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남도교육청은 3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에서 주관하여 ‘인공지능(AI) 시대의 주역, 창업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전국 시·도 지역별 예선과 전국 예선을 거쳐 50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고 시도 중점학교 학생과 교사, 지역 창업체험센터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최종 결선에 제출한 50개 팀은 창업 아이템 전시, 부스 운영, 온라인 발표 심사, 현장 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대상 1팀(경남외고), 장려상 3팀(김해여고 2팀, 밀양동명고) 등 총 4개 팀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학생들의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입증하고 전국 창업체험교육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과는 교내 창업체험 프로그램과 창업체험지원단의 체계적인 지원 등을 통해 학생과 지도교사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온 결과이며 경남교육청의 창업체험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실천력을 함께 길렀다.
특히,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경남외고 ‘데굴데굴’ 팀은 ‘자원순환을 위한 고철-알루미늄 마그넷 분류기 메탈 스캐너’를 개발하여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제시했다.
팀 대표 정민찬 학생은 “기존 분리수거 시스템의 비효율성과 자원 낭비 문제를 해결하고자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시스템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김해여고 ‘업씨드’ 팀(간편 청력 보호 아이템 히어로), ▲김해여고 ‘퓨어리프’ 팀(꽃가루 감지 경보기 솔린), ▲밀양동명고 ‘페이지터너스’ 팀(농업용수 실시간 분석·정화 시스템 리프세이프)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창업체험교육은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핵심 교육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진로교육 기반의 체계적인 창업체험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