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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진 강원도의원, 강원관광 정책 체질 개선 필요해... 행감서 지적

현금성 지원 사업의 한계점 지적, 강원관광 브랜드 충성도를 높여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이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강원관광의 발전을 위해 관광국과 관광재단의 역할 확대와 환경 변화에 맞는 새로운 관광모델의 개발을 요구했다.

 

11일, 이승진 의원(춘천, 사진)은 관광국과 강원관광재단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몇 년간 강원 관광객의 증가 추세가 미미한 점을 들며 재방문율 향상을 위해 기획, 분석 역량의 강화를 통한 다양한 신규 관광지 및 관광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관광재단에 대해 담당 사업이 지나치게 이벤트와 행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점을 언급, 숙박쿠폰 발행 등 현금성 지원사업은 가격에 대한 단기적 반응일 뿐 강원관광이라는 브랜드 충성도 확보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기존 사업에서 벗어나 지속적 효과를 발휘할 사업을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광재단의 사명에 맞게 관광을 통한 18개 시군 균형발전, 소비 창출, 도민 혜택 등 경제적 효과를 핵심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기획력개발, 브랜드 전략, 빅데이터 분석과 연구기능의 확대를 통한 씽크탱크의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관광국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는 강원도의 GRDP 중 관광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것에 비해 목표 설정 후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 관리 부분이 소홀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양양공항, 오색케이블카 인근에 관광객의 수요를 고려하여 즐길 만한 관광콘텐츠 추가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승진 의원은 “강원에 좋은 관광자원은 많지만 기존 자원들만으로는 관광객의 재방문율을 높일 수 없고 새로운 시대의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에도 미흡히다. 역사, 문화, 생태, 로컬푸드 등을 활용하여 트렌드에 맞는 체험형 관광콘텐츠 확충에 힘써 주길 바란다”며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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