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유아교육진흥원이 올해 진행한 ‘우리아이 마음 토닥 심리상담 치료 지원’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프로그램은 심리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유아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21년 울산교육청에서 시작했으며, 올해는 유아교육진흥원으로 이관해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이 종료되며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 학부모와 교사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에 참여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총 129명 중 53명이 응답했으며 응답자의 90.6%가 사업 참여에 ‘매우 만족’ 한다고 답했다.
특히 ‘지원을 통해 자녀의 정서적 심리적 상태가 개선됐다’라는 문항에 ‘매우 만족’ 62.3%, ‘만족’ 32.1%로 총 94.4%가 자녀의 정서 개선을 체감했다고 응답했다.
학부모들은 “비용 부담으로 망설이던 치료를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상담으로 아이의 닫혀있던 마음을 열게 된 것 같아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담당 유치원 교사 역시 프로그램에 전반적으로 만족했다.
설문에는 총 40명이 참여했으며, 응답자의 85%가 ‘본 프로그램이 매우 필요하다’라고 응답했다.
‘유아의 정서적 안정과 문제 행동 개선’ 문항에는 ‘매우 만족’ 67.5%, ‘만족’ 22.5%로 응답자의 90%가 유아의 행동 변화에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학급 운영과 생활지도 고충 해소 도움’ 문항에 ‘매우 만족’이 62.5%, ‘만족’이 25%로 총 87.5%가 도움이 됐다고 답해 교원 업무 경감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으로 유아들이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교사의 지도 고충을 해소할 수 있었다”라며 “더 많은 유아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