거움이다.

라가 원하는 것은 완벽한 실력이 아니라, 자신을 즐겁게 해주는 경험이다. 색다름과 설렘, 일상에서 벗어나는 감각이 필요하다.

 

밀롱가의 풍경은 삶과 닮아 있다.

사람들은 음악이 시작되면 일어나 플로어를 채우고, 각자의 갈증과 감정으로 춤을 춘다. 그 표정은 솔직하고, 그 순간만큼은 진실하다. 하지만 삶처럼, 완전한 만족은 쉽게 도달되지 않는다.

 

 

결국 밀롱가는 인생의 축소판이다.

 

보여지는 모습 자체가 진실이며, 그 순간의 기쁨이 전부다. 완벽을 추구하기보다 지금의 즐거움을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핵심이다.

 

서두를 필요는 없다.

인생도, 탱고도 — 짧으면서도 길다.

프로필 사진
유형수 기자

유(庾), 부여 성흥산성에는 고려 개국공신인 유금필(庾黔弼) 장군(시호 ‘충절공(忠節公)’)을 기리는 사당이 있다. 후대 지역 주민들이 그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사당을 세우고 제사지내고 있다.
유(庾) 부여 성흥산성(聖興山城)과 충절공(忠節公) 유금필(庾黔弼)
(황해도(黃海道) 평산(平山) 유씨 금필(庾黔弼)과 황해도(黃海道) 평산(平山) 신씨 숭겸(申崇謙)은 의형제를 맺었다. 두분은 고려 개국공신이며, 황해도(黃海道)에 두분을 모신 사당이 있다.)
https://www.ggnews1.co.kr/mobile/article.html?no=459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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