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북특별자치도는 11월 19일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5년 문화유산 돌봄 합동연수회’에서 문화유산 돌봄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유산청장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전북도는 문화유산 보존·관리 분야에서 전국을 선도하는 광역지자체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아울러, 국가유산청이 실시한 ‘2025년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 평가’에서 전북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센터장 남해경)가 2년 연속 최우수단체에 선정되어 전국 최고수준의 성과를 거두었다.
전북도는 동부·서부권역 2곳의 문화유산돌봄센터에서 770개소 국가유산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모니터링, 풀깎기·환경정비 등 일상관리, 기와·담장보수·도배 등 경미수리, 재해예방 지원을 수행하며 안전하고 체계적인 보존·관리 기반을 구축해 왔다.
지난해에도 서부돌봄센터가 최우수단체, 동부돌봄센터가 우수단체로 선정되며 전국 돌봄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올해는 재난 대응, 양센터 간 협력체계 구축, 돌봄인력 양성, 미래세대 교육 등 전반적인 문화유산 돌봄에서 한층 발전된 성과를 만들어냈다.
특히, 권역별 특성에 맞춘 운영전략을 바탕으로 위험요인 조기 발견을 위한 정밀모니터링 고도화, 경미수리 품질 향상, 재난대비 예찰강화 등 현장 밀착형 돌봄체계를 구축하며, 문화유산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한, 도민 참여형 문화유산 돌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주민과 어린이, 청소년 등이 직접 문화유산 보존활동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생활 속에서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보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북도의 돌봄 운영방식은 전국에서도 모범사례로 평가받았으며, 올해 평가에서도 운영체계 적정성, 사업관리 역량, 품질관리 수준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전북도의 체계적 지원과 전략적 관리 역량이 입증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수상은 전북도의 체계적 지원과 돌봄센터의 헌신적 노력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예산·기술·성과·행정 지원을 아우르는 통합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두 돌봄센터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도민 참여와 미래세대 교육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 돌봄 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