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7 (목)

  • 흐림동두천 5.8℃
  • 구름많음강릉 9.4℃
  • 구름조금서울 6.7℃
  • 구름조금대전 7.4℃
  • 구름조금대구 9.8℃
  • 구름조금울산 11.6℃
  • 구름많음광주 8.0℃
  • 구름많음부산 11.5℃
  • 흐림고창 8.3℃
  • 황사제주 12.4℃
  • 맑음강화 5.9℃
  • 흐림보은 4.9℃
  • 구름많음금산 7.0℃
  • 구름많음강진군 9.7℃
  • 흐림경주시 10.7℃
  • 구름많음거제 10.6℃
기상청 제공

중구의회 문기호 의원, “구루미길 데크사업, 전 구간 동시 추진 필요”

1․2구간 분리 추진 시 재원 확보 어려움 및 사업 지연 우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중구의회 문기호 의원이 1․2구간으로 나눠 설치되는 구루미길 보행데크설치사업의 전 구간 동시 추진을 주문했다.

 

문기호 의원은 27일 열린 제278회 중구의회 정례회 복지건설위원회의 안전도시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다운동 주민들의 대표 숙원사업인 구루미길 보행데크 설치사업을 2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할 경우 재원 확보가 불투명하고 이로 인한 공사 지연 가능성까지 있어 주민불편이 예상된다”며 “당초 계획대로 1.6km 전 구간에 대한 설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노력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구루미길 보행데크설치사업은 신삼호교~다운2차아파트를 잇는 구루미길 1.6km구간에 대해 폭 3m로 내년까지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중구는 실시설계 과정에서 사업을 1구간(신삼호교~척과교)과 2구간(척과교~다운2차아파트)으로 나눠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중이지만 현재 1구간 사업비조차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 실정이다.

 

이 때문에 중구는 예산확보 상황에 따라 1구간을 우선 추진한 뒤 이후 특별교부세 등 추가재원 마련 여부에 따라 2구간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는 복안이다.

 

문기호 의원은 “다운동 전체 주민의 42%가 넘는 9,318명이 서명에 참여한 구루미길 보행데크 사업 요구는 전 구간 설치를 전제로 한 것”이라며 “구간별로 나눠 추진되면 동선이 단절되고 이용 효과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향후 예산확보의 불확실성 증가로 사업 장기화를 걱정하는 주민 목소리도 높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이어 “보행데크는 단절 없이 연결될 때 효과가 극대화되는 사업으로 전체 구간 동시 진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건설과 관계자는 “해당 사업이 다운동 주민 숙원사업인 점을 감안해 전 구간 설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며 “전체 구간이 연속적으로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