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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여수시의회 의원, “여서청사 복원 지연… 이제는 시민의 기다림에 응답해야”

“공약 이행 멈춘 채 협의만 반복… 시민 불신과 상권 침체 심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미경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림·여서·문수)은 11월 11일 열린 제25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여서청사 복원사업은 시장의 핵심 공약이자 지역균형발전의 상징이지만, 여전히 계획 단계에 머물러 있다”며 “시장께서 직접 결단을 내려 시민의 기다림에 응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여서청사는 단순한 행정건물이 아니라 여서·문수 시민의 생활 중심이자 행정을 체감해온 공간”이라며 “2022년 기본계획 수립, 2023년 타당성 조사 완료, 2024년 본청사 별관 증축 승인 등 행정 절차가 끝났음에도, 해양수산청 부지 협의 지연으로 사업은 단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11월 7일 열린 여서·문수 지역발전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느냐’며 시정부와 의회 모두에 깊은 실망과 불신을 드러냈다”며 “그럼에도 시의 답변은 여전히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라는 모호한 표현뿐이었다. 이런 태도는 더 이상 시민을 설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행정의 지연으로 주민들은 민원 불편을 겪고, 지역 상권은 활력을 잃고 있다”며 “시장께서 직접 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장을 만나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올해 안에 구체적인 이행 시점과 추진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여서청사 복원은 행정 효율성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시장 직속 추진체계를 구성해 단계별 추진성과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약 이행 의지를 명확히 보여줘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이미경 의원은 “균형발전은 계획이 아닌 실행으로 완성되는 가치이며, 시민의 신뢰는 약속을 지킬 때 회복된다”며 “민선 8기 임기 내 여서청사 복원 약속을 반드시 이행해 시민의 기다림에 응답하라”고 엄중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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