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 중구가 '제15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행정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중구는 2년 전 동일한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역량을 갖춘 자치구임을 확인했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의 행정역량을 생산성 관점에서 평가하는 제도로, 2011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한국생산성본부가 각 지자체의 경제, 재정, 문화, 복지 등 7개 분야 18개 세부 지표에서 생산성 점수를 도출한 결과를 토대로 평가한다. 올해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16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중구는 지역경제와 행정재정, 돌봄복지, 교육문화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균형 잡힌 성과로 전국 자치구 3위에 올라 우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교육, 문화 분야에서 탁월한 점수를 받았다. 주민 1만 명당 문화기반시설 수와 시설 이용객 수 모두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우수한 교육환경과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학습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돌봄·복지 분야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나타냈다. 영유아 인구 대비 어린이집 수와 보육시설 이용 현황 등 보육시설 이용 수준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에서 S등급을 기록하며 촘촘한 돌봄 체계를 갖춘 자치구임을 입증했다. 주민들도 활발히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펼쳐 자원봉사 활동률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아울러 청년고용 증가율과 경제활동 참가 증가율 등 지역경제 역량 분야와 지역 주민의 건강생활실천율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 역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아 자립적이고 지속 가능한 행정 기반을 갖춘 자치단체로 평가받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지자체 생산성 대상은 지역의 성장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중요한 평가로, 주민들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중구에 사는 것이 자부심이 되도록 전 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 경쟁력있는 중구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