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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학생 참여 ‘거꾸로 교실 수업’ 함께 배운다

울산교육청, 중등 교원 대상으로 겨울 집중 연수 열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3일 북구 연회장에서 중고등학교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수업 설계(디자인) 역량 강화 겨울 집중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교사 간 협력적 학습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 주도의 다양한 수업 방법을 모색해, 학생 중심 교수 학습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연수에는 교실 수업 개선에 관심 있는 희망 교원을 비롯해 교사 학습공동체 소속 교원, 교실 수업 개선지원단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거꾸로 교실 수업’ 학습 주제로 혁신적 수업 설계를 직접 실습하며 미래지향적 수업 전문성 함양과 현장 적용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연수는 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신선여자고 강지현 교사, 문수고 김여명 교사, 화봉고 이진규 교사, 울산마이스터고 성준선 교사 등 4명의 현장 교사가 강사로 나서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

 

오전에는 거꾸로 교실의 대표 수업 방식인 ‘거꾸로 클래식(4종)’을 실습하며 실제 수업 운영 방안을 익혔고, 오후에는 성취 기준 분석을 바탕으로 교과별 수업을 직접 설계하고 공유하는 심화형 연수에 참여해 창의적 수업 설계 역량을 강화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론 중심 연수에서 벗어나 동료 교사들과 함께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수업 설계를 해보니, 거꾸로 교실의 핵심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며, 모호했던 수업 계획이 훨씬 명확해졌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사들이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교육환경에 적합한 학생 중심 수업 설계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연수를 꾸준히 마련하고, 교수 학습 방법의 다양화와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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