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사)소천권태호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0회 나리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12월 20일 오후 4시, 소천권태호음악관 실내 연주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두 개의 메인 스테이지(Stage 1․2)와 특별 게스트 무대로 구성돼, 관악음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은 안동 출신 음악가 소천 권태호 선생이 작곡한 ‘봄나들이 행진곡’으로 첫 무대를 장식한다.
Stage 1에서는 ‘INVICTA’, ‘Siracusa’, ‘Antonin’s New World’ 등 관악 특유의 힘과 서정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 연주되며, 이어지는 특별 무대에서는 플룻 앙상블과 민들레 통기타 공연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색다른 음악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Stage 2에서는 ‘MAGIC SLIDES’, ‘A CHRISTMAS FESTIVAL’, ‘MIDNIGHT SERENADE’ 등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밝고 경쾌한 곡들이 이어져, 크리스마스를 앞둔 따뜻한 감성을 관객과 함께 나눈다.
나리윈드오케스트라는 안동 지역 시민으로 구성된 관악오케스트라로,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꾸준히 기여해 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 해 동안의 활동을 정리하고 시민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천권태호음악관 관계자는 “이번 정기연주회가 시민 여러분께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음악적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